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서폿은 말그대로 서포팅밖에 못하는 토템 그 자체; 라우리엘 2줄 남기고 랏딜이 뒤져서 리트해야하는 서포터의 무력감이란 이루 말할 수없음.

서폿의 문제점 첫번째는 너무나도 수동적이고&순수재미가 떨어진단거임. 서포팅으로서의 성장체감 여러방식 생각해봤는데 다 노답이고 그냥 반 딜러화가 맞는거같음. 서포팅스킬 반, 딜 스킬 반정도로 채용하는거지. 예를들어 도화가 보라색 먹스킬은 딜 스킬, 노란색 일반스킬은 서포팅 스킬로 구성.

두번째 문제점은 서포터간 획일화가 너무 심하다는거임. 낙인공증 유지하고 실드 주고 힐주고 각성기는 실드.. 다 똑같음 걍. 나는 이걸 직업간, 또는 스킬 채용간 딜/폿 성향의 비율 조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내가 전에 하던겜은 옵치인데 옵치 서폿에는 공격성향이 높은 폿이 있고 아닌게 있음. 예를들어 메르시는 딜러 의존도가 심하고 젠야타는 자체 공격성향이 강함. 이런식으로 딜스킬의 비중이 높은 폿, 서폿 스킬의 비중이 높은 폿을 가려서 출시하는 방법이 있음.

세번째는 솔로 컨텐츠인데, 이것 또한 같은 직업내에서도 딜 스킬 채용의 비중에 따라 솔로컨텐츠도 진행할 수 있음. 서폿 스펙차에 따른 편차와 멸화 효율이 유의미해진다는 장점도 있음.

물론 이런식으로 패치하면 전체적인 서포팅 능력은 떨구는게 맞고(내 생각엔 상시 실드가 불가능하도록 변경하고, 공증은 삭제하고 상시 낙인기만 냅두는게 좋을거같음) 그렇다고 딜스킬 풀채용한다고 해서 딜러보다 강해지진 않게 조정을 해야겠지. 밸패논란은 당연히 있겠지만 지금보단 훨씬 나을듯

이 경우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부분을 첨언하자면,
1.mvp산출. 찬조만 따지면 서포팅 비중이 더 높은 직업이 더 잘뜰텐데..애매한거같음.
2.특성. 치명특화신속의 밸류? 잘못건드면 오밸나기 십상일거 같음
3.갈망셋. 냅둬도 될거같기도하고;
4.초월효과. 서폿,딜러 효과가 분리되어 있긴한데 아니 그냥 둘다 효율받으면 꼽나?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는데 더 아이디어있으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