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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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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 나이스단 2주차 후기본캐 기공사, 둘째 기공사 둘 다 대회전 세팅으로 굴려보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1. 성능은 생각보다 나온다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딜은 생각보다 괜찮게 나옵니다. 눈가루 티어표 기준으로 보면 용급, S급은 솔직히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잘 치면 A급 중~상위권까지는 충분히 비빌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이번주 성당/나메 잔재,초심과 가서 총 4관문중 2관문 밑줄) 조우딜도 꽤 맛있는 편이고, 기존 기공사 세팅들과 비교했을 때 한 사이클 시간이 짧아진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는 역천 기준 약 20초, 극특 세맥 기준 약 12초 정도의 긴 호흡으로 굴리는 느낌이었다면, 대회전 세팅은 사이클이 좀 더 짧고 압축된 느낌이라 실전에서 굴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사이클 복구도 개인적으로는 다른 세팅에 비해서 (적수 제외) 쉬운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단점도 확실합니다. 무력이 진짜 구립니다. 무력 기믹 나오면 조용히 공대원들한테 “해줘~” 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ㅋㅋㅋ 2. 생각보다 공속이 엄청 중요하다이번에 가장 크게 체감한 부분은 공속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본캐는 공이속 팔찌도 없고 질량 증가까지 채용하다 보니 공속이 꽤 답답한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 정도면 뭐...” 하고 넘겼는데, 둘째 기공사 파티에서 배마, 잔재 같은 공이속 시너지를 받으면서 딜해보니까 체감 차이가 꽤 컸습니다. 특히 현타 구간에서 차이가 확 느껴졌습니다. 섭물진기도 원래는 약 2.2초 정도 땡기던 게, 공이속 시너지를 받으니 약 1.8초 만에 풀틱이 들어갔고, 현타 때 여래신장, 벽력장, 낙영장을 욱여넣을 때도 훨씬 쾌적했습니다. 공이속 시너지를 매번 받을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갈릴 것 같습니다. 파티에 공이속 시너지가 있다면 질증 채용도 괜찮고, 딜 고점만 보면 질증이 좋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전에서는 공속 차이 때문에 체감이 꽤 크게 갈립니다. 3. 섭물진기 강화 코어를 줬으면 트포도 같이 봐줬으면 좋겠다이건 대회전 세팅을 써보려고 하자마자 바로 느낀 부분입니다. 섭물진기 강화 코어를 내줬으면, 적어도 섭물진기 트포 구조도 같이 손을 봐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별코어 : 운기폭' 으로 섭물진기 딜증을 받으려면 2트포에서 강인함을 찍어야 하는데, 문제는 하필 그 옆자리에 약점 포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딜 트포를 챙기려면 뭔가 이상하게 꼬이는 느낌이 납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쉽습니다. 강인함을 1트포 쪽으로 빼주든지, 아니면 강화코어를 받은 스킬답게 트포 구조를 조금만 정리해줘도 훨씬 깔끔할 것 같습니다. 4. 세맥 아크그리드 효과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이건 단순히 대회전만의 문제가 아닌 세맥 자체의 문제인데요, 안 그래도 치피가 높은 구조인데, 치적은 아무리 땡겨도 제 기준 86%(아드 풀유각, 팔찌 치적옵션, 반지 상상)수준이고 여기에 공속 문제 때문에 질증을 빼고 예둔까지 고려해야 하니 세팅이 묘하게 답답해집니다. 치피증을 더 얹어주는 방향보다는, 차라리 적추피 같은 방향으로 바꿔주는 게 훨씬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푸념을 좀 하긴 했지만, 대회전 세팅 자체가 아예 못 쓸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성능은 나오고, 사이클도 어느 정도 짧아져서 기존 세팅보다 괜찮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아쉬운 부분도 명확합니다. 무력 문제, 공속 의존도, 섭물진기의 깡 체급과 트포 구조, 세맥 아크그리드 효과 등은 한 번쯤 손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천이든 세맥이든 지금 기공사 성능에 만족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조쿠들 화이팅입니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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