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설명했다시피
서포터분들의 각인이 현재 333(각성, 직업각인, 전문의)까지는 반고정이지만 나머지 331은 고정이 아닙니다.

급타는 특정 관문을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멘 4관, 무력이 부족한 파티에서의 상하탑 4관) 
구동은 공방 기준 구슬을 안 드시는 분들이 더 많고요. (도화가 2캐릭 구동으로 1년 플레이 한 경험담)
분쇄의 주먹과 긴급구조는 자신이 끼는 게 아니면 보기가 힘든 각인이고 
마흐는 고점은 맞으나 플레이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강하며
중갑은 대중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각인
최마는 전문의가 나오기 전부터 중갑과 함께 쓰이던 각인이죠.

저는 여기서 최마를 연구해봤습니다
왜 최마를 사용할까요?
집중룬이 없으면 
집중룬이 있어도 마나음식이 없으면
집중룬이 있어도 마나음식이 있어도 마나회복 팔찌가 있어도
현재 대중적인 빌드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마 없이 집중룬이 없거나 마나음식이 없거나 마회 팔찌 없이 플레이를 하려면 결국 정신 강화 트포를 끼고 손에 놀게 되는 스킬이 늘 수밖에 없으며 스킬을 쿨마다 돌리지 못하니 타 서폿분들과 비교해서 버블 손해가 이어지고 결국 
찬조력도 떨어지죠

1달간 노최마로 레이드를 돌아봤습니다.
스펙은 이랬습니다
노최마
마회팔찌 + 마나음식 + 4집중룬 
대중적인 스킬셋 충분히 돌아갑니다
다만 평상 시 딜몰이 용맹 타이밍마다 버블이 최소 1개 이상 차이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마 끼는 게 맞죠
저는 여기서 더 가 봤습니다
최마를 끼는 게 맞긴한데, 집중룬 3개 차이로 인해 손실되는 버블의 양이 이리 크다면 
집중룬이 좋은 것은 맞으나 
집중룬 자체를 없애버리고 다른 룬을 끼면 더 쾌적하고 고점이 아닐까?



그렇게 해서 변경하게 된 각인셋입니다.

저 같은 경우 3풍요 2속행 2단죄 1수호를 착용했습니다 
일단은 이렇지만 4풍요 혹은 사쇽이 아닌 다른 3속행 빌드도 고려 중입니다.
사쇽을 낀 3속행 빌드를 시도해봤으나 마흐와 속행이 터지는 순간 스킬 쿨이 결국 놀게 되는 것을 보고 변경했습니다

마흐가 꺼져도 최마가 있기 때문에 스킬이 놀지 않습니다.
반대로 마흐가 5스택 켜지거나 꺼지면 최마 없이는 또 굴리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둘 다 넣었습니다.
마흐 유지율이 생각보다 괜찮아 마효증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저는 현재 충분히 만족 중이라 본캐도 바꿀 예정입니다.

혹시나 말하지만 마흐를 낀다고 케어가 구려지는 게 아닙니다.
마흐는 보너스의 개념이고
딜러가 피가 많이 다는 패턴에 당했을 떄 본인 위치가 광시곡 혹은 스페 실드를 쓸 경우 마흐스택이 다 날라가는 상황이 나온다 해도
마흐 5스택을 포기하고 딜러를 케어하는 게 맘 편합니다.
마흐 5스택 유지한다고 딜러랑 기싸움 해봐야 뭐합니까 게임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면 안되죠.

급타를 왜 안써요? -> 악세 프리셋 7개 넘습니다.
중갑 좋다 했잖아요 -> 좋은 거 맞습니다
구동이 더 맛있는데요? -> 끼시면 됩니다
투머치 아니에요? -> 최마2 정흡2도 좋아보입니다. 도화가는 집중룬 버리고 이렇게 낍니다.


전 그저 이 글을 통해
집중룬이 생각보다 족쇄였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최마 + 마나음식이면 집중룬을 빼셔도 돌아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