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피빕쪽이 더 심함.

인던 유저들은 불만이 있어도 걍 지인들끼리 혹은 혼자서 '블루홀' 욕을 하다 끝나지만.

피빕쪽은 그게 아님.

특히 투지전장 같은 경우가 왜 심하냐면.

처음엔 매칭이 너무 안된다 - 투지전장 유저가 너무 없다 - 블루홀이 운영을 죧 같이 하니깐 투지를 사람들이 안 한다 - 넥슨으로 테라가 옮기고 소수의 신규 혹은 복귀 유저가 투지개인매칭 한다 - 기존의 사람들이 볼땐 그들과 같은팀 되면 너무 못해서 자꾸 지니깐 슬슬 화가 난다 - 투지 전장 사이에서 못하는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 혹은 비방을 하기 시작한다 - 그렇게 초보유저들은 자기 때문에 팀이 진다고 짜증난다는 소문을 듣고 겁을 먹기 시작해서 더 이상 전장을 안 한다 - 기존의 투지 전장 유저들은 또 매칭이 안 잡힌다고 '블루홀' 시발시발 거리면서 회사탓을 한다.

 

오늘도 아룬 섭게에 이제 테라 전장 피빕쪽 시작한지 2주? 2달된 초보 유저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뒷담화를 대 놓고 깐것들 직접 보고 더 이상 전장 매칭이 겁나기 시작한다고 하소연 글을 올렸음.

근데 가만히 보면 투지 갠매에서 초보들에게 욕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하나같이 똑같은점이 있음.

특히 아룬의 보OO조 길드 같은 경우는 워낙 전장 유저가 많은 길드임.

물론 그 안에서 진짜 잘하는 사람과 어중간한 사람들이 존재함.

여기서 앞에 설명한 진짜 잘하는 손가락 좋은 유저들은 투지 갠매를 잘 안 다님. 한마디로 친한 사람들과 자기템끼고 투지 팀매칭을 다님. 그러니 갠매에서 초보들에게 욕을 하지도 않음. 그러면 누가 욕을 하느냐?

같은 길드이지만, 길드내 잘하는 상위권 소수 인원들과 같이 팀매칭을 다니지 못하는 유저가 거의 대부분임.

그 대부분의 유저중에서 투지 갠매를 주로 다닐수밖에 없는. 흔히 말하는 '쩌리들' 수준의 사람들이 갠매에서 초보들한테 괜히 못한다고 시비 걸거나 욕을 하고 다니는거임. 한때 투지 전장에서 자기 맘에 안드는 초보 보이면 무조건 말도 없이 추방을 하는 분위기가 너무 심했었던 적이 있었음. 그래놓고선 투지유저들은 사람 없는 탓을 괜히 블루홀이 운영을 죧같이 해서 사람들이 투지를 안 한다고 인벤과 테라공홈. 그리고 진정접수를 넣음. 근데 블루홀은 어떻게 하디?

이번 얼마전 간담회에서 투지전장에 관한 질문에 돌아온 뻔한 대답은 '고려해보겠다'

블루홀이 말하는 고려해보겠다 라는 표현이 무슨뜻이냐? 

'바로 너네들끼리나 지금처럼 알아서 잘 놀아라~'

이뜻인거임. 실제로 간담회에 갔었던 본인도 피빕쪽 밸런스에 대한 질문을 했었으나 사람들이 많이 하는 대중적인 포화전장은 나름대로 관리 해볼려는 태도가 보였으나, 투지전장쪽 얘기를 꺼내니깐 하나같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음. 관심이 없어보였음 심지어. 블루홀도 손을 놓은 컨텐츠임 한마디로. 기존 유저와 신규및초보 유저들이 이미 투지전장을 해보고 싶어도 그 실력의 차이가 너무나도 넘사벽 수준이라 블루홀도 더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는 거임.

이 사태를 만들게 된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블루홀도 전혀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유저들 본인들임.

 

다시 말해서 길드는 전장 길드를 달고 있지만, 정작 그 무리 안에서는 자기 입지가 상위권인 사람들과 같이 토크온도 하고 노가리도 까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파티맺고 전장을 가는 팀매칭에는 껴주지를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손가락빨면서 아프리카 투지 방송에 시청자만 하고 있는거임. 그리고는 개인매칭을 가서 초보들과 같은팀 걸리면 시발시발 거리는거고. 자기 점수 떨어지니깐.

내가 이런 대표적인 유저 한명을 아까 게임내에서 닉네임 살펴보기 해봤거든?

캬~ 템은 매혹 3셋트에 신규 악세 풀로 다 파밍 해놓고 아티까지 다 박았더라?

그런데 정작 본인이 테라에서 하는거는 뭐다? 자기 아이템과 전혀 상관없는 동템 전장 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북문에서 노가리 까다가 게임 끄는거지... 그리고는 사람 없는 이유에 대해 블루홀 탓하면서 시발시발 거리다가

또 갠매 매칭 되었는데 자기팀에 맘에 안드는 놈이나 듣보 초보가 걸리면 쌍욕 하거나 잔소리 시작하는거지.

 

이글보고 찔리거나 이 새끼 내 얘기 하나? 라고 싶은 놈들 있을거야.

응. 그게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