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까지 눕지 않았어요
밸패에 큰 기대가 없었고 실망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기대도 안했어요.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에게 워로드가 약하다고 말하곤 했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는 가만히 보고 있었어요. 마치 할만충처럼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선되길 바라면서 행동하지도 않는 사람이  워로드의 개선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설령 이런 누우기가 아무런 영향이 없더라도
이렇게 행동한 사람만이 당당하게 개선과 불편함을 외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도 많은 게시판은 무리지만 테섭에 하루에 한개는 올리려고 해요.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본캐면서 좋아하는 직업이고 아무것도 못받아도 워로드 할테지만
워로드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할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방관자로 있지는 않으렵니다.

누운 분들 중 하소연하는 글 보고 감동해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