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달에 20~30정도는 박으면서 본캐 키워 올렸고 
이제 부캐릭 좀 손대 보는데, 부캐릭 키우다 보니 진짜 게임이 역겹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하루의 파밍이 한정되어 있는 게임이라 본캐릭의 파밍이 사실상 제한되어 있는 게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계정의 고렙 캐릭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는 게임 흔치도 않거니와(아니 왜 내 계정의 실링을 여전히 못넘겨? 각인서도 풀린 마당에)

그나마 예전엔 본캐 템렙업 마치고 아크라도 평가절하시켜 넘겨서 부캐 연마에 도움이라도 줬는데 욘 이후로는 시벌 그런 것도 아예 전무하다. 부캐릭 업 시키려면 생짜로 골드박아가면서 이 지랄을 또해야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 인가.

그렇다고 이벤트로 푸는 템렙 성장을 위한 이벤트들은 아예 생짜로 부캐릭 까지의 파밍을 강요하면서(이번 단추퀘, 아베스타 비기 등등) 그렇게 얻어낸 템들은 이해할수 없는 계정 귀속을 건다(단추는 원정대 귀속 이라는 말은 좀 차치하고)

더군다나 내가 내 현질로 산 재료템들 역시 귀속을 걸고 있다.  이게 하나하나 보다보면 이건 부캐릭 키우는걸 정말 하지말라는 것 처럼 뜯어 말린다. 애초에 부캐릭으로 사면되는 것 아니냐고? 있는데 안쓰는 것과 애초에 못쓰는 것의 차이가 크다. 재화의 통합으로 균등하게 성장시키는 것을 틀어막는 이 상황이 돈 쓰는 입장에서 좋게 보일수가 없지 않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mmorpg여럿하지만 이렇게 틀어막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디시 말하지만 애초에 대부분의 mmorpg들은 하루의 파밍이 한정되지 않거나 본캐릭의 파밍이 사실상 제한하지 않는다. 이 둘을 막으면 최소한은 부캐릭과 본캐릭의 재화 합산을 막지도 않고. 

로아는 이걸 다 틀어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