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이후 써든레이드의 이펙트에 관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광과민성 발작과 관련한 사건 하나를 알아봅시다.

1997년 포켓몬스터 38화에 방영된 장면 중 빨강과 파랑 두 대비가 강한 두색이 4초간 48번 점멸함으로써 전세계 700명의 아이들이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약 12HZ의 점멸로 인해 뇌에 과한 자극이 주어짐으로써 발작을 일으킨 것이죠.

이번에 리메이크된 써든레이드를 분석해본결과(1랩이라 이미지를 못 올림)
약 0.9초 동안 7번 점멸합니다. 그것도 가장 색대비가 큰 검정과 하양색이 말이죠.
이는 초당 7.8회 점멸하는 것이므로, 폴리곤 쇼크 때보다는 길이도 짧고 점멸횟수도 적지만, 쿨이 30초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장기간 사냥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명도를 높이면 완화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가지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색대비를 줄이는 방법
2.점멸하는 횟수를 줄이는 방법
3.써든레이드가 광역기이고, 맵전체를 차지하기 쉬우므로, 몬스터 타격시의 이펙트를 제거 혹은 축소 시키는 방법

현재 저는 재획 할때 이 때문에 투명도를 최대로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게임 운영 측면에서도 원하는 현상은 아닐 것이기에, 빠른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