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도 메이플도 헤비하게 선발대 달렸던 입장에서 디렉터 라방한다고 하면 항상 챙겨보긴 했음

로아는 더퍼 스런 증명 다 참여했고 레이드도 다 첫주클 해왔고 스펙도 아쉽지 않게 올리고 있음
메이플은 직업 랭커였고 보스 직업 퍼클도 해보고 빡세게 달렸음
현생때문에 두 게임 다 헤비하게 달릴 순 없어서 아쉽게도 다 털고 로아에 전념하고 있긴 하지만
두 게임 다 억까 억빠 없이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함

지금 로아 쌀값 떨어지는거 솔직히 크게 관심없음
조금 ㅈ같긴 하지 10겁작 바닥치는거 보면..
내 플레이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쉽지만 뭐 다 그만한 상황이 있고 사정이 있겠지

근데 난 제일 속상한게 로아온이나 라방임

제일 크게 느끼는건
1. 디렉터가 게임하는 티가 난다
이게 구라고 허풍이고 미리 공부해온 연기라고 해도 유저가 느끼는 감정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함
특히 밸런스 부분에서 디렉터가 그 내용과 이유를 설명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고 신뢰가 확 올라감
경제 쪽도 마냥 "경제 꼭 잡겠습니다" 이딴 정치인들이 할 것 같은 소리하지 말고 구체적인 상황과 이유를 들어서 설명해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좋았을거라고

게임하다보면 불쾌한 경험 당연히 있고 그게 꽤 오래 방치되는 경우가 있음
근데 이걸 얘기하고 고쳐주는거랑 인벤에 불타고나서 패치노트 딸깍 되는거랑은 비교가 안 됨
로아도 편의성 패치 사소한 부분에서 많이 해주긴 하지
정작 로아온 때 설명도 안 하니까 인벤에서 '재학이형 이런건 자랑 좀 하라고' 이런 얘기 종종 나오고
정작 큼직한 편의성패치는 잘 없거나 로아온에 몰아서 하는건 여전함 

로아도 이런 부분에서 노력을 안 한건 아님
전재학이 로아온이나 라방에서 "저도 ~~한 적 있는데요" 라고 언급하는거 보면 호소하고 싶은게 보이긴 함
근데 이건 누가봐도 티가 나잖아
제대로 안 하고 정확히는 모르는데 긁어주려고 노력만 하는게 보이잖아
"서폿 무슨 문제 있나요?"나 로크 발언이나 실제 유저들이랑 너무 동떨어진 느낌의 병크 몇번 터트리니까 그런걸로는 해소가 안 됨
진짜 게임을 한다면 모를 수가 없는 불편한 점들, 굳이 인벤에서 불타지 않아도 '와 이런걸 해줘?' 싶은걸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음. 그리고 그걸 직접 얘기해주고 못 고쳤던 이유나 이제서야 해주는 이유를 설명해주면 누가 싫어해



2. 로아온이나 라방의 질이 현저히 하락함
솔직히 직장생활 해봤거나 대학생활만 해봤어도 알거임
스피치 능력은 타고나는 부분이 꽤 큼
금강선이나 김창섭이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이 시기에 게임 판이 "소통" 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두기 시작함

전재학은 그럴 능력이 안 되는 사람임
전재학이 부족한게 아니라 저 두 사람이 압도적으로 높은거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할거고

근데 그 뽕차오르게 하는 스피치를 떠나서도 내용이 부실해졌고 시원하게 긁어주는게 없음
위에 1번과 연결되는 내용이겠지만 긁어주려면 진짜 게임에 대해 잘 알거나 밑에 직원들이라도 실제 플레이 경험에 대한 자료 수집해서 올려줘야함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고 레이드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재밌게 만드는 놈들이라 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쓴다...
이전의 로뽕차오르는 그런 게임이 되었으면 함 제발

추가) 옆집 얘기만 나오면 발작하고 이해 못 하는 애들이 많은 것 같은데 메이플이랑 로아랑 게임 자체를 비교하면서 까는 글이 아님
내가 뭐 초고스펙용 레이드를 만들어달랬나 가치보존을 얘기하길 했나 메이플이 마음에 들었으면 진작에 하러 갔음
로아가 좋아서 남아있는거고 개선해줬으면 하는걸 얘기하는거임
메이플하러가라~는 ㅋㅋㅋㅋ
애초에 옆집이랑 비교 좀 하면 안 됨? 애초에 메이플도 금강선 소통하는거 그대로 경험치 먹고 올라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