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mmorpg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별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작기간이 너무 길었고 1차도 신청을 안했었고.
앞으로 나올 3차. 파이널..등등..
오베까진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했기 때문에.
괜히 기대를 가지고 있다간 기다리는 나만 애가 탈 것 같은 그런 느낌에서 좀 잊고 지냈는데

아이.
이정도 완성도면 그냥 오베 해도 되겠구만..ㅠㅠ

모두가 말하는 연출력은 뭐. 굳이 제가 손 아프게 타자를 안쳐도 될 것 같고,
일단 직업군들이 많아지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가 생각보다 힘든데.
이것저것 한 3~4캐릭정도 해봤는데 음 꽤 괜찮더라고요.
타격감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 다만, 스킬이 쓸모 있는거 없는것들이 좀 나뉘어져 있었어요.
결국은 쓰는 스킬들만 쓰게 되더라고요.
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를려나..?

여튼 저는 만족 해씀니당.
일때문에 라이트하게 하였지만 방대한 컨텐츠도 좋았고,
모험의서 시스템도 괜찮았고.
항해 시스템도 신박했고요.

다른 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좀더 다듬어져서 나오면 더 좋은 게임이 되겠네요!
아 막상 후기 쓸려니깐 마땅히 쓸말이 없네 뭔가 내 말주변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허허허

빨리 오베나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