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5-10 09:34
조회: 1,585
추천: 0
구1급 12강으로 창기 멘붕시키는 무사는 대체 정체가 뭘까요.무사 회당셋 맞춰놓고 창기 만렙찍고 하급 상급 꾸준히 돌고 있습니다.
길팟도 많이 가지만 주로 공팟을 선호하죠. 매번 다른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야 탱실력이 느니까요.
전 포포리아 섭입니다.
새벽이었나 아무튼 사람이 좀 적은 시간대에 쿨 안돌리고 자기 아까워서 회당 스팟을 모집했습니다.
무사 한분이 지원했는데
12강 분주대검을 끼고 계시더군요.
(저는 그냥 면접같은거 안보고 지원오면 받고서 살펴보기만 합니다. 자신있으니까 지원했겠지 라고 생각하죠)
포포리아 섭에선 구1급 12강 들고다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마나스왑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살펴보기를 했더니 다 마흐가 끼워져 있더군요.
(아 회당이나 재탄무긴데 마나스왑할때만 뽀대용으로 쓰는건가 했죠)
저는 공팟이든 길팟이든 무조건 회당에서는 모든 넴드 선분노를 합니다(가끔 1넴을 너무 빨리 잡으면 2넴에선 쿨이라 못쓰죠).
1넴에서는 솔직히 공팟에선 어글 털려본적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어글이 털린다는 것을 정의하면,
1.어글이 2초내로 회수 안되는 경우, 2. 회수 직후 곧바로 다시 핑퐁되는 경우, 1,2의 반복/중첩)
길팟에서나 일부러 창기 멘붕시키려고 자리잡기 전부터 개닥딜하는 길원들 때문에 털리죠.
그래서 12강 분주대검 무사 보고 어글 좀 대충 물어도 되겠다 생각을 했는데
아주 저를 미친듯이 털더군요.
어글 회수가 안되는 현상도 벌어지고 핑퐁의 연속으로 몹이 계속 앞뒤로 회전을 하는 바람에 딜로스까지 무진장 생기더군요.
(그 무사가 결코 완전 무개념 딜러는 아니더군요. 어글이 튀었을때 딜을 멈추고 회수를 기다리는걸 봤으니까요)
근데 1넴 3넴에서 그렇게 털리고보니까 완전 멘붕이 오더군요.
제 어글킵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이 생긴건 물론이거니와
내 회당 9강 무사도 이렇게 딜 못뽑는데 저 무사는 대체 뭔짓을 하는걸까 싶었죠.
(애석하게도 멘붕이 와서 그 무사의 대검옵과 크리스탈 장착 스타일 등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솔직히 딜 잘뽑는다 잘뽑는다 해도, 결국 후방크리라는 뻥튀기 뎀지의 특성상,
단 한순간의 딜로스 없이 연계기를 넣는데 그날따라 크리가 잘 안터지는 무사보다,
대충 쿨때마다 급소 일도 일섬, 후려-회베만 넣는데 크리가 그날따라 잘 터지는 무사가 딜이 잘 나오죠.
'어글 뺏어오는게 딜 잘뽑는건 아니다', '누적딜이 중요한거다'라고들 얘기하지만
저는 솔직히 무사에게만큼은 그게 통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발상 막보에서도 후려-일도-회베-일도-일섬 노크리뎀의 총합보다 급소 한방의 후방크리뎀지가 더 높으니까요.
몹 분노시에 급소가 3번 연속 초기화됐는데 그게 올크리가 터져버린다면 어느 창기가 어글 안놓칠까요.
(물론 칼회수할수 있는 창기는 있겠죠)
솔직히 회상 1넴 같은 경우에는 그정도 크리뎀이 터져서 어글놓쳐 딜로스가 몇초 생기는게 낫죠
(클리어 시간 면에서 - 물론 3초내로 회수가 가능하다면).
크리 안터진 데미지로 어글 안정적이고 흰뎀 누적딜 쌓이는것보다요(그만큼 후방크리셋은 흰뎀과 빨뎀의 차이가 크니까요).
크리가 더럽도록 안터지는 날에 발상 막보에서 '아 급소크리 한번만...'을 누구나 기원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딜 잘뽑는다고 생각하는 무사분들도 '그날따라' 발상 막보에서 크리가 더럽게 안터져서 기분 꿀꿀했던 적이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무사가 '딜 잘뽑는다'는 건 과연 그때그때의 크리율에 좌우될 뿐일 허상일까요?
저만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항상 똑같은 구성의 길팟으로 가도 어떤 날은 크리가 잘터지고 어떤날은 정말
더럽게 안터집니다(길팟 고정멤버에 검투와 정령은 항상 있죠). 요는 제가 느끼기에 테라라는 게임에선 똑같은 템세팅과
버프상황이라도 크리율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거죠.
저도 회당9강 2중 3후 1공 대검으로 대부분의 공팟에서 어글뺏지만 크리 더럽게 안터지는 날은 딜투보다도 어글을 못뺏죠.
왜 누군가는 분주대검으로 회상 1넴 궁디를 파괴시킬 정도로 딜을 뽑아대는데 회당급 무사들 중에는
왜 그보다 못한 사람들이 많을까요(저를 비롯하여).
암튼 제 글의 요지는,
'어지간한 발컨도 매우 쉽게 후방 점유가 가능한 몹의 경우, 무사로 딜을 잘뽑는다는 건 과연 뭘까'라는 겁니다.
무게의 무사분들은, 크리가 더럽게 안터지는 날에, 크리신 영접하고 온 라면 무사를 이길 수 있으십니까?
저는 최근에 정말 '무사로 딜을 잘 뽑는다는 건 결국 컨트롤보다는 '운'인 크리율의 기복일 뿐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번 나 딜좀 뽑는다 라고 생각하는 무사님들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만 '발더 막보같은 경우처럼 후방 점유 컨트롤과 판단능력이 크게 요구되는 몹도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은 배제하고 싶습니다.
신던에 있는 네임드들 중 후방잡기가 까다로운 몹은 말 그대로 발더 막보밖에 없으니까요.
EXP
10,403
(75%)
/ 10,601
그 악함으로 자멸할게다
|
노가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