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니네가 착실히 사게 눈팅하고 있다니깐 여기에다가 글 쓴다.

ㅅㅂ

내 사제도 인던 가고 싶다.

스펙이고 뭐고 다 맞춰도 이 시!발 클래스 땜에 제약 걸려 못 가는 건 좀 말이 안 되지 않냐?

분명 테라라는 게임은 인던을 주컨텐츠로 잡고 있는 게임인데, 이걸 즐기지 못하는 클래스를 만들어버리면 어쩌자는 거냐?

 

지금 사제가 인던 못 가는 가장 큰 문제가 뭔지 니들도 잘 알 거다. 바로 매우 미약한 버프 때문이지.

 

ㅅㅂ 내가 진지하게 묻자.

 

인간적으로 정령의 크리 2배 버프에 버금가는 좋은 버프를 디자인할 수 있긴 하냐? 정령이 가진 저 버프는 개!십!사기 버프야. 크리2배 버프에 버금가는 버프로 어떤 걸 디자인할 수 있겠냐? 파티원 디버프 면역 버프?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기적인 버프 빼곤 정령이 가진 저 개쩌는 버프의 위엄을 뛰어넘긴 힘들어.

 

니들이 계속 사제 상향 어쩌구저쩌고 하면서 짜잘한 패치해도 안 되는 이유가 뭔질 알아?

 

애초에 저 버프에 버금가는 버프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야.

 

또 하나 노파심에 말하는데, 니들이 사제의 힘 증가 버프의 수치를 상향조정해 봐야 다 쓰잘대기없는 짓이야. 왠지 알아? 사람들은 평소보다 약간 높게 나오는 평타 숫자보다 평소보다 2배 잘 터지는 크리 숫자에 더 열광하게 마련이거든. 이건 당연한 거지. 까고 말해 내가 딜러라도 정령 델고 가서 크리 터지는 맛 보며 스트레스 풀겠다.

 

결국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는 파티원의 화끈한 한 방을 지원하지 못하는 데 이유가 있는거야. 그렇다고 정령처럼 똑같이 크리 2배 적용은 정체성을 잃는 거니 말도 안 되는 거고.

 

내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와우 성기사의 징벌의 문장처럼 만들면 어떨까? 물론 여기서는 전파티원에게 버프가 들어가야겠지. 현재 사제가 가지고 있는 힘축 버프에 + 와우성기사징벌의 문장을 부여하는 거지. 쉽게 말해 파티원이 가진 칼, 지팡이에 일시적인 마부효과를 줘서(당연히, 이펙트도 있어야겠지?) 추가적인 데미지가 확률적으로 들어가게 하는 거야.

 

물론 와우를 배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하지만 이 대안이 정령 버프에 그나마 가장 비슷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버프라고 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