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30추 -충- 만화 링크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8997736?my=chu

모든 게임을 서포터만 하고 있지만, 로아를 처음 시작할때 딜러를 하는게 무조건 좋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서 끝까지 로아를 하지않고 계속 간만 보고 있던 와중에 로아 인벤에서 깐부와 함께 레이드를 가는 꿈을 꾸는 딜러(비주류) 만화짤을 보고 "아 내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 같이 성장하면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서포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열심히 성장해서 깐부를 구하고 같이 성장하는것을 목표로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높은 레이드 허들과 트라이 및 레이드 피로도에 점점 숙제같이 느껴지고 서포터도 그냥 공팟에 들어가서 숙련도 높이는것만 생각하고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오늘 퇴근하면서 위의 30추 만화를 보게되었고, 제가 처음 로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드 내에서 케어를 하는거 재밌어요 하지만 레이드 외적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힘들고 같이 즐겁고 추억을 만드는게 RPG라고 생각합니다.
꼭 비주류만 고집하는건 아니지만 처음 로아를 시작하도록 마음 먹었던 것은 레이드를 가고싶지만 힘들어하는 진심으로 열심히하고 자기직업을 좋아하지만, 밸런스(또는 인식) 으로 레이드 가는데 지장이 있으신분들 그런 분들을 레이드 외적으로도 '케어'하고 저 또한 같이 성장하며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초심을 다시 상기하게 해주신 만화작가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게임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16층 갓 올라온 뉴비지만 빠르게 성장해서 깐부와 함께 제일 높은 레이드 가보는게 꿈이에요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 요약본 -

1. 나다
2. 충모닉 만화보고 존나슬펏다 진짜 존나 슬펐다
3. 충모닉 깐부구하러간다 ( 유산은 미안하다 남캐라 뭔가 안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