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전투력 1000점 차이를 지는 건 말이 안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건 숫자로 봐도 그렇게 큰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3000~4000점 차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1000점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격차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전투력 7000 → 8000은 약 14.2% 차이입니다. 결국 "1000점 차이"를 성능으로 환산하면 대략 14% 수준의 격차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실제 플레이에서는 이 정도 차이는 생각보다 쉽게 발생합니다.

제 블래스터 기준으로 보면, 같은 세팅에서도 분당 W 사용 횟수(CPM)가 어떤 날은 5.5, 어떤 날은 6.3​까지 나옵니다.CPM 5.5 → 6.3 , 증가율 약 14.5%

아무런 스펙 변화 없이도 컨디션과 패턴만으로 약 14~15%의 플레이 차이가 실제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성당 2관문에서도 CPM 5.5가 나왔고, 다른 전투에서는 CPM 6.3이 나온 기록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수치는 DPS가 아니라 단순히 CPM만 비교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레이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서포터 버프 타이밍, 뭉가 치명타, 예리한 둔기, 보스 패턴 운 , 기믹으로 인한 딜 공백

이런 변수들이 모두 합쳐지면 10~15% 정도의 차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수백 판을 누적하면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가 평균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한 판의 결과를 두고 본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전투력 6500, CPM 6.3 / 전투력 7400, CPM 5.5

이 상황이라면 전투력은 900점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도, 실제 전투에서는 오히려 전자가 더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점은 로스트아크 전투력 시스템입니다.

엔드 스펙으로 갈수록 전투력은 실제 딜 상승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뻥투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1000점 차이라도 초중반 구간과 엔드 구간의 실제 성능 차이는 동일하지 않을 수 있으며, 실제 성능 차이는 14%보다 더 작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숫자로만 봐도
전투력 1000점 ≒ 약 14% 수준의 차이
실제 플레이에서 컨디션과 패턴만으로도 약 14~15% 차이 발생
여기에 버프, 시너지, 치명타 기대값 등의 변수가 추가됨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00점 차이면 절대 지면 안 된다 라는건 좀 억지같습니다

물론 밸런스 지금 망가진건 맞는데 막 1000점차이는 무조건 이겨야지 라는 여론이 좀 있는거같아서 습니다

1000점이란 차이를 내기위해서 얼마나 돈을 써야하는지 알지만 하지만 ..


로스트아크는 스펙 격차가 다른 RPG처럼 압도적으로 벌어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숙련도, 패턴, 시너지, 서포터 버프 영향이 매우 큰 게임이라 스펙이 높다고 항상 결과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위에사진 CPM 5.5 아래사진 CPM 6.3 아래사진은 세부전분이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