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부캐 렙 완전 동일하게 
레이드 전부 다 같이 가는 2년 다되어가는 깐부가 있는데..

초반 1년은 다른 지인들이랑 같이 다니고, 당시엔 사람들 중에 깐부가 렙이 젤 높았고 다들 배우는 입장이라..
화내든 뭐라하든 그냥 '내가 잘못했나보다~' 하고 지냈음

그리고 작년 겨울쯤부터 지인들 다 접거나 따로 다니면서 깐부랑만 둘이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는 내가 렙이 높아지면서 뭐라고 하거나 꼽주면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정색했더니
지금은 나한테는 안그럼(오히려 이제 너무 잘한다/맛있다/역시~ 이런식으로 띄어줌)

그런데 문제는 최근에 친목디코를 들어가게 되면서 알게됨
이 깐부가 어쩌다 지인이나 타인이랑 가게 됐을때 그사람이 실수하는게 보이면 유독 꼽을 많이 줌 ㅠㅠ..

본인은 장난이랍시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내 기준에선 당사자라면 너무 기분 나쁠거 같고, 기분 나빠하는거 같아서 
'잘하시는데 왜', '컨디션에 따라서 실수 좀 할 수도 있지', '우리도 실수하니까 사소한걸로 뭐라 하지마'
그자리에서 바로 말해주거나 따로 다시 말해도 '그래' 해놓고 또 그럼


한 명은 나는 좋은데 깐부분이랑은 못할거 같다 이런말도 했어서.. 내가 예민한건 아닌거 같구..
진짜 너무 스트레스인데 어케 좋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