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성분이 나보다 두살어리고 간호사였어
근데 얼굴이 40대같아 보이길래
이분은 선을보러온사람이 맞나싶을정도로
화장도 안하고 옷도 청바지에  위에는 이상한 티쪼가리 입고 오셨더라고 그래서 한번 만나고 끝냈는데
다음날 어머니가 여자분이 내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아무말이 없더라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지 마음에드는구석이 한개도 없다고 나랑인연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지
표정도 우울해보이고 맞선보는사람이 그렇게 준비를  안해오는거보고 자기관리가 정말 안돼 있는 사람으로 보였거든 상대방에대한 최소한의예의가 없어서 그냥 어머니봐서 드라이브 시켜주고 그냥 끝냈음
사실은 만나기전에 사진봤는데 별로였거든 그런데 어머니가 자꾸 실물을 봐야한다고하길래 해서 봤는데 역시나 실망스러웠었어 이제는 아니다싶으면 그냥 안받는게 좋을것같아
그리고 집에오는데 현타 존나 오더라

사실은 이제는 그냥 혼자살 준비하고있어
부모님한테도 마음에들지않으면 결혼안하겠다고 선포까지했고
나이가 있으니까 억지로 눈낮추면서까지 결혼하고싶은마음이 안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