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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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서태후의 벽옥병풍과 다양한 옥 조각품, 고궁박물관 (3)3개월에 한번씩 전시품을 교체해도 30년 넘게 걸린다는 대만의 고궁박물관입니다. 그 중 한 코너에는 옥으로 된 조각품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있었던 것 중 하나가 옥으로 된 병풍인데, 정식 명칭은 벽옥병풍(璧玉屛風)입니다. 이 벽옥병풍은 청나라를 잘 말아드신 서태후가 사용하던 병풍이라고 합니다. 앞뒤로 사진을 한장씩 찍었는데, 보는 순간 우와 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예전에 북경의 이화원에 갔을 때, 서태후가 군사비를 빼돌려 이화원을 짓는 바람에 약한 청나라 군대가 더 약해져서 열강들에게 더 쉽게 털렸다는 내용을 가이드가 말해준 적이 있었는데, 이런 병풍을 만든 것을 보니 크로스 검증이 됩니다. ![]() ![]() 이 벽옥병풍의 주변에는 옥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품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조각품들도 있는데, 이 작은 사이즈의 조각품들의 일부는 이전 사진에 있던 '상아투화운룡문투구' 같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훈련 차원이기도 합니다. 다른 코너에는 훈련 차원에서 식물의 씨앗에 조각을 새긴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수련을 거치고 나서야 그런 작품을 비로소 만들 자격을 획득하는 거죠. 그래서 일부 제품에는 조각품을 자세히 보기 위한 돋보기가 설치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 ![]() ![]() ![]() ![]() ![]() ![]() ![]() ![]() ![]() ![]() ![]() ![]() ![]() ![]() ![]() ![]() 또 한 곳에는 세계의 옥 산지를 나타낸 지도와 옥 광석의 샘플이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한반도도 옥 광산이 하나 있네요. 예전에 할머니들이 옥가락지를 가지고 있던 이유가, 우리나라에 옥광산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강원도 어디던가 하고, 폐광했다가 다시 재오픈하니 했던 이야기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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