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인생 1년 2달, 꽝전사 인생 1년 2달. (중간에 5달쉬긴했지만 하하..) 

처음 이곳에 글을써보네요.

그간 이곳 글들을 보면 답답한 마음 반, 회피 반 으로 피해왔는데 오늘은 몇글자 써보려합니다.

 

제가 잠시 접기 직전엔 광전사 참 좋은 직업이였습니다.

무사님들 검은탑 상급 출입금지 받던시절 꿀 빨면서 모든 인던 순차공연 했었죠.

5달만에 만렙이 풀린다고 해서 다시 테라로 돌아와보니 광전사가 아니라 꽝레기가 되어있더군요...

방송을 3주정도 해오면서 느낍니다. 광전사... 멸시받고 않좋은 직업이란 보편적인 시선이 테라 내에 확립된게.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크게 3가지정도로 나뉘네요.

1.무사님들의 문장 혁명으로 기적의 딜.

2.양산 광전사님들의 헬유발로 인한 광전사 악명수치 상승

3.마지막으로 dps 꼴찌 꽝렉끼 발언 블루홀.

(창기사님들의 중갑 독식 욕심으로 인한 고아상태는 일단 빼죠)

 

음... 다이해할수있지만 참 3번 발언을 한 블루홀님들은 ... 밉다고만 생각되네요..

이것만 아니였어도 이 지경은 아니였을텐데...

 

전 다시돌아와서도 광전사를 하고있고 지금도 광전사에 많은 투자와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60만렙 인던이 생성된 날에도 작년 58만렙 테스트서버에서 했던것 처럼 인던 트라이를 했구요.

물론 아무 문제없이 비교적 빠른시간에 상급인던들 클리어 했고 광전사 시점의 공략영상을 찍어서

인벤에 올리기도했습니다. (조회수 10000 채운건 조금 자랑 하하..)

 

게임 플레이 하는데 정말 아무문제 없습니다.

제 광전사는 회당 7강 도끼들었을때부터  지금 들고있는 조금이상한도끼까지 모두 

회당상급, 발터상급 모두 4인으로 클리어하고 심심하면 하급 3인도 돌린답니다.

(상급= 창 광 딜1 정  평균35~45분,  하급= 창 광 정 35~40분    <-- 두개다 지금 도끼기준)

 

이건 제 자랑이 아니구요, 여러분도 할수있다는 거에요.

저 오늘 제도끼 12강 띄우기전엔 저도 그냥 친구가 조금 많은 광전사에 불과했죠.

다만 몹패턴을 보려하고, 차징중 덜 끈어먹히고, 늑골이란 스킬을 이용해 최대한 딜로스를 줄이려는 노력은 항상하면서...

지금도 몹들에게 많이 맞지만, 제 플레이 영상을 보시는 사람들은 고아전사로 보지 않고 그저 옛날의 그 광전사로 봐주십니다.

(아 옛날의 평범한 광전사는 딜잘 뽑고 딴딴한 그런 딜러)

 

 

광전사 다시 한달 가량 해보면서 느낀점은.

지금 세태처럼 멸시받을 직업은 아니란겁니다.

다만 멸시 받지 않으려면 광전사란 케릭과함께 파일럿도 같이 커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끼만 신전 명품 12강이 아닌 판단력과 순간 순간 대처능력 또한 12강을 만들자는거죠.

 

보통 글 들을 보면 광전사를 대려가느니 동급장비 타 직업군을 대려가겠다고들 많이하시는데

우리는 그 타 직업군이 안하는 도핑(치명주문서는 기본, 영원의성수, mp물약 등등) 으로 무장하면됩니다.

저 인던한번 도는데 엠약 기본 5~10개는 먹습니다. 풀로 영원의성수 상태유지하구요.

시아가 넓은 파티원님들은 제 노력아닌 노력을 알아보시고 다음에 인사와 함께 던전에 같이가자는 귓말을 하십니다.

광전사는 제가 느끼기에도 크리가 안뜨면 정말 있으나 없으나 한 직업군 인 걸 알기에

크리율을 극대화하는 정령님들과 친하게 지내려 노력도 합니다.

 

'게임하는데 뭐 그런 거까지 신경써가면서 해야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무사, 법사하시면됩니다.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광전사란 직업에 애착이 있으신 분들은 광전사란 직업을 봉인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노력해봅시다.

 

 

오늘 제가 옵션이 잘붙은 신전 명품 12강을 띄우고 사냥하는걸 방송으로 보여드렸는데

"고아전사 너프해야한다"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 였습니다. 제 방송 시청자님들 중에 무사 법사님들이 참많은데 말이죠

저처럼 장비를 마추라는게 아닙니다.

재탄생 9강 혹은 회당 7강정도만하시고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딜링방식과 딜사이클, 그에맞는 도핑 크리 세팅 등으로 

파티 인던 플레이에 임하다보면 너프하지 않을정도의 적절히 강력한 직업군의 인식이 재 확립되지 않을까요?

(아 물론 정령님팟 하하..)

 

 

제가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놓은 글은 아마 술취한 주정뱅이가 하는소리와도 비슷할겁니다..

 

 

근 한달간 광전사란 직업을 주력으로 하시는분들이 무시당하고 포기하시는 모습을 보아오면서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히 한말씀드려봅니다.

저 그르릉 이거 하나는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광전사, 절대 고아, 꽝레기가 아닙니다.

아직도 강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