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매일 작성하던 후기였는데
리뷰게시판을 뒤늦게 알게되서 1~5일차를 한번에 올리게 됐습니다

1~5일차를 한 게시물에 합치려니 스크린샷이 150장 가량에
스크롤도 감당이 안될 정도라
그냥 원래 작성했던 형태 그대로 들고오게 되었네요



도배 비슷하게 되어버린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립니다 (__)











주말이라 오늘은 12시부터 시작
갑자기 공지가 뜨길래 뭔가 했는데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 입니다. 점검공지 아닙니다.

라고 이제는 아예 처음부터 말을 해주네요





















인던도 돌고, 오랜만에 보물지도도 열어본 뒤에 소금사막 도착

다른 온라인게임에선 보기 쉽지 않은 배경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곳입니다

모로코 씨앗이란걸 던전 구석 히든맵에서 먹었는데
1차 CBT가 1년전 일이라... 그때도 나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로스트아크에선 퀘스트, 스토리 진행중 종종 저런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한 항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저 선택지의 경우 훼손된 문서를 보여주니 보물지도를 얻을 수 있었네요



직접 확인해본건 아니지만
만약 문서를 감췄다면 그냥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넘어갔을것 같습니다




















소금사막에 왔으니 소금거인을 잡아야지!
라며 기세좋게 21레벨 노파티로 도전했으나

지원군이 너무 늦게 와 장기전이 되는 바람에 엄청 죽어가며 토벌을 했네요



보상으론 영웅등급 어깨가 나왔습니다...만 모라이 가니까 더 좋은게 바로 나오더라구요

한번쯤 경험삼아 가보는건 괜찮겠지만
2차 CBT에서도 이걸로 파밍을 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시네마틱 던전 모라이 입성

1차 CBT때 우와우와 하면서 여러번 돌았던 곳이라
1년이 지난 이번 2차 CBT때는 처음과 같은 그런 감동과 놀라움은 없었지만

역시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돌았습니다



2차 CBT로 로아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모라이 정말 멋지고 재밌다며 칭찬하는 지역채팅을 많이 올리시더라구요





















실리안도 1년만에 다시 만나서 대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스토리가 점점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는 부분이라
이미 한번 봤던 것이지만 집중해가면서 진행을 했네요



1차 CBT때 대관식 파트에서 버그가 있어 제보를 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는걸 보니 제대로 수정이 된 것 같습니다

















▲ 2차 CBT 대미지 표시









▲ 1차 CBT 대미지 표시






그리고 대미지 폰트도 바뀌었더라구요

1차때는 정말 싼티(..)나는 폰트라
좀 바꿨으면 싶어서 건의를 했었는데 다행히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게임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CBT의 매력이 아닌가 하네요




















레벨 27까지 5%를 남겨두고 2일차 테스트 일정 종료

어제 점검이다 뭐다 해서 플레이를 두시간 정도밖에 못했더니
오늘 그런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30달성은 못했네요



1차 CBT때는 만렙이 30, 스토리는 사실상 왕의무덤이 끝이라

내일 30레벨 이상을 찍게되면 그 이후 스토리들은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될텐데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루테란 이후 지역채팅에선
영광의벽, 왕의무덤을 처음 체험 해 보신 분들의

'게임을 만들랬더니 영화를 만들어놨네', '이거해보니 왜 갓겜인지 알겠습니다'
같은 채팅이 쉴새없이 올리오던데

아직도 CBT단계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런 감상을 공유하지 못한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1차에서 2차까진 1년이 걸렸지만, 이후론 좀 더 빠르게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에는 꼭 정식서비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