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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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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인 썰 2탄우리집 가는 길에 누나가 편의점에서 와인 하나 사고 가자함
1차 막걸리 2차 소주 3차가 와인임 난 잡술이라 섞어먹어도 주량은 그대로임 근데 와인을 다른 술먹고 먹어보면 알겠지만 이거 개쎄게 느껴짐 집에서 먹을때 나도 힘듬 아이스크림이랑 와인 과자랑 내가 호텔외식과 요리전공이라 감바스 만들어서 같이먹음 먹다가 갑자기 누나가 눈 감아보라고함 입술에 감촉이 있어서 난 바로 눈을떴음 그래서 내가 키스 하려고 하니까 그건 또 안된다네? 그래서 그냥 술마시다가 누나가 침대에 뻗음 처음엔 나쁜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연인도 아니고 좋아했던 사람이고 당시엔 다 못잊었었을꺼임 그냥 누나 냅두고 나도 씻고 옆에 누워서 잠 일어나니까 누나가 없음 아... 그냥 이브니까 남자가 고팠구나 하고 옷갈아입는데 누나가 옴 아침 해장거리 사가지고 온거라고 같이 먹자함 같이 먹으면서 누나가 먼저 말 꺼내기 전에 내가 먼저 말함 누나 오늘 약속없으면 크리스마스니까 영화라도 볼래? 하니까 어제 과음해서 나가는건 그렇고 집에서 보자함 노트북으로 영화 틀어놓고 같이 보면서 누나가 먼저 말을함 우리 1달만 같이 살래? 내 인생 처음 동거의 시작임 사귀자 사귄다 좋아한다 이런말 없이 그냥 동거를 시작함 생각해보니까 어릴때 우리 회사 상무님이 했던 말이 생각남 여자는 연애할때랑 같이 살때랑 전혀 다르다 너랑 잘 맞는 사람 아닌 사람 그래서 자기는 동거를 먼저 하는걸 추천한다했음 우린 입맛도 맞고 집순이 집돌이라 청소도 맞고 영화도 좋아하고 내가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 아 이사람이다 결혼까지 가야겠다 생각함 1달의 동거 기간이 끝나고 누나가 또 먼저 말함 우리 만날까? 먼가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그렇게 우린 시작함 일단 진짜 회사 근처 도착하면 3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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