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사 캐릭터 설명 공식 홈페이지꺼 첨부해보겠습니다.

기공사는 내공을 사용하여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중거리" 클래스 입니다.
장법을 이용한 근접공격과 내공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조합하여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공격을 퍼부을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다양한 전장에서 실력을 발휘 할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위에 문맥에서 중거리 클래스를 주목했습니다.
중거리요???? 대체 PVE기준 중거리 스킬이 몇개나 쓰이나요?
여래신장 하나죠 로아와 기준 200위 랭커중 40퍼센트 후반정도가
여래신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작년만 하더라도 거의 80퍼센트에 육박하는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여래신장 채용률이 떨어진 이유는 기공사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겁니다.
최종컨텐츠 비아키스에서 스킬의 집단률이 너무나도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를 대체하고 있는 스킬이 섭물진기인데요...
많이 기공사들이 채용하고 있는 역천기준 3단에서 스킬 2사이클 돌릴수
있는 스킬이 DPS가 휼륭하죠
섭물을 20초안에 2사이클 돌린다는건 힘든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용율이 늘고 있는 이유는 DPS가 그나마 나오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기공들이 채용하고 있죠

기공 스킬들은 파쇄,낙영,기공,벽력,내방,난화,순보 7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스킬들은 나사가 심하게 빠져있어서 혼돈의 카오스 상태입니다.

다른 원거리 스킬들을 한번 짚고 가겠습니다.

풍뢰는 경직면역이 없어서 차징하다가 끊기기 일쑤에다 2사이클 돌리기 어렵고
무공은 3단 킨 기준 스킬 쿨타임이 너무 빨리 돌아서 DPS를 살리기 힘들며
섬열은 스킬 시전 시간이 말도 안되게 길어서 쓸수가 없습니다.

근거리 스킬들은 안 알아봐도 될 만큼 다른스킬들도 하나같이
나사가 심하게 빠져있죠.

근데 이상황이 오픈 초기 이후부터 꾸준히 있던 문제 였다는겁니다.
PVE기준 중거리 컨셉은 사실상 살릴 수가 없는 상황이죠

각성 각인 문제도 있습니다.
기공사들도 눈치를 채기 시작했습니다.
기공사의 아이덴티티급인 원기옥을 여러번 던지는 것 보다는
효율이 좋지 않더라도(자체치명이 낮기때문) 기습이나 예둔 저받 정흡 등을 채용해서
일반 스킬의 딜링을 올리는것이 좋다는 것을요...

각성각인 자체는 각성3 쿨감과 금강선공 3단 쿨타임이 중첩되어 기공사에게
매우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현실이죠
각성 각인의 채용율 자체도 현재 심각하게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트리시온가서 허수아비만 두드려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 캐릭 기준 난화격 1200~1500 , 1각노크리 2400 2각 2300~2500
각성기가 지금 쌘것이 아닌게 원기옥 모으는동안 거진 1사이클 돌릴 시간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확실한 딜타이밍 (EX 무력화 상황,약속된 워로드도발)
상황이 아니면 쓰기도 어렵고 각성기가 빗나갔을때 역천 기공기준 너무나
뼈아픈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다른케릭도 똑같은거 아니냐라는 생각하시는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역천기공은 3단 20초안에만 각성기를 써야하며 3단이 꺼진 20초이후에 딜량은 
그야말로 사람새기가 아닙니다.

2각의 너프는 어느정도 이해되나 각성기가 사실상 아이덴티티였던 기공사에게 
1각까지 너프는 더 이상의 캐릭터 컨셉을 살리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기공사를 선택했던 이유를 무색하게 하는 패치였습니다.

기공사의 컨셉들이 무너져가는 현재는 그 누구에게 혹은 뉴비에게 기공사를
추천해 줄 수 있겠는가 의구심이 듭니다.

요약 - 중거리 컨셉을 살릴 수 있는 원거리 스킬 부재, 또한 근거리 주력으로
        쓸수 있는 스킬도 하나같이 나사빠져 있다.
        기공사들 조차도 각성 각인 빼고 있다. 그동안 단짝이라고 믿어왔던 원기옥의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