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버거킹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키크(키오스크 준인 말임)에서 메뉴를 누르면서

"흠,, 새로 나온 메뉴인가?"

혼잣말을 해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더오치맥시멈원파운드 세트 아니야?"

"풉, 저 메뉴를 저런 풍채를 한 녀석이 '혼자' 먹는다고?"

"딱봐도 로붕이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패션 돼지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폰 꺼내서 로벤 인증용 사진 한장 남기고

4분 39초만에 다 먹은 포장지 펼쳐 놓고 콜라 리필하고 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5분안에 처먹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처먹는거 아님? 저번에 혁준이도 10분안으로는 더이상 못줄인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자게 30추 글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버거킹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감튀 라지 주는데 포장지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