4시 다 돼서 누가 문 두드리길래 내가 좀 시끄러웠나 하고 조용히 하고 있었는데
택배 온 거 갖고 오려고 나갔다가 어떤 남자가 반대편 벽에 기대서 있는거 봄 순간 눈 마주쳤는데 개무서워가지고 내가 바로 안나가서 화났나 이 생각 하면서 바로 문 닫음 ;;
그러고 1분 좀 있으니까 다시 문 두드리길래 문은 안 열고 무슨 일 이시냐고 물어봤더니 몇호 사는 사람인데 폰이랑 키를 안 들고 나가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관리사무실에 전화 좀 해 줄 수 있냐더라; 
이 새벽에 사람 개쫄리게 해놓고는 하..
그래서 전화 해봤더니 받더라고 근데 해줄 수 있는게 없다길래 열쇠공이라도 좀 찾아볼까요 하고 전화 해줄랬는데
생각해보니 집 비번쳐도 들어가지는데 좀 이상한거야
그래서 관리사무실에 가셔서 전화 해보셔야 할 거 같다하고 마무리 됨..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 이 새벽에 뭔가 무서웠음..
아 택배 갖고 들어오지도 못했는데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