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한다고 홍보글 인벤에 올린 뒤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방송할때, 방송켜고 혼자서 1 시간반 동안
카던과 가디언토벌 일일숙제 돌면서 아무도 없는 방송에서 혼자 음악틀고
혼자 웅얼거리며 방송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인벤에 암 치료 이후 집에서...
또 사회로 나가니 바로 재발수술까지 했던 터라,
바깥 생활도 못하고 방송만 2년 고민하다 용기내서 하겠다고 한게 벌써 11개월 차에요.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아프리카에서 또 치지직으로 이동하면서 
인벤에 간절하게 부탁드렸었어요.

용기가 필요하다, 도움을 요청드린다, 글을 썼었어요.
3일동안 고민하다 몸살을 앓고 용기내서 쓴 글이였어요. 
[ 평소엔 똥글 자주씀 ^^ ]
그때 10명에서 250명이라는 팔로우가 늘면서 진짜 밤새 울었네요.
지금은 300명이 넘는 소중한 선생님들이 곁에 계셔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일기장 쓰게 된 이유는
허접한? 그림 하나 올려두고 오리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힘내라고 도와주신 소중한 돈으로
그 오리를 움직이려고 오늘 의뢰를 했어요.
막연하게 알아보니 아는 분야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없고
국내 비용은 몇백이다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좌절했거든요.

근데 진짜 행운인건지 저렴하게 진행해주신다는 소중한 인연을 또 만나게 되었네요.

앞에 글이 주절주절 길었는데
그게 너무 기뻐서 또 청승맞게 울고 있네요.

고마워요 로벤



매일 다투고 서로 헐뜯?지만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켜보고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오늘을 살게 해주셔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