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모험가님!
베른 대도서관 사서이자 아만 서버의 바드 PorziaFabbri 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뭐든지 알려주는 특급 꼬맹이 에아달린 님'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
'트리비아의 숲'으로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트리비아란 무엇일까요?
트리비아란 별도움은 안되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사소한 상식들을 의미합니다.

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자면, 트리비아에 대한 방송으로 일본의 '트리비아의 샘', 한국의 '스펀지' 등이 있었지요.
(저는 여기서 '트리비아의 샘'을 패러디하여 '트리비아의 숲'이란 제목을 지었답니다.)

첫 글로, 총 10가지 지식을 모험가님께 가르쳐 드리고자 해요.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이미지 개수 제한으로 인해 총 9부작으로 써야 했지만,
인벤에선 하나로 뭉쳐쓸 수 있겠네요.

우선 10가지 지식, 일명 십지식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찬의 적용 방식.
2. 피부병 환자, 원포의 아내의 마스크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까?
3. 세상의 끝.
4. 잃어버린 루테란의 길.
5. 실리안의 달리기 속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
6. 아만의 달리기 속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
7. NPC들의 키는 얼마나 될까?
8. 가디언들의 크기는 어느 정도나 될까?
9.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NPC
10. 징역형에 처한다.

그럼, 트리비아의 숲!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만찬의 적용 방식 -

트리비아의 숲, 그 첫번째!
만찬의 적용 방식입니다.



만찬은 체력이나 이동 속도, 공격력 등 여러 버프를 걸어주는 유용한 기능이에요.
그 예로, 위의 만찬을 먹으면 그 순간부터 1시간 동안 무기 공격력 120, 체력 2000, 그리고 생명력 회복 효과가 13.5%만큼 증가하죠.

여기서 주목하실 점은 "그 순간부터 1시간 동안" 이에요.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증가되어있는 것일까요?
한번 먹으면 1시간 동안 쭉 증가되어 있는 상태인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방식인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여기 위의 만찬을 먹은 스카우터가 한 명 있네요.
6016에 달하는 체력이 가득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맵을 이동하면...
한 대도 맞지 않았음에도 체력이 2028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후후, 그렇습니다.
만찬의 적용 방식 때문입니다.
만찬은 먹은 순간부터 쭉- 체력 등의 수치가 변경되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맵을 이동할 때 순간적으로 풀렸다가, 맵이 켜지면 다시 수치가 변경되는 방식인 것이에요.
그렇기에, 검은 화면일 때 버프가 비활성되면서 원래 체력으로 돌아갔다가,
맵이 켜지면서 버프가 다시 활성화되어 체력이 저렇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재미있지 않나요?


- 피부병 환자, 원포의 아내의 마스크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까? - 

애니츠의 창천구검 중 한 명인 원포.
그의 아내 수련은 심한 피부병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지요.



물론, 스토리 상 훌륭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게 됩니다만...
과연 그 차도는 어떨까요?
셀피모드를 이용하여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한 피부가 되어 있네요.
(참고로, 얼굴에 구멍이 뚫린 게 절대 아니에요! 3D 캐릭터 특성상 겹치면 구멍이 뚫리는 것일 뿐이에요.)

아, 어떻게 확대하느냐고요?
후후, 저의 또 다른 공략, '셀피모드 확대법'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인벤 메인에도 올라갔던 공략이랍니다.


깨알같은 광고네요. 후후...


- 세상의 끝 -

아크라시아의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요?
음... 욘? 로헨델? 슈샤이어? 쿠르잔? 아니면 림레이크?
후후, 아뇨.

그런 진짜 지리적 끝을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죠?"

후후, 아래의 스샷을 보시면 이해되실 거예요.



이해되셨나요?
후후, 그렇습니다.
직각으로 물의 끝이 보이네요.
저곳이야말로 진정한 세상의 끝.
저곳을 넘어서면 끝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말겠지요.
(아아! 이곳이 잉글랜드인 것입니까!)

후후... 실제로는 사각형으로 맵을 만들고서 마감 작업을 하지 않은 것이겠지만요.
(VRChat이란 게임을 하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죠.)



위치를 보자면 이곳이네요.
물론, 이곳뿐만이 아니라 칸다리아 영지의 저 방향 경계에서라면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을 거예요.

자, 어떠셨나요?
딱히 쓸모는 없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은 없는 지식들이죠?


- 잃어버린 루테란의 길 -

잃어버린 길?
후후, 무슨 의미일까요?


(PNG 파일로 하면 10MB를 넘어가버리네요...)
스토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전설로 남은 '영광의 벽' 전투를 기억하실 거예요.
성문을 부수고, 진입했을 때의 이 장면은 정말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줬었죠.

적들이 저 상태로 장창을 들고, 진형을 유지했다면 뚫기 힘들었을지도 모르죠.
아, 이쪽도 방패가 있으니 문제 없었을 수도 있었겠군요.
(뭐, 실린의 마법 한 방이면 진형이든, 뭐든 다 와해되겠지만요.)
(아니면... 그 성문 부술 때 썼던 커다란 차로 밀어붙이면...)

음,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죠.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저 전투가 벌어진 저 장소!
저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요?
루테란 성에 있을까요?



정답은 이곳이랍니다.
네, 루테란 성의 끝이죠.

네? 무슨 말이냐고요?
말 그대로예요.
저희가 싸웠던 그 전장은 이제 없어지고 낭떠러지가 되었습니다.

"거짓말 치지마! 이 나쁜 패브리!"



아뇨, 거짓말이 아니에요.
저 바닥의 문양과, 양쪽의 계단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리고, 맵을 겹쳐보면...



다음과 같이 겹치게 됩니다.
네, 요즘은 더 길어졌네요.
목표지점 (귀환의 석)이 있는 곳이 살짝 빗나가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일치한답니다.

즉, 저희가 싸웠던 곳과, 영광의 벽은 이미 낭떠러지로 바뀌어버렸다는 뜻입니다.
내전의 상처를 잊기 위해 전쟁터 자체를 없애버리다니...
실리안... 무섭네요.


- 실리안의 달리기 속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 -

이번에는 실리안의 달리기 실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실리안의 빠르기를 알 수 있는 걸까요?
알고보니 베른 대도서관 사서가 로스트아크 제작진 중 한 명이기라도 한 걸까요?

후후,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제작자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속도 계산!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영광의 벽을 부수고 성 내부로 진입하면, 한동안 실리안과 단 둘이서 함께 달리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때, 그 구간의 길이를 측정하고, 실리안이 그 구간을 어느 정도 걸려서 통과하는지 잴 수 있다면 실리안의 속도를 계산할 수 있겠지요.

그럼 거리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대시입니다.



바드의 대시기는 한번에 8m를 이동합니다.
즉, 한번에 8m, 두번에 16m, 세번에 24m, 네번에 32m, 다섯번에 40m...
이런 식으로 거리를 계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른 방법으로는, 폭풍의 서곡으로 한번에 11m씩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곡 방식은 11m라는 애매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스킬 사용이 불가능한 곳에선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시 방법을 이용하여 실리안이 달린 거리를 계산해보았습니다.

우선, 계산할 구간 지정이네요.
여기서 저는 총 두 구간을 설정했답니다.
왜냐하면 실리안이 막판 스퍼트로 속력을 올리기 때문이에요.

우선 첫 구간입니다.



제 1구간의 시작지점은 이 부분입니다.
네, 현재의 루테란으로 따지면 맵의 끝부분이네요.



제 1구간의 끝지점은 이곳입니다.
첫 계단의 두번째 계단이네요.

이렇게 제 1구간의 길이는 총 15번의 대시.
즉, 약 120m 입니다. (8m x 15 = 120m)

다음은 제 2구간입니다.



시작지점은 분수대를 지나 새 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제 2구간 끝지점입니다.
다음 계단의 8번째 계단이네요.

이렇게 제 2구간의 길이는 총 7번의 대시.
즉, 약 56m 입니다. (8m x 7 = 56m)

다음은 시간 측정입니다.
측정 결과,
실리안은 제 1구간을 14.11초에, 제 2구간을 6.25초에 주파했습니다.
즉, 제 1구간 속도는 100m 11.758초, 제 2구간 속도는 100m 11.161초 (소숫점 넷째 자리에서 반올림)가 되겠네요.
(로아에는 스태미너라는 개념이 없으니 속도가 변하지 않죠. 그래서 계산이 간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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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추가]
수정입니다.
재측정 결과, 실리안은 제 1구간을 14.383초에, 제 2구간을 6.849초에 주파했습니다.
즉, 제 1구간 속도는 100m 11.986초, 제 2구간 속도는 100m 12.23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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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실리안은 우사인 볼트(100m 9.58초) 보다 느리구나!"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실리안은 갑옷을 입고, 그 위에 기다란 펄럭이는 옷을 입었으며, 한손에는 검을 들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만약 실리안이 우사인 볼트와 같은 운동선수 복장이었다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겠죠.

심지어, 저는 "해당 위치를 발로 밟은 경우"에 통과한 것으로 계산하였기에,
현실의 "신체 일부가 통과할 때까지"의 기준을 사용한다면 기록이 더 단축되겠네요.

과연, 에스더가 될 만 하네요.

실험 영상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무려 4K UHD 랍니다.)



- 아만의 달리기 속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 -

스토리 초반부, 아만과는 여기저기 함께 쏘다니게 되죠.
그 중 아만이 진심을 담아 전속력으로 달리는 때가 있답니다.
바로 흑장미 교회당에서 탈출할 때죠.



과연 목숨 걸고 긴급하게 탈출할 때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때가 있을까요?
후후, 그럼 측정 구간을 설정하도록 하죠.



시작지점은 이곳입니다.



그리고 끝지점은 이곳이죠.



거리 측정은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측정 결과, 이 구간의 거리는 5번의 대시.
즉, 40m 입니다. (8m x 5 = 40m)

아만은 이 구간을 6.22초에 주파하였습니다.
즉, 아만은 100m 15.55초가 되겠네요.
(로스트아크에서는 오래 달린다 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기에 계산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아만도 굉장히 달리기 불편한 옷을 입고, 손에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이를 고려하면, 실리안만큼은 아니지만 아만도 꽤나 빠르게 달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실험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 NPC들의 키는 얼마나 될까? -

NPC들의 키를 어떻게 하면 잴 수 있을까요?
후후,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실리안과 아만의 속도를 구했던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이용하는 것이죠.
이를 이용하면 정확한 값은 아니더라도, 근사값 정도는 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NPC를 정자세로 눕힐 필요가 있죠.
어떻게 하면 잘 서있는 NPC를 눕힐 수 있을까요?

바로 원정대 영지의 '침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눕히더라도, 정자세로 누워야만 측정할 수 있겠죠.
그래서 여러 NPC를 눕혀보던 끝에 가장 정자세에 비슷하게 눕는 NPC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로헨델의 수질관리원! 오렐다 씨입니다!
로헨델에서 만났을 때에도 착하고, 착실해보이더니 눕는 자세도 양호하네요.

이제 대시를 이용하여 8M 짜리 자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오렐다 씨의 키를 잴 것입니다.
그리고 오렐다를 세워놓고, 셀피모드를 통해 서있을 때의 비율을 잰 뒤,
다른 NPC를 오렐다와 나란히 세워, 비율에 따라 모두의 키를 계산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네요.
단순히 거리나 길이를 측정할 때는 시점을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지만,
8M 짜리 자를 만들 때에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아크라시아를 볼 때는, 마치 현실의 보석 장신구 가게의 장신구들이나, 박물관의 유물을 보듯 약간 기울어진 듯한 시점으로 본답니다.
즉, 각도에 따라 길이에 왜곡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시하는 각도와 NPC가 누워있는 침대의 각도가 일치해야 하며,
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세로... Y축도 최대한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대시는 가로로 해야 합니다.

이에 유의하며 8M 짜리 자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시의 출발지점은 저 매트의 모서리입니다.
제 하이힐의 굽이 기준이랍니다.



그러면 대시를 한 뒤의 굽의 위치가 정확히 8M 지점이 됩니다.
왜냐하면 자세가 동일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8M 자가 완성됩니다.



이 8M 자의 길이는 36.44cm 라고 하네요.



즉, cm당 약 21.95389681668496cm가 되겠네요.



자, 다음은 키 측정입니다.
왜곡을 막기 위해 매트와 최대한 똑같이 설치하였습니다.
또, 왜곡을 막기 위해 캡처하는 위치 또한 고려하였습니다.
그 후, 오렐다를 눕혀 자로 길이를 측정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나온 오렐다의 키는,



12.58cm 입니다.
이를 현실 키로 치환하면,



약 276cm 입니다.

......?

이해할 수 없는 수치에, 여러 명의 오렐다를 이어붙여보았더니...





얼추 맞는 것 같기도...?

아무튼... 이러한 수치에 대해 두 가지 가설이 생겼습니다.

1. 게임을 만들 때, 캐릭터의 스킬 범위 m와 상관없이 보기에만 예쁘게끔 만들었다.
2. 아크라시아는 현실과 비교해 거인 세계다.

음... 제 생각엔 1번 가설이 맞지 않을까... 하네요.
과연 누가 이걸 측정하리라고 생각했겠어요?
강선 씨도 예상 못했을 거예요. 이건.

이렇게 이상한 수치가 나온 이상, 이 이상의 진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실험을 중지하였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한번 더 측정해보았습니다.



침대 끝에서부터 8m를 측정하여 오렐다의 키를 재측정해보았지만,
이 역시 277.4651590849329cm가 나왔습니다.



그 상태에서 캡처 위치를 바꾸어 재측정 해보았으나
264.2124638443334cm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키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 가디언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

가디언의 크기라고 적어놓았지만, 실제론 가디언의 길이랍니다.
가디언은 거대괴수니까 아무리 크게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을 거예요.
딱히 자도 필요 없을 것이고요.

이 가디언의 길이 측정도 이제 다들 익숙해지셨을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주 대략적인 길이이므로, 정확한 값이 아님에 유의해주세요.)

- 토벌 1단계 -

- 우르닐 -
최약체 가디언!


우르닐은 엉덩이부터 얼굴까지 약 9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 루메루스 -
아크라시아의 백사자 중 가장 못생긴 백사자!


시작지점.



8m 지점입니다.

루메루스는 약 10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 빙결의 레기오로스 -
어레기의 남편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남매인가! 하얀 레기오로스!


시작지점.



8m 지점입니다.

꼬리까지 합쳐 약 15m 가량의 길이를 보이네요.
(뿔까지 합치면 더 길어지겠네요.)

- 베르투스 -
반짝반짝 비늘 수룡! 베르투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한번 더 8m 지점입니다.

베르투스는 약 17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덩치는 커도, 길이는 빙레기와 비슷하군요. 의외네요... 두께와 높이 차이일까요?)


- 토벌 2단계 -

- 크로마니움 -
거대한 거북이! 크로마니움!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22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 나크라세나 -
번개전갈 나크라세나!


입에서 측정을 시작하겠습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8m 지점입니다.

대략 18m의 길이를 보입니다.
(앞집게까지 쟀으면 더 길어지겠네요.)

- 홍염의 요호 -
불여우! 홍염의 요호!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약 11.5m의 길이를 보입니다.

- 타이탈로스 -
평범한 백사자! 타이탈로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23m의 길이를 자랑하는 듯 하네요.


- 토벌 3단계 -

- 어둠의 레기오로스 -
빙레기의 아내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남매인가! 검은 레기오로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약 10.5m의 길이를 보이네요.

- 헬가이아 -
불닭! 양념치킨! 맛있어요! 헬가이아!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13.5m 가량의 길이를 보입니다.

덤으로, 날개 길이도 재보도록 할까요?
치킨은... 소중하니까요.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한쪽에 약 9m 가량 될 것 같네요.

- 칼벤투스 -
흑룡! 칼벤투스!
초창기, 칼벤투스는 공포의 대상이었죠.


시작위치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18.5m 가량 되는 듯 하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니 몸의 높이도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오, 가려서 잘 안 보이긴 하지만 발끝부터 어깨까지 대략 7~8m 가량 되는 듯 하네요.

- 아카테스 -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잘생긴 백사자! 아카테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오, 딱딱 맞아 떨어지네요.
아카테스는 24m급 사자군요!

- 토벌 4단계 -


- 혹한의 헬가이아 -
냉동 치킨! 혹한의 헬가이아는 헬가와 같을 것 같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용암의 크로마니움 -
불거북이! 용암의 크로마니움 또한 일반 크로마니움과 같을 것 같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레바노스 -
나무킹! 레바노스는 시체가 없으므로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쓰러진 걸로 계산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네요.)

- 엘버하스틱 -
오버** 젠*타! 엘버하스틱!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네요.
엘버하스틱은 약 8m군요.


- 토벌 5단계 -


- 중갑 나크라세나 -
강철전갈! 중갑 나크라세나는 일반 나크라세나와 같을 것으로 생각되어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이그렉시온 -
광시곡! 광시곡! 이그렉시온!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이그렉시온은 약 18,5m 가량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역시 베르투스와 비슷하네요.)

- 흑야의 요호 -
모두의 사랑! 구!미!호! 흑야의 요호!


요호~♥

잡답입니다만,
모니터를 4K로 바꾸면서 디테일한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몸에 있는 잡티들이 보이시나요?
아주 현실적이에요.
로아가 캐릭터를 은근히 세심하게, 섬세하게 잘 만들었답니다.
4K로 보면 실리안의 얼굴에 주름까지 그려져 있을 정도네요.

음,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죠.



시작 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흑야의 요호는 약 11.8m 네요.
(홍염의 요호가 약 11.5m로 계산되었으니, 오차범위내인 것 같아요.)

- 벨가누스 -
화려한 늑대! 벨가누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벨가누스는 약 22m에 달하네요.


요약하자면!

엘버하스틱 8m
우르닐 9m
-----------------------
루메루스 10m
어레기 10.5m
홍요 11.5m
흑요 11.8m
헬가 13.5m
-----------------------
빙레기 15m
베르투스 17m
나크라세나 18m
칼벤투스 18.5m
이그렉시온 18.5m
-----------------------
크로마니움 22m
벨가누스 22m
타이탈로스 23m
아카테스 24m

이렇게 되겠네요!
물론 오차가 있기에 1m씩 차이나는 얘들도 실제로는 같은 길이일 수 있겠죠.

아무튼, 가디언들의 크기가 저 정도군요!
참고로 아프리카 코끼리가 길이가 6~7.5m라고 하네요.


-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NPC -

이 아크라시아에서는 신체 움직임 중 구현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답니다.
그건 바로 '가슴의 흔들림' 입니다.
보통 '바스트 모핑' 이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3D 게임에서 아니, 2D, 3D를 막론하고 많은 게임에서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이 아크라시아에서도 이 움직임이 구현된 캐릭터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후후, 믿겨지지 않는다고요?

흠흠, 아크라시아의 수백의 NPC 중 가장 특별한 이 NPC는...
바로......



유디아의 '살레' 입니다!
"살레? 살레가 누구야?"
후후,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고요?
당연하네요. 스토리에서 아주 잠깐씩만 등장할 뿐, 별다른 지분이 없는 NPC니까요.



살레는 이렇게 생긴 NPC랍니다.
모습을 보니 이제 기억이 나시는가요? 후후...
보기만 해도 정성들여 만들어진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죠.

가슴이 특징적인 NPC인 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구현되어 있는 건가?
하고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네, 가슴이 특징적인 NPC가 넘치고 흐르는 곳이 아크라시아니까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제가 모험가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 영상을 만들어왔답니다.
4K UHD로 만들었어요!

비교영상입니다.
대충 보시지 마시고, 주의 깊게 시청해주세요.





어떠신가요?
자세히 보면 살레의 가슴은 타 NPC나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흐르듯 흔들리는 것이 보이시지요?
타 NPC나 플레이어는 미동도 없는데 말이에요.

이것은 로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살레에게 구현되어 있었답니다.
다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아무도 몰랐던 것일 뿐이죠.

"잠깐, 그럼 패브리, 당신은 어떻게 알고 있던 거야?!"

후후, 전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저의 스크린샷 수는 233,513개에 달한답니다. (용량 159GB)
그뿐인가요?
녹화한 영상 수도 1,147개, 2701.34GB에 달한답니다.
아마 이 한국, 아니 이 세상에서 저보다 로아 스샷과 영상을 많이 찍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왜일까요? 왜 이렇게 많은 것을 찍고, 녹화한 것일까요?
그건 제가 로스트아크 만화를 연재중에 있기 때문이에요.

접 그리는 것이 아니라, 캡처한 스크린샷을 포토샵으로 잘 만져서 만화에 쓰는 방식이에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운영하는 툰스푼의 연재툰 메뉴에 가시면 제 만화 '꼬마와 아저씨'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뭐... 업로드 당시의 문제로, 화수가 막 섞여서 업로드 되어 있기에 조심하셔야 하지만요.)
(심지어 리메이크 전인 단편툰 메뉴에 올려진 것을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깨알같은 광고였네요.

아무튼! 살레 또한 언젠가 만화에서 쓸 수 있으므로, 캡처를 위해 확대해서 보고 있었단 말이죠.
그러다 가슴의 움직임을 보고 깨닫게 된 것이고요.

사실 이 사실을 몇몇 분들에게 말씀드리자,
이에 대해 몇 가지 가설을 제기하셨었답니다.

1. 옷의 특성상 가슴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
-> 더 노출이 많은 옷들도, 비슷한 옷들도, 심지어 비키니 수영복 NPC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2. 중요 NPC이기 때문이 아니냐.
-> 살레는 스토리에서 잠깐 잠깐 등장할 뿐인 조연 NPC로, 전혀 중요하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뿐만 아니라, 호감도 캐릭터도 아니지요.

왜 촌구석 유디아의 한 구석에 서있는 이 NPC에게만 이 시스템이 구현된 것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네요.

다음은 마지막 10번째 지식입니다.


- 징역형에 처한다. -

알고 계셨나요?
아크라시아에는 감옥에 갇혀볼 수 있는 곳이 한 곳 있답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파푸니카" 입니다!



파푸니카의 맵 중 '이방인들의 감옥' 이라는 섬에 가면 감옥들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중, 저희가 들어갈 수 있는 감옥이 단 한 곳이 있죠.
바로 위 지도상 플레이어의 위치에 있는 감옥이에요.



이렇게 생긴 감옥이랍니다.
계단 바로 옆에 있어요.



그럼 한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짠!
감옥에 갇혔습니다!



셀피모드를 통해 내부를 보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아늑하네요.



뒤에는 바다 풍경도 보이고, 햇살도 따스히 비추고, 통풍도 잘 되고,
감옥이라고 하기 뭐할 정도로 스페셜한 감옥이네요.



그래도 아무리 편해도 감옥은 감옥이죠. 흑흑....
꺼내주세요. 전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어요.
(자유롭게 들락날락 가능하니 걱정마세요.)

컨셉 스샷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쯤 들러서 찍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니면 길드원들끼리 모여 놀 때 상황극을 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후후, 이것으로 트리비아의 숲 첫번째 십지식이 전부 끝났습니다.
어떠셨나요? 재밌지 않았나요?

음, 트리비아의 숲 첫 십지식은 이것으로 끝이지만,
트리비아의 숲 프로젝트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랍니다.
아직도 제 머리 속엔 여러 트리비아가 남아 있거든요.

그럼 언젠가 또 뵙게 될 날을 고대하며!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s. 뭐... 생활 지도들과는 다르게 큰 관심은 받지 못할 것 같네요.
하지만 뭐 어떤가요, 한 분이라도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그것만으로도 기쁜 일이겠지요.
감사드립니다.

아, 비난이나 강한 어조의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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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PorziaFabbri의 공략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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