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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14:43
조회: 5,855
추천: 45
만년브론즈 아재의 골드 승급 소감![]() 전 30대 후반의 딸아이 하나 키우는 아재입니다. 전시즌 브론즈였고 이번시즌도 배치보니 800점이 나와서 역시 난 브론즈급 실력인가보다 하곤 즐겜모드로 돌리면서 600점 후반까지 내려갔는데 점수가 문제가 아니고 진짜 좀 제대로 게임다운 게임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딸래미 재우고 틈틈히 유튜브도 보고 인벤팁게도 보면서 하나씩 배워갔어요. 브론즈에 머무는 다수의 유저는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금메달만 따면 1인분이상 했다고 생각을 해요. 저도 시즌 초반엔 팀원 못믿으니 내가 캐리해서 올라갈거라고 딜러만 고집했는데 에임도 특출나지않은데다가 리스폰 맞추기라던지 2층 싸움이라던지, 포커싱 등등 진짜 중요하게 알아야할 것들을 전혀 모른 상태라 그냥 부나방처럼 들이대다가 죽는게 대부분이었죠. 그래서 혹시 저처럼 브론즈 탈출을 하고싶은데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 솔큐로 본인이 딜러해서 게임을 터트릴 정도의 탈티어급 실력이 아니라면 딜러고집을 내려놓고 최대한 픽을 맞추세요. 저는 제 에임의 한계를 느끼고 딜러를 해도 리퍼정도만 하고 거의 탱커위주로 올라왔습니다. (탱커중에서도 자리야는 아직도 잘 못다뤄요. 에너지는 빵빵해도 좌클 에임이 평범해서 ㅠㅠ) - 에임연습은 기본만 하면 됩니다. 에임보다 더 중요한게 6:6 힘싸움에서 중요한 것들을 공부해야되요. 맵도 숙지해야하고 싸우다가 안되겠다싶으면 거점 뺏기더라도 바로 그냥 뒤로 빼서 아군 부활 기다렸다가 다시 6:6으로 들어가는 등의 옵치만의 중요한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되면서 승률이 점점 높아지더라구요. - 본인의 역할군내에서도 유동적으로 픽교체를 할 줄 알아야되요. 한픽만 고집하면 이기기 매우 힘들어요. 탈티어급 피지컬로 다 터트리면 몰라도 본인이 현지인인 이상 그건 힘들어요. 파라나 위도우가 나왔는데 리퍼만 계속 하는 식으론 스스로 이길 확률을 낮추고 있는 셈이예요. - 게임 시작시의 픽이 제일 중요해요. 하고싶은거 좀 해보다가 바꿔야지 식으론 아예 완막급으로 질때가 많아요.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건 멘탈관리예요. 롤도 그렇지만 오버워치도 팀게임이라 어차피 1인분을 해도 팀원운이 좋지않거나 잘 안풀릴땐 그걸 뒤집기 참 어려워요. 대신 10판중에 6판만 이긴다는 생각으로 패배에 너무 연연해하지않고 멘탈관리하면서 본인이 해야할거만 하다보면 결국 51% 승률이라도 천천히 올라가니까 남이 던지거나 욕한다고 멘탈 터지지말고 그냥 묵묵히 본인 역할 하거나 아니면 픽 바꿔서 손풀면서 다음 게임 잘하자 생각하면 됩니다. 아재 게이머도 골드 딱지 달수 있다는걸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참 기분 좋습니다. 브론즈탈출하시려는 분들도 배우면서 즐긴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100% 탈출 하실 수 있을겁니다. 팁과 노하우에 많은 꿀팁 올려주신 분들께 이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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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