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ickenhead입니다

이번에는 커닝타워의 스토리 문제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관적인 요소니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뉴비는 모르는 리메이크 이전 스토리

커닝타워는 원래 커닝스퀘어라는 이전의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혁이는 원래 공익요원이었습니다



기존의 스토리는 혁이는 커닝스퀘어의 사람들과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데뷔해 꿈꾸던 가수가 되었습니다

한 번 리메이크한 커닝 스퀘어에 와서는 모두가 열광하는 최고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리메이크한 커닝 스퀘어에서도 플레이어는 성공한 혁이를 보며 커닝 스퀘어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거기서 락스피릿이 혁이를 방해하는 스토리로 대부분 마무리되고요



커닝타워도 이런 스토리들의 '이후 스토리'로 설정해 리메이크 했습니다

사실 이러면 리메이크도 아니죠

리메이크는 새로 만든다는 거지 이전 스토리 이후로 만들면 후속작이죠

뉴비들은 처음에 플레이어와 혁이가 서로 아는 척하는데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뉴비가 알기위해선 이전 스토리를 어느정도 알아야하는데 알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 검색밖에 더 있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이전 스토리들을 롤백해 연계되는 스토리들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설정은 있어보이는데 안나오는 스토리











커닝타워의 캐릭터 설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데 사피가 사실 귀여운 척하는 계략가라던지 아미가 커닝타워 회장의 외동딸이라던지 이런 점은 본편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사실 강원기 체재에 와서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설정 활용을 정말 못합니다

레프 공식웹툰에서도 레프들은 크리스탈로 최고의 문명을 만들었다고 나오면서 크리스탈을 이용한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정작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하이레프들은 크리스탈 기술력은 제대로 나오는게 없고 주구장창 스펙터짱짱맨, 마력날개 짱짱쎕니다만 나올 뿐입니다

설정이 많아봐야 본편 내에서 드러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맥거핀일 뿐이죠

설정 좀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날려쓴 스토리



플레이어는 뉴비는 모르지만 이전에 성공했던 혁이가 실패를 겪고 나락에 빠져있었고 플레이어는 혁이를 도와주려고 서로 의논해 새로운 가수를 영입해 키우자고 결론이 나와 플레이어는 멤버들을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 관해선 영입 자체도 딱히 플레이어가 하지 않아도 될 법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다들 혁이라는 이름만 보고 들어온 겁니다

디아, 루비, 사피, 페리, 아미까지 다들 혁이만 믿고 결정한거죠

플레이어가 혁이에게 자신감을 주면서 함께 엽입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플레이어가 메이크업 섭외만 하는 일만 주구장창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영입까진 뭐 괜찮습니다



문제는 이 스토리의 장르가 아이돌물 입니다

아이돌물은 대개 캐릭터들이 아이돌이 되기 위해, 아이돌이 되면서 성장하는 드라마같은 이야기입니다

아이돌들의 성장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캐릭터마다의 사연과 갈등, 고충이 있습니다

그 갈등을 해결하면서 성장하는걸 보는겁니다

이 스토리는 그게 전부 잘려있습니다



이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바로 혁이입니다

무대에 데뷔해 성공하는 아이돌 겁그룹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가수로 활동했지만 이후 나락에 빠졌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이돌 걸그룹을 만들어 성공하는 혁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혁이가 이 성장물의 키로 중요한 인물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혁이는 그냥 안에서 짱박혀있기만 합니다

섭외할 때 같이 직접 움직이면서 멤버들을 설득하며 섭외를 하고 플레이어와 함께 5명이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아이돌들의 고충을 들어주며 성장을 도와주는 스토리가 나왔다면 평타이상을 쳤을거라고 봅니다

이런 부분이 빠지게 되니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쓰다만 스토리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돌물같은 스토리는 씹덕 취급받는 부류인데 이번 모험가 스토리도 그렇고 정작 씹덕도 거부하는 스토리를 내놓으면 어떡하란 말입니까?

심각합니다...

투표조작



문제의 장면입니다



아마 제작진의 의도는 시청자들이 얘네들한테 투표하는 걸 보여주려는 듯 했지만 이 게임에서 연타가 나오는 씬은 대부분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보니 묘사만 보면 플레이어의 압도적인 주작으로 투표1위가 된 듯 합니다...

가장 바꿔야할 장면이라고 봅니다

엉성한 마무리





앞에서 영입 뒤에 다 잘린듯한 이야기나 보고 락스피릿만 팼는데 다들 전부 내 덕이라는 듯이 나한테 고마워합니다

나는 딱히한게 없는데?

나는 이유도 모르는데 다들 이유없이 고마워하는거보면 플레이어가 사실 최면술사인가 봅니다




저는 메인 스토리말고도 이것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서브 스토리 중 가장 엉성한 스토리입니다

그냥 캐릭터만 잘 뽑혀있고 그 외에는 뭐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정말 리메이크가 필요한 스토리입니다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