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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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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게임 리뷰 (서너머/인파이터 육성)1. 스토리 : ★★★☆ 전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외로 스토리가 괜찮아 놀랐습니다. 요새 게임들이 스토리는 깡그리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RPG의 기본은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퀘스트진행이 단조롭고 지루하기 때문에 자칫 게임 진행이 루즈해질수 있다는게 감점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 조작감 : ★☆ 솔직히 조작감은 최악입니다... 이동,선택,스킬사용까지 전체적인 부분에서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는데, 키 미스도 자주나고 익숙하지 않은 선택 G키는 정말... 점프가 없는면도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다음 베타때는 제발 개선해 주시길.. 3. 액션/연출성 : ★★★★ 서머너의 경우, 법사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화려하지도 않았는데 쿼터뷰는 이펙트가 클수록 렉이 심하게 발생하기에 이정도면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르카나에 비해 타격감이나 사운드가 부족한게 흠이었습니다. 인파이터의 경우, 액션게임을 즐기는듯한 육중한 타격감과 콤보시스템을 보여주는데 서머너보다는 확실히 손맛이 좋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회피기의 부재인데, 연타인데다 느린 공격속도로 인해 몬스터의 패턴을 제때 피할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액션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스토리의 연출적인 부분은 수준급이었는데 쿼터뷰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이정도의 연출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4. 최적화 : ★★★★★ 솔직히 국산 게임중 이정도로 최적화가 잘된 게임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유저과부화로 인한 서버 불안정과 발적화는 CBT 특성상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GeForce760에서도 물 흐르듯 부드럽게 돌아가는 모습에 감동해버렸습니다! 5. 종합적인 평가 '이시대에 쿼터뷰 RPG라니.. ' 맨 처음엔 에러인가..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니 의외로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디아블로3와 오픈월드 RPG를 섞어 놓은듯한 느낌이었는데, 디아블로3의 장기간 플레이시 루즈해질 수 있다는 단점을 오픈월드라는 부분을 잘 살려, 필드보스 및 파티플레이등으로 메꾼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액션이 아닌, 비밀던전과 스킬커스터마이징, 항해시스템등 로스트아크만의 색다른 재미도 있어 간만에 대작RPG를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조작감과 서버불안,단순한 퀘스트로 인한 피로감(?) 등의 문제점도 남아있지만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이 있었으므로, 3차 CBT 나 오픈베타에서 충분히 개선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2차 CBT 였구요. 오랜만에 나온 국산 RPG 로스트아크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홍련의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