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받이

지금 벨페내용 그대로를 바로 본섭 적용 했으면 뒷감당 가능했을까?

민심 개떡락하고 유저수 그래도 어느정도 줄었겠지
근데 이걸 미리 테섭이란 총알받이 세워서 놓고 뒤에 숨어버리니 시간이 지나자 결국 유저끼리 싸우게 되는 형국이 되어버렸음

지금 그래도 유저수는 어느정도 유지됐겠지
적어도 벨페로 인한 충격 완화는 충분히 됐을거야
왜? 테섭따로 본섭따로 운영되고 있으니까
둘이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테섭에서 좌절하다가도 다시 본섭켜면 내가 애정으로 키운 케릭터가 예전 모습 그대로 있거든

말해봐야 벽에 대고 고함치는 꼴인데
어그로라도 있는 커뮤에서 유저들 끼리 치고박는게 그래도 사람다웠으니
결국 그러다 포기하고 수긍하는 단계에 까지 와버린 사람들도 있고

정상적인 벨런스 패치였다면 중간중간 핫픽스를 했거나
여론 수렴하고 있다는 어떠한 뉘앙스라도 풍겼을 텐데
지금은 그 어떤 리액션도 없음

소통 좋아하던 디렉터는 어디 숨었는지 보이질 않고

진짜 시기 잘타서 갓겜 소리 들었지만
2018년에 기공사 처음 만들고 하다
중간에 내가 왜 접었었는지 기억이 났음
'스마게' 는 걍 글러먹은 회사임

로스트아크식 재투자? ㅋㅋ 개소리하네
회사에 돈이 없었어도 그딴소리 했을까?
비빌언덕이 있으니 혓바닥으로 유저 꼬득인거지

이대로 주말 지나고 다음주에 본섭 적용된다고 하면
전 떠날듯 합니다

오랜만에 mmo였는데
그냥 다시 콘솔로 돌아갈듯
100배는 재밌고 스토리 라인 탄탄한 타이틀 묵혀두고 로아에 시간 투자했던게
'진심으로 아까움'

'함께만드는 로스트아크'라며
벨페는 근대 왜 통지식인데?
어? 금강선씨! 어디 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