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일이지만, 

적어도 대리충에게 대리라고 말한 사람이 불편하고 예민한 사람이 되는 일은 안됐으면 하는 생각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밑에 3줄 요약할테니, 긴글이 싫으신 분들은 3줄요약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넷 방송의 채팅창에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제목에 ㅇㅂ을 붙였습니다.
(사실 이것도 ㅇㅂ 붙이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인방에서 있어던일이라 붙였어요.)

해당 채팅내용은 방송하시는 분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그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 대화를 나누게 된 상황 
: 방송하시는 분이 하멘 3관 클리어를 앞두고 계셨고 클각이나온 상황이라, 
 레이드 출발 전에 하멘 4관문 패턴에 대한 얘기/조언을 하다가, 더퍼 얘기가 나온상황.

2. 대리충과 내가 나눈 대화 이외에 관련없는 다른사람들의 채팅은 가렸으며,
빨간색 (대리충), 노란색 (글쓴이) 로 표시했습니다.

3. 이 글을 작성한 이유
: 대리충들이 인게임에서든, 인방에서든 거리낌없이 타명의 계정으로 버스를 돌린다는 얘기를 
  자주 보고 들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게임사에서도 하지말라고 했었고, 실제로도 (어렵지만) 제제를 시행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제가 어려워 정지를 잘 안 당한다는 부분을 이용하여 
  자랑하듯이 꺼들먹거며 말해도, 그러든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너 그거 대리고 잘못된거야. 라고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많았으면 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4. 니가 뭔대? 목소리를 낸다고 뭐 달라져?
: 저 아무것도 아니고, 그저 로스트아크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한 유저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로스트아크 게임이 병들어 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목소리를 낸다고 뭐 안 달라지겠죠. 그저 따분하게 분쟁만 만든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됐다고 인식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우리가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다면
 - 그들에게 그건 잘못된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불편러가 되는것이 아닌
 - 그들이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공간에서 적어도 꺼들먹거리며 모험담처럼 말하는 문화? 분위기? 는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5. 이 글을 통해 저사람이 누구인지 가리고자 함이 아닙니다.
어차피 인방에서 사용하는 아이디기 때문에 저사람이 인게임에서 어떤 아이디/계정을 사용하는지 
우리는 전혀 알수없습니다. 




[ 3 줄 요 약 ]

1. 아이디를 구매해서 버스돌리는 대리충이 

모험담마냥 지가 이클 버스 태운사람만 100명이넘는다고 꺼들먹거림.

2. 대리충 꼴보기싫어서, 지적했더니 나만 불편러가 된 것 같음.

3. 적어도 대리충들이 모험담마냥 꺼들먹거리는 분위기는 만들지 말자. 


부끄러운줄 좀 알아 대리충들아. 하지말란건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