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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00:10
조회: 4,783
추천: 5
장문, 3줄 요약O) 레테 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점 정리해봤습니다. 테섭 열리자마자 시작해서 269레벨(비욘드 까먹어서 1렙 날림;;)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사냥도 하고 보스도 하면서 느낀 점과 수정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맨 밑에 3줄 요약 있으니, 글 읽기 귀찮으신 분은 그냥 맨 밑으로 내려주세요. 일단, 레테를 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점은 '이거 완전 와헌 아니야?' 였습니다. 지금의 와헌이 아닌, 리마 전 와헌의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리마 전 와헌은 고양이의 열등한 AI와 그 고양이 스킬을 재사용을 터트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레테는 와일드발칸과 방향 고정을 삭제하고, 여러개 있던 재규어 스킬을 두 개로 축소시킨 리마 전 와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등한 AI를 지닌 소환수에게 스킬을 명령한다는 점과 재사용을 쓴다는 점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본체가 열등하다는 점입니다. 위와 이어지는 내용인데, 저는 와헌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본체도 본체 나름대로 와일드발칸을 쏘면서, 재규어 스킬을 재사용으로 계속 연타하는 맛이 있었거든요. 레테에서의 문제는 레테 본체가 하는게 없다는 겁니다. 와헌은 본체가 열등하지는 않았습니다. 와일드발칸에 그레네이드에.. 본체가 하는게 꽤 있었는데, 얘는 그냥 주력기로 소환수 공속 주기가 끝입니다. 타격감도 없어요. 하물며 스킬 쿨도 30초라서 재사용이 안터지면 현자타임이 극심하게 옵니다. 아무것도 할게 없어요. 사실, AI는 소환수 직업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소환수 직업이었던 리마 전 와헌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으니까요. 다만, 재사용 직업을 목표로 잡는다면, 재사용 스킬의 쿨타임을 30초로 정해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사용이 터지지 않는 순간, 레테는 30초동안 산책을 해야합니다. 그마저도 심심해서 주력기를 누르는데, 이게 사실상 쓸모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주력기에 쓸모를 부여함과 동시에 30초짜리 이딕트 스킬의 쿨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식으로 개선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플레임위자드의 인페르노라이즈라는 스킬 아십니까? ![]() 해당 스킬은 플위의 짧쿨기중 하나인데, 재사용 대기시간이 마찬가지로 30초인 스킬입니다. 하지만 해당 스킬은 쿨이 길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유는 바로 직접 공격하는 스킬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 0.2초 감소라는 효과 때문입니다. 오비탈을 계속 사용하는 플위는 자연스레 저 효과를 받아 쿨이 줄게되고, 꽤나 빠르게 인페르노라이즈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당 효과를 레테에게도 그대로 가지고 와, 주력기인 임펠을 사용하면 인딕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2초 감소하는 효과를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환수 공속 증가 + 30초 쿨의 팩트 메니페스트 발동 외에 주력기를 사용해야하는 제대로 된 이유가 생겨나게 되고, 타직업처럼 주력기를 계속 사용해야하는 이유 역시 생깁니다. 어쩌면 족쇄처럼 느껴질지도 모르는 수정 사항이지만, 저는 이 기능을 넣으면 소환수 공속 주는 공속 셔틀같은 본체가 소환술사라는 컨셉에 맞게 소환수를 다룬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체가 직접 공격하는 스킬이 없다는 레테의 특수성도 유지할 수 있고요. 쿨뚝을 쓴다고 해도, 30초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재사용이 터지지 않는 순간 30초를 버려야 하는 레테는 다르게 말하면 재사용에 따라 딜이 휙휙 뒤바뀌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쿨타임이 30초이니, 사실상 다른 재사용 직업보다 재사용 의존도가 매우매우 크다고 볼 수도 있겠죠. 만약 해당 방식으로 수정을 진행한다면, 고점과 저점의 차이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연구되지 못하여 알지는 못하지만, 체급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게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면, 해당 방식으로 쿨타임을 줄이면 체급적으로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질적인 조작감은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타 게임에서도 소환수 컨셉이라는 직업들은 하나같이 이질적이고 뻑뻑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소환술사 컨셉 애호가로서, 리마 전 와헌의 소환수 컨셉이 좋아 키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테를 보고 본캐를 변경할 각오까지 했죠. 다만, 30초의 현자타임과 본체의 무능함은 소환수 컨셉의 직업과는 별개의 레테 고유의 문제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장문의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랑 다른 생각이나 문제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레테 이거 완전 리마 전 와헌이랑 똑같음. 2) 근데 소환수 스킬 쿨 30초인거 너무 김. 3) 이럴거면 플위 짧쿨기인 인페르노라이즈처럼 주력기(임펠) 사용하면 소환수 스킬(이딕트) 쿨 0.2초 감소하는 효과 넣어서 주력기 써야하는 이유와 소환수 스킬 쿨 줄이기를 동시에 노리는게 낫다고 봄. (짧쿨기인 인페르노라이즈랑 이딕트랑 쿨이 30초로 동일함) 3.1) 그러면 본체의 무능함도 해결되고 본체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레테 고유의 특수성도 지킬 수 있음. +개추랑 댓글(다른 의견)언제든 환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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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응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