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테섭에서 억모닉만 미친듯이 파고 놀았는데
결론적으로 테섭 사멸억은 고점을 못뚫는 상태입니다.

억모닉이 고점을 뚫으려면 해방기를 늘려야하고 이러려면 잠식기를 추가 채용해야하는데
지금 2해방 사멸억모닉 스킬트리에서 샤펀컷조차 뺄만한 해방기가 없는 실정이죠.
스웨 그체 둘 다 백어택 없는게 제일 크죠. 
아니면 쓰임급 일반기라도 있어야 데시를 빼고 넣든가 말든가 할텐데
여전히 데시가 억모닉 쓰임 다음으로 가장 강한 스킬이기에 (억3에서 약포를 채용하더라도)
스킬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연구의 끝에서 최선의 빌드가 제노 라클로 잠식수급해서 2해방유지하고 데시 잠방쓰는거였어요.
이게 그나마 제일 사멸억으로써 딜이 제일 잘 나오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면 여전히 시너지는 데슬로 유지해야하기에 기습돌진 트포는 쓰지도 못하고
연돌을 써야하는 입장이었죠.

개인적으로 이번 슬래셔 개편으로 피증-날움 트포를 채용시 이를 사용해서 데슬을 정말
이동기로써 스택해둘 수 있는 가능성을 봤는데 슬래셔를 채용하는 순간 라클의 수급 능력이 사라져서
아덴을 유지하기 힘들게 되버립니다.
줘도 못 써먹는 계륵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는거죠.

그렇다고 제노에 연속 공격 트포를 쓴다?
너무 시전시간이 길어서 이거 떄문에 쿨누수가 일어나 딜이 떨어집니다.
허수에서 고치명이 팰 때도 이런데 고신속 억모닉들은 더 심하겠죠.

때문에 아덴 수급능력을 더 늘림과 동시에 그체 백어택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잠식수급 스킬을 제노 혹은 하울링+라클정도로 최소화 하면서 3해방을 굴리던가 하면서
딜포텐을 올릴 수 있겠죠.
이를 억제 각인 레벨에 따라 다르게 주어 기존 1각인 억모닉은 2해방 사멸을 유지할 수 있게하고
3각인을 채용하려는 억모닉들에겐 늘어난 수급량을 바탕으로 
수급기를 줄여 3해방까지 노릴 수 있게 해주는거죠.
단순한 숫자상향만으로 캐릭터의 고점을 끌어올리는건 한계가 있는데
현재 패치에서 이런 변화를 뚫기가 어렵습니다.
진짜 이번 as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이런 패치 좀 더 받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