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트라이하다가 알게된 서폿님이랑 친해져서 같이 레이드 가고 싶다구 해서 
그 분 고정팟이랑 베히 카멘 에키 같이 다녔는데 원래 아무 생각 없었다가 오늘 좀 먼가 거리감 느낌... 다들 화기애애하게 말하는데 나는 지인분 말고 머 친분이 없으니까 조용히 있고 이게 갑자기 확 오네여... 그리구 먼가 서폿분이나 그분 고정팟분들이 늦을때 엄청 미안해하는 게 느껴지는데, 늦는거야 머 상관없는데 먼가 저말고 그분들도 친한사람이랑 레이드를 짰으면 나한테마냥 하시는 거 처럼 미안해 하실 필요도 없을 거 같구...
나혼자 여기서 이방인이면 그냥 공팟을 가는 거나 다를게 없지 않나 싶네요.. 먼가 가을도 아닌데 가을타는 건가! 기분이 축쳐지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