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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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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좀 황당한 일 겪음..엄마 심부름으로 빽다방 갔다오는길이었는데 공동현관을 여니까 엘베 앞에 젊은 여자하나 늙은 남자하나 이렇게 있었음
우리 복도가 그렇게 넓은편이 아니라 일자로 줄 서있었는데 엘베에서 어떤 여자가 강아지 유모차랑 같이 내리는데 강아지는 목줄 길게 늘어져있고 그 앞에 사람들한테 왕왕 짖으면서 달려드는거임 여자는 어우 어떡해~ 하지마~ 이지랄만 하고있고 개는 앞사람들한테 달려들고 있고 앞사람들은 걔 피해서 엘베 얼른 탔는데 나는 피할곳이 없어서 좀 뒤로 갔단말임? 근데 ㅅㅂ 늙은남자 나랑 눈마주치고 나 있는거 알면서도 강아지 피하러 잠깐 움직인사이에 걍 엘베 문닫고 올라갔더라 굳이 유모차 들고 나왔으면서 낯선 사람들한테 달려드는 개 바닥에 내려둔 주인도 짜증나고 걍 문닫고 올라가버린 남자도 짜증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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