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시쯤 일찍 접속해서 중간중간 쉬면서 12시까지 플레이 했네요.

연출이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플레이 해보니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2일차는 모라이 유적과 영광의 벽 스크린샷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모라이 유적

모라이 유적은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연출력 좋은 던전인 것 같네요. 제작진 분들도 굉장히 신경 많이 쓰셨는지 30레벨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를 물어보더군요. 저는 모라이유적을 모르고 플레이 했었는데 입장과 동시에 기대많이 해서 

해보고 싶었다고 말씀하시는 파티원 분도 있었어요. 맵도 잘 만들었지만 중간중간 연출력에 정말 놀랐고 처음 중간보스

나오는 곳에서 포위되어서 나오는데 중압감이 장난아니네요. (그래서 보스인줄 알았는데 중간보스;)

맵은 블소에 미궁맵느낌을 조금 받았네요. 유적이라 그런 것 같아요.

사람들이 채팅에서 아만이 막타 또 친다 이러길래 뭔가 했더니 굉장히 막타를 잘 치더군요.

이런 부분에서도 영상 연출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좋았습니다. 던전 자체도 디자인이 잘 되어 있고 시각적으로도 

화려해서 만족스러운 던전이네요. 영상으로라도 못 해보신 분들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광의 벽

영광의 벽은 시네마틱 영상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 공성전을 하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서 전장 한 가운데 있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카메라 뷰도 계속 다양하게 바뀌는데 연출이 굉장히 좋습니다. 전장을 보여주고 그 중심에 있다는 

느낌을 받고 핵앤슬래시 게임답게 적들도 많이 나와서 공성전의 느낌을 제대로 주네요. 이 부분은 솔로 플레이라 좀 더 

여유를 갖고 스토리 보면서 즐겼는데 영화 한 편 본 기분이었습니다. 


영광의 벽 - 슈헤리트 근접 전투

그리고 슈헤리트와 전투하는 부분은 가까이서 찍으면 멋있겠다 싶어서 찍었는데 찍다보니 죽을뻔 했네요. 

인파이터 공격 모션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굉장히 시원시원 합니다. 


영광의 벽- 마지막 장면까지

마지막까지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전투 후의 성이 파괴된 모습과 새로운 왕이 탄생하고 왕국을 이끌어 가려는 모습

그리고 백성들이 모이는 장면 등등이 영화의 마지막처럼 장식해주었네요.


패루드 - 인파이터 lv.30 (2일차)

2일차 플레이 동안 인파이터로 플레이해서 굉장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파이터 차지 스킬..뭔가 너무 약한것 같은데 차지하는 동안 맞을 확률도 높은 반면 

데미지는 굉장히 약한 것 같네요. 트라이포드를 안찍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레벨이 올라 갈수록 확실히

체력이 많이 빠지는 게 느껴지네요.

게임 플레이적인 면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연출력과 던전을 클리어하는 재미는 좋은 것 같네요. 오늘은 첫번째 아크까지 

해보려고 했지만 바로 직전에서 멈추게 됐네요. 내일은 왕의 폐허까지는 클리어 해야겠습니다.

다른 테스터 분들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