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더 올리게 될진 모르겠는데...
어제 버서커 전직, 바드 16을 찍어보았습니다.

1차는 안해봤고 2차부터 해봤는데 패드 조작만 되면 비디오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 재미...는 있는데!
패드 사용 가능하게 해둔 것치고는 키 설정이 없어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패드 캐릭 이동으로 초반 미션 리프트에 타지지 않는 점이나 이벤트 템 사용, 이벤트템 사용 키를 알 수 없어 중간중간 마우스를 움직여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요.

이게 버그인지 아니면 의도한 건지 모르겠는데 몹이랑 겹치면 이동이 안먹혀 회피기를 쓰거나 평타로 이동해야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시무룩 ._.)

게임 플레이 시스템에 대해선... 좀 더 많이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드같은 경우는 서포터+힐러 같은 개념인데 이 스킬을 쓰려면 게이지를 채워야하고... 차는 속도는 디립따하고 게이지 채우는 물약도 있긴 했는데... 차라리 물약 드링킹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힐서포터 직업군이 딜이 좀 갑갑한 면이 있긴 하지만 어음..... 요새 탭타겟 게임만 해서 그런가 조준이 몹시 어렵더군요.
고겜된 던스 클베 할때도 이정도의 갑갑함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바드... 손 안대고 싶네요 mm)
스토리 던전 들어갈 때 마다 난이도가... 

그리고 맵에 이동 차단된 지형이 너무 많아서 조금 갑갑한 편이었슴다.
차가 확 나게 맵핑 되어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렇게 가면 빠르겠지 하면 '짜쟌 사실 여긴 높이가 있는 곳이라 좀 돌아서 가야합니다~' 같은 곳이 많았음.




으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고양이네 한 처자에게서 본 것 같은 그런...











대신 그래픽이나 연출은 굉장히 수려해서 눈은 즐거웠습니다.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개인적으론 배경을 좀 더 보는 편인데 예쁜 곳은 예쁘고, 음침한 곳은 나오는 몹들 디자인도 푸르딩딩하게 생겨서 분위기 연출 잘해주더이다.
카메라 연출이거나 (단점이라면 디아3하셨던 분들은 연출에서 디아3 많이 떠올리셨을 것 같은..) 프롤로그 부분이 각자 다르게 시작하는 건 좋았습니다. 대신, 중간에 겹치는 부분은 한번 지나가면 스킵이 가능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직업 미리 체험하는 기능!
(근데 버서커 선택하고 나오니까 지역챗으로 구리다고 하지말라카더라.. 누구냐 내 로망 박살낸 사람...)


보니 스킬 레벨 올리는 것도 있던데 이런쪽으론 몹시 취약해서 대충 올려보기만 하고 세세하게 건들여보진 않았습니다. mm) 머리쓰는거 안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