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갔다와서 느낀 후기!! 조금 적어봅니다! 저는 이런 콘서트는 처음인지라 고려해주세요 ㅠㅠ

   첫번째곡은 아르고스 '맑음'테마와 아르카디아의 성역. 

우선 처음 들었을때는 왼쪽팔에 소름이 돋고 시작했지만 바로 아르고스를 처음 전태워붕이로 트라이할때가 생각났구 예전에 같이 갔던 길드원분들이나 도와주셨지만 이젠 사라진분들이 생각나서 살짝 뭉클했습니다.

아르카디아테마도 처음에는 소름이 돋았는데, 듣는 와중에 모코코때 했던 카드작이 생각이 나버렸습니다. 순간 화가 나면서두 낙원의 문 레이드내의 잔잔한 브금도 좋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추억에 살짝 잠겼습니다.

그리구 저는 사실 콘서트 중에 아티스트분들이 마이크 잡으실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윤아인 피아니스트분이 마이크로 말하실때 떨리시면서 밝은? 목소리로 말씀해주시는게 정말 귀여우셨습니다 ㅎㅎ

   두 번째 곡은 별빛 등대의 섬입니다.

사실 별등섬은 제가 로아를 시작할때쯤에도 에일린... 하는 대사가 저는 섬을 가지두 않았었는데도 알고있는 유명한 섬이었어요.
근데 연주를 들으면서 그 화면이라고해야하나? 스크린에 별등섬을 점점 멀어지게 화면을 잡으면서 밤하늘의 별들이 많아지는데, 저 별들 하나하나가 죽은 사람들이구 그 사람들한테 들려주는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들으니까 많이 웅클하기두 하고 왠지모르게 호크들이 떠올랐습니다.

  세번째 곡은 바로 레온하트!였습니다.

공연표를 받을때 주는 탬플릿에 순서가 적혀있긴했지만, 순서는 사실 기억도안났구 어떤곡들이 있는지만 기억했었는데, 윤아인 피아니스트님이 레온하트곡을 하실때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어케보면 모든 로아인들이 처음에 시작한다면 듣게되는 마을의 노래이기도하고 정말 노래가 좋은 곳이거든요(하익하구 스익을 안했다면 모를수있지만..)
로아판 태초마을이기두 하구 몇번의 스익을 하면서, 영지노래도 레온하트로 하곤했었고, 예전에 모코코들 납치할때도 매일같이 듣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공연으로 들으니까 예전생각도 났지만 연주에도 감동했고 마지막에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먼가 다시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 나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네번째 곡은 일리오스 섬의 소망을 꿈꾸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곡부터 정성하 에스더님께서 듀엣으로 나타나셨는데요! 정말 센스있구 위트도 있으시구 윤아인 피아니스트님이랑 캐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뒤에도 있는 듀엣에서도 느꼈지만 두 분이서 시작 전이나 중간중간에 눈을 마주치시고 타이밍? 호흡을 맞추실때는 먼가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들어면서 이젠 늦봄이지만 지난해를 마무리하면서 또 새해를 시작하는 느낌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다섯번째는 아만의 테마와 테일즈 오브 플레체였습니다.

이 곡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이게 앞 순이라 뒤에도 좋은 곡들이 많아서 순간 머릿속에 묻혔지만, 이렇게 소감을 적다보니까 이 듀엣을 들었을때 온 몸에 소름이 돋았던 것도 생각나고, 저는 기타 연주가 그렇게 서정적?음 슬프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낀거 같아요. 두 분의 연주 정말 좋았고, 뒤에 스크린에 나왔던 영상들도 적절했던거 같습니다.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이 곡은 오늘의 베스트 중의 하나였던 거 같습니다. 정말 정말 좋았어요. 예전에 한참 스토리 밀때는 막타충이라고 아만 욕했엇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섯번째 곡은 로멘틱웨폰였습니다.

이 곡부터 총 4개의 곡은 기타 솔로였습니다. 우선 로멘틱웨폰부터 뒤에 몇곡은 소리 안나게 입싱크로다가 가사를 부르면서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먼제 에스더님이 로멘틱웨폰을 연주하시니까 웃기기두하고 예전에 강화때마다 온갖 로멘틱웨폰 영상을(인게임영상, 성우분이 나오는, 성우분이 분장하고 했던) 틀고 했던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면서도 가사 다 알고 있는게 참 재밌었습니다. 

  일곱번째 곡은 영혼을 데우는 스프입니다.

이 곡은 어케보면 제가 전 금강선 디렉터님 현 cco님을 인식하게 한 곡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때 첫 기억이 모코바바 탈 쓰시고 피아노연주였던 거 같은데 예전이라 기억이 애매하네요. 근데 들으면서 정말 마음의 위안이 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들었습니다. 머랄까 아만때도 위험했는데 이것도 살짝 눈물위기가 느껴졌던 음 따듯했던 곡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여덟번째 곡은 그대 기억하나여?+니아마을 입니다.

이 곡도 사실 들으면서 그 마하바~ 어쩌구 하면서 소리안내구 따라 불렀습니다 ㅋㅋㅋ 정성하에스더님은 샤나 외길이라구 하셨지만, 저는 다캐릭 하면서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선택했던 게 생각나고 파푸니카 후일담이라구 해야하나? 스토리 밀고 나오는 보라캐들 하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아홉번째 곡은 다시, 여름방학입니다.

이 곡도 입싱크하면서 들었습니다 히히 근데 처음에 이 곡을 하신다고 했을때 이곡이 처음 나왔을때 로아 분위기라고해야하나? 커뮤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엄청 안좋았었는데 하구 생각이 나기두하고, 길드원들이랑 같이 비키니 아일랜드 가서 돌아다녔지 하고 먼가 정성하 에스더님의 곡을 들을 때는 추억에 잠기게되는? 그런게 있었네요.

 열번째 곡은 몽중화입니다.

이 곡은 잠시 듀엣이였습니다. 정성하 에스더님이 이 곡 설명하실때 여기 오신분들은 오르골 다하셨죠? 했을때 살짝 찔렸습니다.. 첫 시즌 오르골은 진짜 쪽쪽 빨아먹었는데 이번 시즌 오르골은 먼가 먼가 시간이 안나서 미루게 됐거든요.
근데 이 연주를 들으니까 엄청 후회됐습니다. 정성하님이 오늘의 베스트안에 들어갈 거라는 말이 바로 와닿는 듀엣
이였습니다. 와 정말 소름돋는다고 해야하나? 제가 이번 오르골은 안했지만 이 영지 저 영지 밥을 구걸해가며 많이 들은 곡이였는데, 이 노래는 먼가 동양적이자나요? 사실 피아노랑 기타랑 어울릴까 했는데, 그냥 오산이였구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리구 하이라이트 전에 달아오르는 부분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쯤에 기타 몸 체를 손으로 두드리시면서 '둥둥' 이 소리를 내시는데 제 심장이 둥둥 거리는 것 같았고, 하이라이트 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짜 오늘의 베스트 중 하나 정말이였습니다 최고!

  열한번째 곡은 몽환의 아스텔지어였습니다.

이 곡은 윤아인 피아니스트님의 연주! 사실 전까지만 해도 중간중간 멘트 하시는 거에서 정말 귀여우신 분이라는 느낌이였는데 이 곡을 연주하시는데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이 곡을 설명하실때 이 곡이 여러음으로 이루어졌지만 엄청 치밀한 캐릭터의 느낌을 따라간다고 하셨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을 연주하실때 정말 멋있으셨고, 마지막 부분이 먼가 빠르게 편곡됐는데 이게 색다르고 음 기억에 남는다?라고 해야하나 이제는 사라진 5관문의 기억이 나면서 
진짜 기억에 남는 연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곡도 베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열두번째는 그 곡 멸망의 시!였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기대한 곡이 바로 이거 였습니다. 최근 이클립스가 끝나기두하고 저 트라이 할 땐 상재두 없었구 풀초월도 아니였었구 진짜 개고생하면서 깨고 처음엔 노래가 좋긴하구 하지만 트라이가 계속 될 때마다 그만 듣고 싶구... 진짜 검파 업적 따고 바로 영지 노래로 몇달을 들었던거같은데, 이게 공연장에서 들으니까 이 익숙하면서도 다른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듣는데 계속 제 머릿속에는 카멘이 무력 패턴, 석화패턴, 대격돌 , 텔 잡, 0뜨고 죽는 이런 이미지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몽환의 아스텔지어에 한 표 더 주고싶어요.  둘 다 좋았지만 몽환이 더 절 사로잡았습니다.

다음 열세번째 곡은 늑대의 노래였습니다.

이번 곡은 정성하 에스더님의 기타 솔로였구요. 에스더님이 pvp는 힘들었지만 스토리는 좋았다는 말에 백번 공감했습니다. 저두 캐릭들 키울때마다 로웬을 다 돌았지만 엄청 지루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했구 항상 오스피어랑 다르시만 엄청 욕하면서 했던거같은데 연주는 먼가 복수 활극?이라고 해야하나 먼가 드라마의 느낌이 나는 연주였습니다. 이게 음 아 야인시대? 그런 느낌이 나는 연주였어요.

열네번째 곡은 너무 유명한 sweet dreams, my dear입니다.

이 곡도 기타 솔로였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그 때 당시의 컷신을 보여주는데, 처음 엘가시아 스토리 결말을 봤을때의 감동이 생각났습니다. 정성하님이 이 곡을 정말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감동이 전해지는 연주라고 해야할까요? 소향님의 가사가 없지만 귓가에 들리는 기분이였습니다!

정식적으로는 마지막곡인 열다섯번째 곡인 아리안오브!

이 아리안 오브는 저번 로아콘때 y열에서 본 아이들의 합창을 들은 이후로는 인겜내에서는 이번 연주에서든 계속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리구 그에 어울리게 맑고 고운 연주들이였구 공연을 마무리하기에 좋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쉬우니까 마지막곡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구 그래서 더 다행이였구요.

앵콜곡으로는 라제니스의 노래, 칸다리아 영지, 봄의 야시장, Dreaming your melody, 네리아의 주점 - 재즈풍Journey's end (Duet) 이렇게 6곡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길어진거 같아서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을 고르자면 봄의 야시장과 네리아의 주점 - 재즈풍 이 두 곡이구 봄의 야시장 같은 경우 이 곡도 저의 오늘의 베스트입니다! 연주하는 데 연주가 귀여움이 묻어나는? 듣는 내내 기분이 좋은 곡이였습니다. 그리구 네리아의 주점은 듀엣이였는데, 먼가 이 곡은 두 분의 연주가 제이슨 므라즈의 lucky라는 곡의 느낌이 나면서 티키타카가 좋은 기억에 남는 예쁜 곡이 였던거같아요.

마지막 저니스 엔드도 곡을 듣는데 머릿속에 베아트리스의 멘트와 에버그레이스의 멘트가 생각나면서 2시간의 연주가 마무리 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끝나서 기분이였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급하게 마무리하지만 그래도 기네요! 아무튼 두 분의 연주 들으면서 왕복2시간30분 정도?의 거리를 가서 들었는데 티켓값이든 이동 시간이든 다 그만한 아니 그보다 더 한 가치가 있었다고 느꼈구 하나두 아깝지않은 시간이였던 거 같습니다. 아직 예매 안하신분들은 광주랑 대구 정말 광추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