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대각인 333331에 대해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하시는데,
놀랍게도 중갑1을 추천하시는분들이 꽤 많이 보여서 종종 놀랍니다..

이제 막 고대악세를 맞추는 본캐바드라면 333331에서 중갑1은 정말 비추천드립니다.
차라리 고대 33333을 고품질로 가져가세요.

부캐바드라면 333331에 중갑1이나 노중갑도 상관없다고 생각함.


이유는..

본캐바드는 모든 신규레이드를 트라이로 다닐텐데,
'중갑1로는 절대 파티원을 안정적으로 케어해 줄 수 없다.' 가 제 의견입니다.

솔직히 숙련이라고 해서 안정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도 하고요.

더더욱 본캐바드는 해당 레이드를 거의 딱렙으로 다닐텐데,
중갑 3이라면 전혀 타격이 없는 패턴도, 뭔가 아픔을 감지해서 좀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중갑 3을 채용하면 훨씬더 공격적인 서포팅이 가능한데,

여기서 공격적인 서포팅이란,
ex) 딜러가 해당패턴을 맞으면 무조건 죽을것같은 체력일 때, 이동기(space)로 달려가서 윈오뮤 쓰고 같이 자빠지기.

   딜러와 바드(본인)이 둘다 무조건 맞아야되는 상황에서 윈오뮤를 써서 딜러에게 쉴드를 묻히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수호나 음진을 시전해서 본인은 공증도 이어서 유지하고 넉백을 씹을수가 있음.
   (시간이 안남으면 같이 보호막이 씌워진 상태로 넉백)

(얼마전에 영상까지 첨부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공략글에 나와있는것도 대부분 공격적인 서포팅에 해당)
    
딱렙에 중갑1도 가능은 합니다만, 이제 막 고대세팅을 하는 초보자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중갑3이랑 똑같이 플레이하다가는 나중엔 물약이 부족해서 후반부엔 본인이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게 될 것입니다.

중갑1을 가는 대부분의 바드유저들은
바드 스킬이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좀더 각인의 고점을 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본인의 플레이를 고려해서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중갑을 낮추는거지
남의 말을 듣고 중갑을 낮추는게 아닙니다.


서폿이나 딜러로 공팟을 다니면서 최근들어서 중갑1 바드를 자주 만나는데,
100이면 90은 레이드 도중 의문사를 합니다.

'이거에 바드가 왜죽지?' 해서 바드 각인세팅을 살펴보면 중갑1이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로스트아크의 서폿은 토템역할인데,
토템이 사라지면 남은 딜러세명의 플레이는 굉장히 불쾌해지기 때문에
바드의 생존= 제일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증 낙인 이런거 다 필요없고, 일단 생존이 돼야 공증 낙인 갈망 유지를 하지요.


일단 본인이 모든 레이드에서 100이면 100 생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중갑1로 낮추는게 제일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중갑3은 왠만하면 가져가시는걸 권합니다.


딜러입장에서도,
본인을 케어해줘야 할 서폿의 피가 본인과 똑같이 출렁출렁하게되면 그거보다 더 불안한 플레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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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을 보니 논지파악이 전혀 안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

요약해드립니다.

중갑3이 중갑1보다 좋다는소리는 한적없음.
중갑1을 왜함? 이런소리 한적없음.

중갑1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바드의 숙련도(+레이드의 숙련도) ---------->>>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서 중갑1로 낮추면 됨.

중갑1로 낮춰서 뒤질꺼면 중갑3을 가서 생존률이라도 높여라.
죽는게 제일 민폐다.
초보바드는 숙련도와 스킬이해도를 키우는게 우선이다.
엉뚱한곳에 눈길을 먼저 주지 마라.

금손은 이 글에 전혀 해당사항 없으니까, "난 1렙부터 중갑1로,노중갑으로 다 됐는데?" 안해도 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글의 기준은 이제 막 고대세팅을 하려고 하는 초보바드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