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키가190인데
맨날 키 작아지고싶다면서
키가 크면 손해밖에없다고함...
옷도 사이즈 없어서 맨날 나가서 사거나 해외 사이트 주문해야하고
발도 커서 신발도 이쁜거 못신고
키가 커서 사람들이 처음 만나면 다들 무서워한다고...

고도의 기만 아닐까 싶다가도
얘가 버스 탈때마다 서있으면 머리 부딫히고
앉을때 창가자리면 머리 부딫히고
버스든 지하철이든 아무리 몸을 숙이고 쪼그려 앉아도 옆사람이 앉아있다가 못앉을정도라 자리 옮긴다 그러고

의자 같은거  작아서 내가 두명정도 들어갈 전기로 움직이는 소파같은거 사서 앉아야한다고 하고...

뭐 무튼 불편한게 많은가봄
글서 맨날 키작은애들보고
"부럽다. 키가 작으면 편한게 얼마나 많을까."
라하던데

키큰 사람들 의견은 어떰?
불편한점이 장점보다 많음?

아 얘가 말한 장점으로는
높은곳에 손 닿아서 어지간해선 사다리 안써도 되는거,
시비 잘 안걸리는거,
몸무게 많이나가도(현재 100kg) 키때문이라 커버칠수있다는거,
옷 입으면 길쭉길쭉해서 옷태가 좋다는 말 자주 듣는다는거
같은거 말곤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