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해져서 학교 그만두고 한 4년? 로아하면서
걍 검정고시랑 로아 하면서 낮엔 우리집 강아지랑 놀고 낮잠자고 대충 살았는데

원래 다니다 그만둔 학교가 국제학교였고 다닐때 너무 즐거웠어서
계속 외국으로 학교를 가고싶었음
사실 23살이면 입학은 해도 졸업했을 때 나이가 국내에선 답이 없을거같고

사실 우울증도 있고 비용도 비용이라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시고
반대도 하셨었는데 어제 저녁에 몇 시간 넘게 이야기하고
많이 해결됨 부모님 진심도 알게됐고..

공부하는거 정말 좋아하고 전공으로 가고싶은 학문도 너무 좋아하지만
인생이 뜻대로 되는게 있나 뭐..
그동안 원 없이 노력하고 한계까지 부딪혀볼 기회가 없었음
학교도 초등학교 빼곤 다 검정고시라서 객관적인 성적을 받은적도 없고
어제 이야기 하면서 부모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끝까지 해보라고, 지원해주겠다고 하셨음

괜찮아지면 돌아오라고 해주셨던 포트폴리오 학원에 다시 가기로함
진짜 열심히 할거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내가 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을 가고싶음

로아에서 좋은 일만 있던건 아니지만 4년동안 내 세상의 빈자리를 꽤나 채워줬음
그래서 시원섭섭하지만 기쁘게 떠날 수 있을거같음



하지만 슈모익은 다 키우고가야됨
저녁에만 조금 할게..
로악귀 습관부터 버려야되는데 시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