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팟도 가고 고정이랑도 가고 방송인팟도 가보고 지인들 모아서도 가봤지만
어제 주말까지 2-1 성불진도 하고 2-2 구경도 못하니까
갑자기 현타와서 못하겟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적당히 숙제하다가 종종 트라이 하겟다만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깨면 깨고 아님말고 마인드로 가야지

매 트라이마다 내 플레이는 달라지는 것도 없고
스펙업 열심히 하고 있더니 이관얘기로 뒤숭숭하고
내가 잘하냐 못하냐는 딱히 파티 딜에 의미도 없는거 같고

내가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카멘유입으로 로아 시작하고 선발대 호소인 되고나서부터
모든 레이드 다 할만하다고 생각했었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클리어해왔는데
이번 종막은 그냥 좀 힘드네

나도 트라이중에 많이 죽고 말리기도 하면서 숙련도 쌓아왔지만
거진 20분 30분동안 패턴 피하면서 실수 없이 버프넣고 케어하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새가슴이라 부담되고 힘들다
방 파서 트라이 시작되고 다른 사람들이 죽으면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니까

죽을뻔한 딜러 어떻게든 살려서 감사콩 굳코코 받으면
그거땜에 기분 좋아서 게임 계속할 동기부여도 되고 기분도 좋았는데
이번 레이드는 내가 뭐 살려줄수도 없고 저가 못했어? 죽어. 안전지대 못찾았어? 죽어. 해버리니까
그냥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네


로아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고 난 로사단이라 앞으로도 계속 할거지만
처음으로 못깰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냥 좀 징징대봤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