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을 목욜에 찍었다. 야추 30이었다.
때마침 주레 템렙 페널티가 없어졌고 515넘으면 깨진다길래 트라이팟 구해 보려고 일단 수속저만 박고 파티 구했다.
첫트라이팟으로 구해본거 였지만, 그런팟 없더라. 아무래도 입장권에 배틀템 소모 때문이겠지.
2시간? 안구해지더라.
뭐 그럴수 있다 생각했다. 난 룬작도 다 끝낸게 아닐뿐더러, 무기도 4연마였고 내세울게 없었으니. 각인도 부뼈에 충각이었고. 내 스펙을 반성했다.

518을 금요일에 찍었다. 룬작 다 끝냈고, 혹시나 싶어 속저도 쌍증폭 만듬. 이 날 슬라임 에포나가 끝나서 각인을 원한부뼈 세팅 했고, 타탈에서 목걸이로 템렙 약간 더 올렸다. 야추도 36맞췄어. 90만 실링 들었다. 괜찮다...이럴때 쓸려고 실링모은거니까. 그만큼 파티 구하기 수월해질테고, 빛심셋은 유물셋 만들어도 룬작때문에 계속쓸테니까. 4시간? 나랑 비슷한 스펙으로 파티 구하는 호크형 서머너형을 알게 됐다. 서로 한풀이도 하고, 친추도 함. 결국은 파티 못구함.

521을 토요일에 찍었다. 연속 이틀 트라이 팟도 못구한게 한이되서 뇌속무기 갈아서 아크2 급조달하고 빛심5연마 했음. 5연마 한김에 야추도 42찍었다. 때마침 떠상이 눈앞에 있더라. 45만 실링 들었다. 어제보단 선방했으니 괜찮다. 유물 무기 먹어도 빛심 무기 쓸일 있겠지. 비던가서 520귀걸이도 하나 먹었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선 최선을 다해서 주레 클스펙 만듬. 레이드게시판 디코방 와리가리하며 7시간 구인했지만, 결국 못구했음. 호크랑 서머너 친구 한명씩 더 생김.

그리고 어제 일요일. 네시간째였나 타탈게시판에서 트라이팟 딜러 구한다는 기공서머너 둘이 있더라. 잽싸게 지원했는데 받아주더라. 그 친구들도 첫트였음. 그리고 기공이 아는 바드를 콜해서 트라이 갔고, 연속 합방이 나왔고 실패했다. 리트가려고 으쌰으쌰 드립치는데 바드가 캘린더섬 가야 된다고 하면서 팟쫑났다. 다시 두시간정도 팟 더 구해보다가 접종했음.

ㅇㅇ 내가 운이 안좋았을 수도 있고, 스펙이 부족할 수도 있음.
이팟저팟 지원넣으며 만난 애들중에 이제 갓 515찍고 야추도 27인 버서커가 했던 얘기가 참 기억에 남는다.
어제 오늘 트라이만 6번을 했는데, 못깨서 속상한다고 용병쓸까 고민하더라. ㅅㅂ...누군 아예 팟도 안구해지는데...
배기버알 중에서는 최하라는 버서도 저리 팟이 잘 구해지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코에 트라이팟 구인하는 애들 배마 기공 이런 애들 검색해보면
몇시간 뒤에 유물 악세나 무기로 바꿔 들려 있더라.
ㅇㅇ
그리고 죄다 바드만 구하니, 바드는 인파 호크 있는 트라이팟을 굳이 갈 필요가 없음.
트라이 비용이 만만찮으니 직업거르는걸 뭐라 할 수도 없음. 그들 입장에선 합리적인거임.

인파나 호크들 중에서 알고지낸, 친분있는 배기버알이 있는 사람들은 바드 수월하게 구해서 트라이가 가능하고 한번 두번 트라이하다보면 깸.

길드에서 지원올 사람도 없고, 지인 없는 나같은 공팟쟁이들은 그냥 하늘이 도와서 어느 미친 배기버들이 간택해주길 기도해야됨.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