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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01:13
조회: 5,934
추천: 56
(장문)요즘 서폿 인식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일단 널널하게 찬조 40% 미만, 공낙 92% 이하, 피증은 도화가 65%, 바드·홀나·발키리는 55% 이하라면 트라이~클경부터 다시 연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 이상부터는 환경변수가 너무 많다. 증거 영상이나 플레이 영상 없이 단순히 전투분석이나 찬조 수치만으로 숙련도를 판단하는 건 너무 섣부르다고 본다. 당장 영상 없이는 판단이 어려운 요소만 봐도 딜러들의 실력과 플레이 성향, 그리고 서폿의 성향이 있다. 이런 건 쉴드 수치만으로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3명의 딜러 중 1명이 많이 부족하다고 가정해 보자. 그 딜러가 실력은 부족해도 피격은 적게 당하거나, 포션을 바로바로 먹거나, 포지셔닝을 어느 정도만 해줘도 결과는 달라진다. 산책을 하더라도 덜 맞으면 서폿은 그만큼 공증과 낙인 유지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포지셔닝이 괜찮다면 장판형 공증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기본적인 부분마저 안 되면 서폿은 결국 선택을 해야 한다. 공증과 낙인을 조금 포기해서라도 쉴드 케어를 더 하거나, 피증을 포기하고 힐을 먼저 줄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분위기가 험학해지면 흔히 말하는 힐or케어 기싸움 or 전분 수치 싸움이 되는거다. 물론 서폿 중에서 다 해야 잘하는거 아님? 하거나 평범하게 해야 숙련이다 ㅇㅇ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서폿 금손이고 잘하는 상위의 인간이니 그냥 넘어가자. 딜러 중에서 그러는 사람은 서폿 인재니 얼른 서폿 전향하는걸 추천한다. 나도 공팟폿 혐오 걸려서 2막 끝나고 3막때 폿으로 바꾼 상태다. 또 다른 예도 있다. 맞딜을 선호하는 딜러와 피할 건 피하는 딜러들의 경우에도 변수가 생긴다. 예를 들어 피격 이상 패턴이 나오는데 공증이 1초 남았고, 딜러들은 맞딜을 하려고 한다면 서폿은 또 선택을 해야 한다. 공증이 피면기라면 빠르게 케어 스킬 하나 올린 뒤 공증을 이어주면 공백이 거의 없으니 부담이 적다. 하지만 공증이 경면기라면 공증을 잠깐 비우거나, 반대로 딜러 케어가 약해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보스 패턴, 딜러들의 플레이 스타일, 기믹 상황, 카운터 여부 등 순간순간 고려해야 할 요소는 정말 많다. 결론적으로 서폿은 레이드 자체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파티원도 매우 큰 환경변수다. 그래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치가 나온 뒤에는 영상이나 실제 플레이를 함께 봐야지, 단순히 전분이나 찬조 수치만으로 실력을 단정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전분 95/95/80도 못 찍으면 숙련 오면 안 되는 거 아니냐", "공팟 평균 찬조가 48%인데?", "케어가 부족하다", "공증이 비었다" 같은 식으로 평균만 계속 올려치면서 환경변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다. 쓰다 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 지금 인벤에서 폿적폿, 교토식 폿 등으로 평균을 계속 올리거나 단순히 전분, 찬조로 서폿을 평가하는 글들을 보고 레이드가 무서워지거나 서폿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지금 인벤의 서폿 인식은 다소 과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참고만 하고, 본인 실력에 맞는 파티에서 즐겁게 로스트아크를 즐겼으면 좋겠다. 3줄 요약 1. 찬조, 공낙피 수치가 너무 낮으면 숙련도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숫자만으로 실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2. 서폿은 딜러의 실력과 플레이 성향, 보스 패턴, 기믹 등 환경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아 공팟에서는 전분이나 찬조만으로 쉽게 평가할 수 없다. 3. 단순 수치로 서폿을 몰아가거나 평균만 올려치기보다는, 플레이 영상같은것도 같이 좀 올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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