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비아의 숲에 다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험가님.
저는 베른 대도서관 사서이자 아만 서버의 바드 PorziaFabbri 입니다.

혹시 이 숲에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하여 이에 대해 짧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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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란 무엇일까요?
트리비아란 별도움은 안되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사소한 상식들을 의미합니다.
(관련 글 : http://www.inven.co.kr/board/lostark/4821/73425)
(-> 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제 1편이랍니다.)
(관련 글 : http://www.inven.co.kr/board/lostark/4821/73539)
(-> 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제 2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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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요.
얼떨결에 유명인이 된 베른 대도서관 사서 겸 아만서버의 바드 PorziaFabbri 입니다.
2편도 1편처럼 예상 이상의 관심을 받은 뒤,
인게임에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기분이 좋답니다.

이번 트리비아의 숲 3편에서 배울 사소한 지식은 무엇일까요?

후후, 이번엔 다음 10가지 지식을 가르쳐드릴 예정이에요.

1. 몬스터들의 영역 범위.
2. 바다 위의 피아니스트를 위하여.
3. 라○○로크 온라인? 이미 죽어버린 게임이죠.
4. 경비병 npc는 무적일까?
5.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요! (약후방 주의!)
6. 아크라시아에서 통용되는 명문구.
7. 개발자도 가끔은 귀찮답니다.
8. 아크라시아 사람들의 문화생활에 대하여.
9. 뭐라 적혀 있는 거야?
10. NPC의 옷 안은 어떻게 구현되어 있을까요? (약후방 주의!)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몬스터들의 영역 범위 -

아크라시아에는 수많은 몬스터가 살고 있어요.
인간부터 동식물, 그리고 괴물까지 말이죠.

그렇다면 이들의 영역은 어떻게 될까요?



인간에게는 인간의 활동 영역이,



동물에게는 동물의 활동 영역이 있는데 말이죠.

과연 아크라시아의 몬스터들의 영역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에 대해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연히 실험에 사용한 방법은 '바드 8m 거리 계산법' 이에요.



실험을 도와줄 오크들입니다.
걱정마세요. 사나워 보이지만, 오크들의 힘으론 저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8m 위치입니다.
오크들이 맹렬히 저를 쫓아오네요.



16m 위치입니다.
축하드려요. 김헤르 님.



24m 위치입니다.



24m 위치에서 몇 걸음 걸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쫓아오던 오크들이 돌아갔네요.

즉, 오크들의 영역은 약 25~30m 사이가 되겠네요.



다음은 마적단입니다.
마적단은 오크와 비슷할까요?


8m 위치입니다.



16m 위치입니다.


24m 위치입니다.



24m 위치에서 몇 걸음 걷자, 더 이상 쫓아오지 않고 돌아가네요.

오크와 같은 정도라고 볼 수 있겠어요.

그밖에 다른 몹들로도 실험해보았으나 모두 비슷한 거리에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혹 조금 덜 쫓아오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으나...

일반적으로는 저 정도 거리가 영역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것으로 실험 끝!

촬영 후 패브리가 맛있게(?) 전부 죽였습니다.

이건 덤입니다.



베른 성 앞에 있는 이 하얀 산양들은 때려도 쫓아오질 않더군요.



괘씸하네요.


- 바다 위의 피아니스트를 위하여 -

아크라시아의 바다 위에는 페르마타라고 하는 휴양섬이 있어요.
(사실 거대 유람선이어서 섬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요.)

이 휴양섬에는 커다란 피아노가 한 대 있답니다.



그리고 이 피아노에는 악보가 하나 올려져 있답니다.



짠!
세 장의 악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전부 동일하여 사실 한 장의 악보예요.

이건 무슨 악보일까요?

무슨 악보인지 알아내기 위해,
흐릿하지만 열심히 악보 프로그램에 입력해보았습니다.

여기 올릴 수는 없지만...

으음... 이게 무슨 노래일까요...

죄송하네요...

세 장의 악보가 다 같은 악보다. 라는 정보까지 밖에 드릴 수가 없겠어요..



아, 참고로 페이튼 고성에 있는 피아노의 악보도 페르마타의 악보와 동일한 악보입니다.

가끔 제 피부가 저렇게 물결처럼 될 때가 있는데 그건 왜 그런 것인가요?
혹시 그래픽 쪽을 잘 아시는 분, 대답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 라○○로크 온라인? 이미 죽어버린 게임이죠 -

아크라시아에 이곳저곳에 있는 공동묘지에 찾아가면 묘비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묘비들을 살펴 보면 몇 가지 동일한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우선 첫번째 묘비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Tripod studio
A great humble beginnings
will end runs for a better
future today

To become the best

Kim hyun kuk


무슨 뜻일까요?
김현국이라는 분이 말했던 것일까요?



두번째 묘비입니다.

I'm not too sleepy
and hungry,
begging off.
Do not think touched another vertex.
KHK.

아마 여기서 KHK는 아까 첫번째 묘비의 Kim Hyun Kuk의 이니셜인 것으로 추정되네요.

김현국...

혹시 스마일게이트에 김현국이라는 사람이 있나 검색을 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저 과거 라○○로크 온라인의 대표였던 사람의 이름이 KIM Hyun Kuk 이었다는 사실만 알아낼 수 있었죠.

만약 저 사람이 라○○로크 온라인의 대표가 맞다면..
묘비에 적혀져있는 것을 보면 죽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진짜 사람이 죽었다기 보단....관련 업적인 게임이 죽었다...?

라○○로크의 시대는 가고, 로스트아크의 시대가 왔다.
이런 느낌인 걸까요?
때마침 로아도 일본에 진출했네요.

으음..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묘비에 저런 내용이 적혀 있었답니다.

혹시 사연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경비병 NPC는 무적일까? -

아크라시아의 여러 곳에서 경비병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주로 안전지역에 넘어온 몹들과 싸우거나,
아크라시아에 침공한 악마들과 싸우고 있죠.

그렇다면 이 경비병 NPC들은 무적일까요?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외로운 전투!
그 결말은 무엇일까요?



우선 무적인지부터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도적들을 끌고 왔습니다.



경비병 한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죽자마자 바로 다른 경비병이 생기네요.

무적이 아니라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저기 저 활 쏘는 도적, 지금 독화살 핥고 계신 건가요?



그럼 이번엔 같은 수로 싸우게 해보겠습니다.
이리오세요~ 요호~♡
미의 종족 실린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쯤에서 숨어줍시다.
저기 저 위의 경비병 좀 보세요.
자기는 아무 것도 못 봤다는 듯 딴 곳을 쳐다보고 있어요.
동료를 버리는 비열한!



치열한 전투 끝에 경비병 한 명이 먼저 전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임이 그 즉시 전임의 의지를 이어받았죠.



비록 후임이 중도 난입으로 딱 한대 쳐서 방해하긴 했지만,
어쨌든 두 명의 도적이 모두 죽었습니다.

경비병 2 kill 1 death
도적 1 kill 2 death.

아무래도 도적단들 보다는 경비병 쪽이 살짝 강 듯 하네요.



그렇게 로그힐에는 평화가 돌아왔습니다.
저 비열한 경비병... 끝까지 못 본 척 하네요.

네?
나쁜 것은 굳이 적들을 데려 온 누군가라고요?
후후... 글쎄요.


-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요! -

셀피모드로 사진을 찍다보면 한가지 느끼실 수 있는 것이 있답니다.
카메라가 밑으로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때문에 아래에서 찍는 앵글은 제약이 많답니다.

높이 차이가 있는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 또한 제약이 심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하는 것만이 답인 것일까요?

아뇨. 특정 장소에서는 더 낮은 위치에서 찍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거기가 어디냐고요? 후후...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파푸니카 니아 마을 좌하단에는 이렇게 악기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답니다.
여기서 아주머니가 치고 계신 북에 가까이 다가가면....



짜잔, 북 위에 올라가지면서 공중에 뜨게 됩니다!

그럼 셀피모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찍는 것이므로, 지면으로 몸을 낮추는 동작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해 볼 동작은 '좌절', '경의', '아픔' 이렇게 세 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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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약후방이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상체 쪽으로 하면 하체보다 넓고, 위쪽에 있어서 구분이 힘들어요...
(밑에 있을수록 효과가 커진답니다.)

우선 좌절입니다.



'좌절'은 몸을 힘껏 낮춰 지면에 엎드립니다.
지면에서 찍을 경우,
최대한으로 보이게 하려면 이 정도가 한계이며, 이보다 확대하면 몸이 화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축소하면 캐릭터가 화면에서 너무 작아지게 되죠 (한계도 있고요.)
(땅바닥 밑으로 카메라를 넣어버릴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저 북 위에서는 어떨까요?



짠, 더 내려갈 수 있답니다.

심지어



이렇게 멀리서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경의는 어떨까요?



지면에서 찍었을 경우입니다.



즉, 더 큰 크기로, 더 많은 양을 찍을 수 있답니다.
(원래 같으면 더 많은 양을 찍기 위해선 크기를 포기해야 하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다음은 아픔입니다.



지면에서의 아픔 최대 확대입니다.



북 위에서 아픔 최대 확대 입니다.

별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그 이유는... 아픔은 다른 동작들 보다 몸의 높이가 높기 때문이에요.
(지면에 붙어있지 않고, 거의 서 있음.)



지면에서 아픔 최대 축소입니다.


북 위에서 아픔 최대 축소입니다.

즉, 몸에서 밑쪽일수록 북 위에서 찍었을 때 메리트가 생기는 것이에요.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제일 위에 있는 머리는 지면이든, 북 위든 차이가 없지만,
제일 밑에 있는 발바닥은 지면과, 북 위의 차이가 크죠.

그렇기에 상체가 아니라 하체로 비교를 해야한답니다.
뭐... 때문에 약후방이 되어버리긴 했습니다만....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싫으신 분들은 여기까지 스크롤하시면 되세요!


- 아크라시아에서 통용되는 명문구 -

아크라시아에서 통용되는 명문구?
어떤 문구일까요?
얼마나 좋은 말이기에 여러 곳에서 쓰인다는 것일까요?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죠.

그 문구는 바로 이 문구입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저곳에 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것 보면
정말 유명한 문구인 것 같아요.

혹시 저 내용을 해석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후...


- 개발자도 가끔은 귀찮답니다. -

아크라시아는 수많은 설치물이 있지만,
루테란에는 개발자의 귀찮음을 특히 잘 나타내주는 설치물이 있답니다.



바로, 이 루테란 성문 양 옆의 두 기둥이에요.

"음? 잘 만들었는데, 뭐가 문제죠?"

후후, 확대해보면 알 수 있답니다.



왼쪽 기둥을 확대해보았습니다.
보이시는가요.
글귀를 적는 칸에 아무렇게나 막 친 저 모습이?

반대쪽 기둥은...



좌우 반전이랍니다. 후후...
많이 귀찮으셨던 것 같네요.


- 아크라시아 사람들의 문화생활에 대하여 -

아크라시아 사람들은 어떤 문화생활을 할까요?
아르데타인엔 세이라 씨의 소설이 있고, 네리아의 노래가 있죠.
베른에는 마법쇼가 있고요.
루테란에는 마창대회와 음유시인 그리고 광대쇼가 있네요.

보아하니 다들 제각기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모든 아크라시아의 국가들을 아우르는 문화생활이 있다는 것, 아시고 계신가요?

후후..... 그건 바로...

오페라랍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오페라 하는 거 한 번이라도 나온 적 있어?"

스토리상에서는 오페라가 나오지 않지만, 이들이 오페라를 즐긴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이 포스터입니다.

저 포스터는 아크라시아 전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

심지어 낙후된 슈샤이어에까지 저 포스터가 붙어있을 정도지요.

저 포스터가 무슨 포스터냐고요?



바로, 푸치니라는 작곡가의 토스카라는 오페라의 포스터랍니다.

검색해보니 첫 공연이 1900년 1월 4일에 있었던 오페라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포스터가 전세계에 붙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오페라를 즐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 옆의 'Retro corn' 이란 것은 검색해보니...
동명의 다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의 팝콘 이름인 것 같아요.

후후, 오페라가 전세계를 아우르는 문화생활이라는 사실.
이제 납득되셨나요?



- 뭐라 적혀있는 거야? -

아크라시아에는 수많은 게시판이 세워져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읽지 않고 그냥 지나가버리죠.
이번엔 그 게시판에 적혀있는 내용들을 읽어 볼 예정이에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그 첫번째로, 아크라시아 여기저기에 서있는 이 게시판이에요.
(음... 칠판이 더 정확할까요?)



영어 필기체로 되어있어서 읽기 힘들지만...
세계 여러나라에 흩어져있는 외국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노력해보았습니다.

여러 해석이 나왔지만 그중 몇 가지를 뽑아보자면,

"Remember forever bolt life never is visible."
"Remember forever half life never is visible."
"Remember forever bulk ~"
"Remember forum ~"

화질이 워낙 나빠 다들 어려워했답니다...

미국인, 독일인, 말레이시아인....

그래도 뭔가를 기억하라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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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추가]
지금 가만히 보다보니... 묘비의 KHK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설마 저거...
my name is KHK 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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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od = Daniel.
또는
Tripod = David.

무슨 의미일까요?
아무 말이나 적어놓은 것일까요?


- NPC의 옷 안은 어떻게 구현되어 있을까요? -

(주의! 약후방주의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로아에는 참 다양한 옷을 입은 npc들이 있어요.
그렇다면... 그 옷 안은 어떻게 되어있는 것일까라는 의문,
혹시 가져본 적 있으신가요?

이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베른 대도서관 사서 PorziaFabbri가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실험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3d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어요.

3D 캐릭터를 만들 때는, 보통 옷만 남기고 그 안은 전부 지워버린답니다.
그래야 용량도 줄고, 만에 하나 몸이 옷을 뚫고 튀어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죠.

하지만 노출도가 심한 옷의 경우에는 몸을 지우기가 애매해요.
잘못 지웠다간.... 몸의 일부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로아에서도 노출도가 높은 npc들은 옷 안에 몸이 남아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파푸니카 여전사들 말이죠.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험을 실시했답니다.

그럼 시작하겠어요.

우선 노출도가 높은 npc를 찾아서 셀피모드로 확대해보았습니다.
(트리비아 1편에서 원포 아내 마스크 속을 들여다 본 것과 같은 방법이에요.)



우선 이해하기 쉽게 옆가슴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게 셀피모드로 옷 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요.
빨간색으로 쳐져 있는 것이 의상, 그 안의 저 파란색으로 쳐져있는 것이 가슴이에요.
(그 사이는 팔이고요.)



그렇게 관찰하던 중 무언가가 발견되었습니다.
가슴의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 그 위치에,
주변보다 툭 튀어나오고, 색깔이 주변과 약간 다른 무언가가 미약하게나마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냥 올리고 싶었지만.... 혹시라도 검열에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그렇다고 그냥 모자이크를 하기엔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부끄러워하는 에아달린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망토가 넓어서 좋네요.)

옆쪽에서 발견하였으니 앞쪽에서도 검증을 해야겠지요.



앞쪽입니다.
셀피모드로 인해 옷이 뚫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대로 옷 안의 가슴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앞쪽에서도 발견하였습니다.
둥근 가슴에서 유독 한 곳만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 정면에서도 발견하였습니다.

이로써 양쪽 가슴에 포인트가 있음을 확인하였네요.

그럼, 다른 npc는 어떨까요?
혹시 이 npc만 이런 것은 아닐까요?

그렇기에 노출도 높은 옷으로 유명한 파푸니카 npc로 재검증을 해보았습니다.
(파푸니카 npc들은 애초에 가슴이 드러나있기에 가슴을 지울 수가 없네요.)



옷으로 가려진 부분에서 색이 약간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였습니다.
포토샵을 통해 살짝 확인해 본 결과 주변과 약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왼쪽 가슴에서도 옷 안쪽에서 무언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로써 첫 npc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검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어는 어떨까요?
제 가슴은......?





우선, 가슴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점은 명확하게 확인됩니다.
(이건 당연하겠네요... 그렇게나 다양한 옷을 입는데, 지워버리면 곤란하겠죠...)

그렇다면 포인트는 있을까요?

글쎄요... 사실 이 부분은 조사하다 말았답니다.

음... 큰 의미 있을까요..?

[2021.02.13 추가]

사실 저도 긴가민가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에 주요 npc로 다시 한번 실험해보았습니다.
실험 대상은 파푸니카의 '나기' 입니다.
가슴이 많이 노출된 옷이기에 지우기 힘들다고 판단,
실험에 최적격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아주 선명하게, 실제처럼 구현되어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주요 npc는 잡npc보다 더 섬세하게 구현이 되어있는 듯 합니다.)

에아달린 때문에 의심이 되신다면... 직접 셀피모드로 실험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후후, 감사드립니다.



싫으신 분들은 여기까지 스크롤하시면 되세요!

이 밑으로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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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조사하다 넘어지는 패브리.png 

이것으로 트리비아의 숲 3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뭔가 한 편, 한 편 진행될수록 지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트리비아를 시작한 이후로, 알아봐주는 분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지만, 은근히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다음 편을 써주세요!" 라는 기대 섞인 요청에 부응해야한다는 부담감...
하지만 이건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담감인 것이겠지요.

많은 관심을 받으며 느끼게 되는 부담감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느끼게 되는 소외감 중
전자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테니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시덥잖은 지식들임에도 재밌게 봐주셔서 참으로 기쁘답니다.

앞으로 몇 편이나 더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s. 지금 새로이 진행중인 베른 대도서관 사서 이벤트...
뭔가 우수 사서보다 일반 사서가 더 상품이 좋아보이지 않은가요?
어떻게 하면 일반 사서로 뽑힐 수 있을까요?
우수 사서는 토토이끼 인형이고, 일반 사서는 건슬링어 장패드인데...
전 토토이끼 싫어한답니다.

너무 힘줘서 썼다간 우수가 되어버릴 수 있고, 너무 힘빼서 썼다간 탈락해버릴 수 있으니...

p.s. 2월 10일에 발표가 나는 1월 베른 대도서관 사서 이벤트...
채집 지도와 트리비아 1탄으로 참가했었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번에도 우수로 뽑힐 수 있을까요?
뽑힌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2021.02.10 추가]


제 채집지도가 일반 사서로 뽑혔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뽑힌 게 어디인가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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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PorziaFabbri의 공략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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