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7 특치 상소서머너를 키우고 있어 개편 후 플레이 소감 및 짧팁 공유드립니다.

방출 속행 트리를 사용하고 있고 이유는 너무 길어 이전글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m.inven.co.kr/board/lostark/5348/130674?my=post

1. 자히아가 사기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딜 고점은 아키르이고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껴집니다.

첫째, 아키르와 버블딜 당 약 7퍼센트가 나며(7퍼센트면 2티어가 1티어 될수 있는 딜),

두번째, 근거리 딜을 위해 이동이 강제되는데 하멘 3,4관, 하키드나 모두 원거리에서 계속 포지션을 잡르면 안되는건 맞지만 분명 중, 원거리 딜을 활용해야하는 순간들이 꽤나 많습니다.

셋째, 다른분들이 자히아 사기라고 할때 아덴이 오버로 차는 것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 서머너는 애당초 아덴이 오버로 찰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서머너는 주요 아덴수급기(전폭, 고창, 물정)가 다단 히트로 단계적으로 들어갑니다. 심지어 상소각인 채용으로 아키르 사용가능 아덴에서 풀 아덴까지 생각보다 여유 아덴 게이지가 있어 자히아 아덴이 차있는 상태에서 고창을 땡겨도 1타 후 바로 아키르를 쓰면 아덴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가장 실전 딜차이를 볼 수 있는 더퍼 2관 내부로 실험해봤는데 차이가 매우 큽니다.

물론 자히아 딜이 안정성 높게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특히 아키르가 불편하셨던 분들, 딜 고점 욕심보다 안전성을 추구하면 충분히 플레이 가능하나 서머너가 우주 고점을 뚫은 것도 아니고 자히아 딜은 딱 1인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딜을 책임지는 딜러가 있고, 찐무 게이지가 있는 레이드 혹은 생각 없이 도는 가토 등은 자히아 잘 쓰고 있음)

2. 기존 플레이에서 바꿔야할 습관들(짧팁)

이건 모두 아실거지만 아키르 후 늪이 강제되지 않는것이고

또 하나 주요하게 바꿔야할 점은 고창 후 아키르입니다(고창 쿨돌아 와있는데 아덴도 차 있는 경우).
늪이야 계속 따로 굴리는거 연습하니 익숙해졌고 전폭도 아키르보다 먼저 쓸일이 많았었으니 상관없는데 기존 아키르 늪 고창에서 계속 아덴이 고창보다 우선 털어야할 스킬로 습관이 고정되어 있어 아키르 후 고창으로 처음에 플레이 했지만 이러면 고창 쿨이 아키르 시전시간만큼 손해이고 고창 캔슬을 아키르로 할 수 있는 장점도 버리는 플레이라 저도 계속해서 고치는 중입니다.

또 하나 짧팁은 알리마지 활용입니다.

이론 상으로 알리마지가 무력화 시 데미지가 아키르 데미지보다 강하다는 글을 보고 계속 연습했는데 정말 좋습니다.

특히 찐무가 있는 하키드나 지상 같은 경우 찐무 타이밍 전에 아덴이 차있을 때 전폭 물정 깔아놓고 딜몰이 버프 받은 상태에서 4 알리마지 갈기면 딜 매우 맛있습니다. 찐무 후에 전폭 물정을 깔면 늦으니 꼭 찐무 타이밍 보면서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제가 버프 등으로 딜편차가 나서 구별을 못했는데 혹시 무력화된 대상의 정확한 경우를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카운터, 격돌, 에키 정산 후 등 다 먹히는 건지 표본이 부족해서...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처음에는 어색했고 아키르 영수증이 줄어들어 ?가 나왔지만 개편 후가 저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욕심 조금만 더 부리면 쓸 스킬이 없어 마리린을 사용해야하는 상소는 컨셉도 안맞고 플레이 경험도 별로라 초각성 전까지 방출 아덴을 좀 늘려주거나 다른 스킬의 아덴을 좀만 늘려주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