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로 히어ㄹ...아니 세계관을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 어차피 메인퀘 안해도 만렙 찍는 테라니까 스토리보기 귀찮으시면 이 글을 봅시다.(데헷☆)

※ 추측성 내용이 들어있고, 조금 양념을 뿌렸습니다...기본적인 뼈대는 게임 내 자료를 따르지만 소설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북미 테라의 바뀐 세계관까지 합해서 완전판의 개념으로 세계관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한국 테라에는 나오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부분을 북미테라에서 따왔습니다.

※ 틀린 내용에 대한 지적은 매우 감사합니다.

 

※ 참조 사이트 :

 

http://akspw.tistory.com/184

http://prologue.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sb8666&logNo=10102576162&parentCategoryNo=25&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http://tera.inven.co.kr/dataninfo/guide/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52&l=18166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48&name=subject&keyword=%EA%B3%A0%EB%8C%80%EC%8B%A0&l=65149

http://tera.wikia.com/wiki/Lore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152&l=19025

 

 

※ 전편 보기는 글쓴이 인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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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대 편]

~ 3장. 제 1차 아르곤 원정대 (4) ~

 

17화에서는 정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오로지 아르곤 종족에 대해서만 설명했습니다.

이 시리즈를 쓰면서 너무 설정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방대하고 세세하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설정과 떡밥을 두고

게임에서는 연출과 스토리가 설정의 매력을 그렇게 잘 살리고 있진 않습니다.

조금만 더 세세하게 잡았으면 스토리도 완전 매력적인 갓갓게임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진짜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아르곤 전쟁이 터지기 전까지의 과정이 너무 길었는데

이번화에! 드디어! 발키온 연합군이! 아르곤을 향해! 진격을 개시합니다!

 

 

(15화에서 드디어 창립된 발키온 연합. 제 1차 아르곤 원정이 끝난 뒤

발키온 연합은 해산 하지 않고, 그대로 아르보레아 세력들의 공통된 연합으로 남습니다.)

 

이전 까지의 이야기에서 시오나의 용기와 기욤의 지원으로

종족대표들은 아르곤 파병을 결정했고

대(對)아르곤 연합이자 아르보레아에서 유례가 없던

대종족 연합 ‘발키온 연합’이 탄생했습니다.

종족 대표들은 자신들의 도시에 전령을 보내어 군대를 모집했고

벨리카, 포라 엘리누, 바라카 협회의 군대가 아룬 대륙 남부에 모였습니다.

프레이아 로헨은 그들과 함께 샤라 대륙 남부로 건너오면서

과거에는 알레만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되던 뱃길이

지금은 다른 종족들과 함께 연합하여 카이아도르를 돕기 위한 길로

변할 줄은 몰랐다며 씁쓸하게 웃었습니다.

 

샤라 대륙 남부로 이동한 아룬 대륙군은 알레만시아 군과 합류하여

실바니아 가드를 향해 북상했습니다.

아룬 대륙의 연합군이 샤라 대륙으로 오는 동안 알레만시아 군은

독자적으로 실바니아 가드에서 남하하는 아르곤을 막기 위한 전선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알레만시아 군까지 합류한 발키온 연합군 규모는 지금까지 있었던

어느 전쟁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대군단 이었습니다.

먼저 알레만시아의 마도학 연구 조직인 '미스테리움'이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가하면서

전 군대의 무기나 보급품의 질이 상승하여 전력이 올라갔고,

자칫 종족간에 마찰을 빚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여러 종족과 지낸 경험이 있는

휴먼이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어, 다행스럽게도 큰 동요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숫자만 따져도 알레만시아의 수도 방위군을 제외한 총 7개 군단,

벨리카 역시 수도 방위군과 포라 엘리누, 케스타니카에 보낸 수비군을 제외하고 5개 군단,

포라 엘리누 3개 군단, 케스타니카 2개 군단, 3천이 넘는

바라카족이 집결한 바라카 협회군까지

20만이 훌쩍 넘어가는 규모의 병력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은 이 원정이

아르보레아의 종족들에게 얼마나 중대한 사건인가를 보여주는 지표와도 같았습니다.

 

연합군은 실바니아 가드를 거의 점령하고 알레만시아 북부까지 다가온 아르곤과 맞서

처음으로 전면전을 펼쳤습니다. 압도적인 수가 모였을 때 폭풍같이 한번에 몰아쳐

기세를 제압하고 그대로 카이아도르까지 진격한다는 작전이었습니다.

최전선에는 알레만시아 최강의 무인 ‘프레이아 로헨’과

카이아도르의 사절단 단장이자 용맹한 전사 ‘카이둔 투르칸’,

미스테리움 출신의 일류 마법사와 검투사 ‘헬렌 리안’과 ‘하스미나 리안’ 자매,

쿠벨 상단의 단장이자 쿠벨 가문의 차기 가주 ‘엘리온 쿠벨’,

포라 엘리누의 대장군 ‘다둔’과 모험가 ‘시오나 엘린’과 그의 자매 ‘시오즈 엘린’,

이제는 아르보레아의 전 바라카들을 대표하게 된 ‘회색돌 사반’

벨리카의 유서 깊은 그란우드 가문 출신인 ‘사마엘 그란우드’,

무예가 출중하고 호탕한 성격의 방랑가 ‘그레이엄 헤인즈’ 등

지금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무인들이 앞을 다퉈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사기충천한 연합군은 압도적인 승리를 갈망하며 아르곤을 향해 진격했습니다.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영웅들을 앞세운 발키온 연합군은 초기에는 우세한 듯 보였습니다.

그들은 실바니아 가드의 끝자락 까지 아르곤과의 전선을 밀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일 주일이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반년이 되도록

연합군은 실바니아 가드에 발도 붙이지 못하고 소모전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병사들은 지쳐갔고 희생자는 늘어갔습니다.

전쟁이 발생한 후 9개월로 접어들었을 때 전군의 숫자는 처음 모였을 때의

7할 까지 줄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르곤은 아무리 죽여도 끝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발키온 연합에게는 이제 시간이 없었습니다.

카이아도르는 보급도 지원도 없이 카이아의 보호막만으로

거의 1년을 보내고 있었고 언제 함락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르곤에 의해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연합군 수뇌부는 장기적인 소모전을 우려하여 전선을 변화시킬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바다를 통해 샤라 대륙 북부로 기습하는 작전은 이미 그곳을 점령한 아르곤 때문에 무리였고

케스타닉 기술자들이 제안한, 카이아도르에 잠입하여 연결이 끊긴 페가수스

머릿돌을 다시 설치하는 작전은 누군가가 사방에 널린 아르곤들을 뚫고

카이아도르로 가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이었습니다.

 

 

(페가수스 시스템은 두 가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페가수스를 만들어내는 마법, 다른 하나는

페가수스가 향하는 장소의 좌표를 담는 마법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라는 두 도시 사이에 페가수스를 연결하고 싶다면,

A와 B의 좌표가 담겨있는 페가수스 머릿돌을 교환하여 놓아둡니다.

그러면 B도시에서 소환한 페가수스는 저장된 A도시의 위치로 날아가는 방식입니다.

벨리카나 알레만시아, 카이아도르 같은 대도시의 이동관리소에는

이런 페가수스 머릿돌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고심하며 시간만 흘러가고 있을 때, 생각에 잠겨 있던 엘리온 쿠벨이

카이아도르 잠입 작전에 자원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상단이 카이아도르를 비롯한 샤라 북부를 여행하며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 통로를 여럿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군은 위험한 작전을 정규군도 아닌 상단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엘리온에게 잠입 작전을 부탁했습니다.

 

사령관들의 막사를 빠져나온 시오나는 엘리온에게 정말로 비밀 통로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녀가 엘리온과 같이 다니면서, 그런 통로가 있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온은 시오나의 물음에 답하는 대신,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오나에게 잠입 작전에 참여해달라고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시오나는 언니인 시오즈가 들으면 엘리온을 찢어 죽여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전쟁을 빨리 종식시키고 카이아도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를 따라갔습니다.

엘리온은 시오나 외에도, 하스미나, 회색돌 사반, 그레이엄의 친척인 고빗 헤인즈에게

잠입 작전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고, 이로써 다섯 명의 페가수스 잠입대가 결성되었습니다.

 

                 

 

(엘리온 쿠벨과 페가수스 머릿돌을 설치하러 카이아도르로 잠입하는 잠입대의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를 없애러 모르도르로 가는 반지 원정대의 이야기와

매우 흡사한 과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나리오 라이터가 100% 오마주 했다고 생각합니다.)

 

엘리온과 페가수스 잠입대는 연합군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비밀스럽게 주둔지를 떠났고

에세니아 구릉지대의 협곡을 거쳐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잠입대는 원정을 계속했고 그들은 샤라 대륙 중부

실바니아 가드에 있는 어둠의 숲의 남서쪽 해안에 조심스럽게 상륙 했습니다.

 

잠입대는 이대로 카이아도르로 향하는 줄 알았으나 엘리온은 카이아도르로 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실바니아 가드의 더욱 서쪽에 있는 그림자 숲으로 향했고 뭔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카이아도르로 향하지 않는 엘리온 때문에 잠입대는 조바심을 냈지만, 곧 그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잠입대는 그림자 숲과 비밀스러운 요정의 숲 경계선에 숨어 있던 ‘시칸다리’들과 조우했습니다.

시칸다리들은 제 1차 라그나로크에서 그들의 창조주 시칸더가 스스로를 봉인하자,

그의 신전이 있는 아메나 콰틀라를 숨기고 어둠의 숲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아르곤들이 침략해오자 요정과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깊은 숲 속으로 대피한 것이었습니다.

 

시칸다리들은 잠입대를 경계했지만 다행히 시오나가 정령의 기운을 통해 시칸다리들과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시오나는 마음속으로 엘리온이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자신을 데려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그를 돌아보았습니다.

엘리온은 그저 시오나에게 희미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습니다.

 

시칸다리들은 사정은 딱하지만 자신들도 정체불명의 괴물들과 맞서기에는

힘이 부족하고, 자칫 잘못하면 동족들이 절멸할 위기가 찾아올 수 있어 도와주기가 어렵다고 대답했습니다.

시오나는 시칸다리들을 열심히 설득했고 그 과정에서 고대신 시칸더의 이야기와

그가 잠든 아메나 콰틀라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온은 시칸더들에게 아메나 콰틀라의 봉인을 풀고 그곳에

자신들이 가져온 알레만시아 좌표가 저장된 페가수스 머릿돌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시칸다리들은 자신들의 성지에 함부로 다른 종족을 들여놓을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시오나는 그들에게 또 다시 고대신 시칸더가 겪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아달라며

끈질기게 시칸다리들을 설득 했습니다.

 

결국 시칸다리들은 시오나의 간곡한 부탁에 머릿돌 설치를 허락했습니다.

잠입대와 시칸다리들은 다시 어둠의 숲으로 향했고 시칸다리들은

아메나 콰틀라를 감싸고 있던 그들의 주술을 해제했습니다.

광대한 대지와 고대의 힘이 깃든 신전이 순식간에 어둠의 숲 동부에 나타났습니다.

 

 

(그냥 새대가리 몬스터가 아닙니다. 시칸다리들이 없었다면

아르곤 전쟁은 더욱 더 많은 희생을 내었을 것입니다.)

 

엘리온의 작전은 이랬습니다. 카이아도르는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현재 전선의 상태로 보아 카이아도르 주위의 적들은 더욱 많을 것이 분명하므로,

고립된 카이아도르에 페가수스 머릿돌을 박아봐야 똑같이 포위될 것이다.

그러니 카이아도르가 아니라 그 주변 지역, 이를테면 아르곤들이

전혀 눈도 돌리지 않고 눈치 채지도 못할 지역에 머릿돌을 설치하고

연합의 주력군을 모은 후 아르곤의 배후를 쳐서 단숨에 카이아도르까지

진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아메나 콰틀라는 엘리온의 작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만족시켰고 잠입대는 아메나 콰틀라의 신전 앞에

알레만시아의 좌표가 잠긴 페가수스 머릿돌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령을 받은 발키온 연합군이

알레만시아에서부터 페가수스를 타고 아메나 콰틀라 앞에 집결했습니다.

수 만의 페가수스들이 하늘을 뒤덮으며 아메나 콰틀라의 대지를 밟는 광경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었습니다.

 

전승으로만 시칸다리의 존재를 알고 있던 연합군은 그들의 신전과

시칸다리 종족이 실존함을 알고 크게 놀랐습니다.

그들은 시칸다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보상과 함께 연합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시칸다리들은 아메나 콰틀라에 대한 불가침 조약과 자치권,

전쟁이 끝나면 머릿돌을 제거해줄 것만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연합군은 그들의 요구에 응했고 아메나 콰틀라의 길을 따라

어둠의 숲에 무혈 입성했습니다.

 

발키온 연합군은 그렇게 어둠의 숲에서 드래곤 폴까지 단숨에 진격했고

불시에 기습을 당한 아르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퇴치 당했습니다.

사실 엘리온의 작전에는 한 가지 맹점이 있었습니다.

드래곤 폴을 비롯한 실바니아 가드의 아르곤 주력군은

에세니아 가드의 경계선에 포진해 있었고, 그 결과 주력군과 실바니아 가드군

사이에 공백이 생겼었습니다. 엘리온은 그 틈을 노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조금이라도 진군이 더디거나 드래곤 폴을 탈환하는 것이 느렸더라면

에세니아 가드에 있던 아르곤 주력군이 되돌아 올 것이고,

배후를 잡혀 위 아래로 공격을 받는 것은 발키온 연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세가 오른 연합군은 파죽지세로 드래곤 폴을 탈환했고

어둠의 숲, 그림자 숲과 요정의 숲 근방의 아르곤까지 단번에 격퇴하여

실바니아 가드를 수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엘리온의 작전 덕분에 연합군은 손쉽게 아르곤을 물리칠 수 있었으며,

다시 한 번 사기가 오른 연합군은 카이아도르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이로써 전황은 호각, 아니 연합군의 우세로 넘어왔습니다.

아르곤이 알레만시아를 치기 위해서는 에세니아 가드를 넘어야 했고

연합군은 실바니아 가드를 탈환한 상태에서 곧바로 윗 지역이 카이아도르였습니다.

아르곤이 황급히 발을 돌렸지만 연합군은 이미 카이아도르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까지 도달해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엘리온 쿠벨이 연합의 영웅이라 불리는 이유!

업적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근데 게임에서는 왜 잉여...)

 

고립된 카이아도르에도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들이 구조될 날도 머지않아 보였습니다.

카이아도르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제 1차 아르곤 원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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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까지 와서야 겨우 제대로 된 전쟁이 펼쳐졌군요.

다음 화면 제 1차 아르곤 원정이 종료되고 제 2차 아르곤 원정대가 출발할 겁니다.

하지만 제 2차 아르곤 원정은 게임 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스토리니까, 배경 정도로만 설명할 듯 하네요.

그리고 외전 격으로 지금은 사라진 여명의 정원 배경스토리가 한 편 더 남았으니,

취미로 정리하는 테라 세계관 시리즈도 슬슬 마지막이 보입니다.

 

한번 또 열심히 달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