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가 경기북도와 남도로 갈라지게 되면서, 새로 바뀔 지명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공모전 결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일명 평누도가 대상을 차지함.

2. 오늘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한 새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결국 평누도로 결정됨. 물론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주민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임.

3. 그와중에 왜 평화누리인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

1) 공모전 자체가 가짜다
이번 평화누리라는 이름은 대구에 사는 91세 어르신이 낸 것인데, 어르신이 기존에 다른 공모전에서도 당선된 여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확률상 한 사람이 여러번 당선된 것도 이상하지만, 전통을 중시할 세대가 낼만한 네이밍도 아니라는게 의심스럽다는 반응

2) 새누리.. 단월드.. 이번에도?
한편으로는 평화누리라는 이름이 경기도에 최대규모로 존재하는 통일교를 의미한다는 반응도 있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통일교는 여러 상품 등을 통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게 다가온 종교임. 그래서 평화누리라는 이름도 은근슬쩍 사이비 종교의 이름을 넣으려고 하는가하는 의혹이 있음.

당연히 경기북도민들은 반발하고 있고, 이럴거면 경기남도도 똑같이 평화누리남도 지어서 같이 죽어보자고 하는 중.
차후 어떻게 될지는 진짜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