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사사게에 글올려 봅니다.

 

시작은 8월 9일, 오후 4시쯤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길드원분들 중 한분이 요상팟에서 탱이 안구해 진다며 와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계속되는 요구에 그냥 한판 돌자 라는 마음으로 파티를 들어갔습니다.

 

전에 켈하를 돌았는데 한번 실수로 죽은지라 크리스탈 칸이 비워져 있는것을 잠시 잊고 있었던 찰나,

 

탄X환 이분께서 말을 해주셨습니다. 창기사님 크리스탈 비셨어요. 라고 말해주셨고,

 

저는 아 비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아 저 마을좀 갔다올게요- 라고 하고 다시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도핑, 물약 까지 다 챙겨온 다음에요. 파티를 들어가니 약간 트라이파티 삘이 나는것 처럼 보였고,

 

행여 실수라도 저지를까봐 조심조심하며 탱을 계속했습니다.

 

제가 만렙을 찍고나서 얼마 안된지라 어글잡는것도 미숙하고 손이 안따라주길래 어글이 많이 튀었습니다.

 

네, 여기는 제가 인정합니다. 저도 어글이 많이 튀는것을 보았으니까요.

 

겨우겨우 템을 맞추고 길드원들으로부터 인던을 자주 끌려가긴 했지만, 어글능력이 미숙해서 고민도 했었죠.

 

문제는 막보 템에서 발생했습니다. 막보를 어찌저찌 하며 잡자, 제가 원하던 아프로테의 단단한 중갑이 나왔습니다.

 

저는 단단한 중갑이 나오자 "어, 단단한 중갑 나왔다." 라고 길드챗으로 쳤고, 길드원들이 ㅊㅊㅊ 을 연발해 주었습니다.

 

기분이 좋아 주사위를 굴리고 다른분들도 다 포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탄X환 이분께서 제 어글 이야기를 꺼내셨죠.

 

"창기님께서는 어글 잡는 법좀 배우셔야 겠음. 어글 회수도 개느리고." 라며 말하시길래 조금 기분이 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잘못이니 어쩔수 없죠. 찔리는 마음에 그냥 대꾸도 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분께서 "단중돌려" 라고 말씀하시며 주사위를 굴리시는 겁니다. 저보다 높게나온 주사위에 곧장

 

그분의 인벤토리에 들어갔죠. 눈앞에서 뺏긴 허탈한 마음에 멍하니 있자 욕설을 시작하셨고

 

파티원들에게 반말로 물어보시며 이 창기 업혀온거 아니냐고 계속 물어보셨습니다.

 

파티원들은 상대하기 싫다는듯이 아무말 없이 탈퇴를 연이어 하셨고 저도 짜증나는 마음에 탈퇴했습니다.

 

멘탈이 이미 나간 상태였고, 서서히 화가 나기 시작했고 귓말을 했습니다. 이성이 이미 날아가버린 상태에

 

"야" 라고 귓말을 넣자 바로 차단을 하시더군요.

 

이성이 뚝 끊기고 거래창을 막 털다, (그 분의 길드에 관한 이야기는꺼내지 않았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탄환님의 길마분한테 귓을 넣었습니다.

 

얘기를 진행하다, 톡으로 한번 얘기를 하자길래 들어갔습니다. 톡으로 얘기를 하는데, 탄환님은 말을 안하셨고

 

채팅창으로 이야기를 진행했죠. 길마님과 진행하던중, 탄환님께서 귓말로 욕설을 하셨습니다.(차단을 풀으신거죠)

 

저는 꾹 참고 귓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를 진행하는 도중에 계속 욕을 하시는 겁니다.

 

그쪽의 길마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야기가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탄환님께서는 먹고 난뒤 길드창에 단단한중갑

 

링크를 올려 단단한 중갑을 먹었다고 하셨고 (착귀도 아닌 획귀였습니다) 이상했지만 제물로 굴렸거니 - 하고

 

넘어가셨다고 하셨죠. 잠시후 탄환님께서 사건을 말씀하시며 이래도 되는거냐고 물으셨고 말을 주고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상한점은 탄환님께서 주장하시는 이야기는 " 내가 귓말을 넣으려고 했으나 이미 저쪽 창기사분께서

 

날 차단한 상태였다. " 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거짓말을 하신것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아무튼 이야기를 끝마치고

 

탄환님께서는 5일만 기다려달라. 지금은 내가 돈이 없으니 5일안에 단단한 중갑을 드리겠다. 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알겠다. 라고 대응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5일째에 제가 사정이 있어 못들어갔고 6일째에는

 

모임이 있어 술을 마신상태라 게임을 못했죠. 우편에 들어와 있겠거니 했고 일주일이 지난 날에 다시 들어가니

 

우편이 오지 않았더군요. 약속이 있어서 빨리 나가야 했던 탓에 "탄환님" 이라고 귓을 드렸으나 대답이 없으시길래

 

약속시간에 늦어 그냥 끄고 나갔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귓을 넣으려고 했으나 친창을 열어보니 탄X환 닉네임이

 

보이질 않아 직감적으로 눈치 챘습니다. 아 차단했구나 라고요. 그리고 길마분한테 다시한번 귓을 드렸습니다.

 

사사게에 올릴 예정인데, 올려도 되냐고 말씀드렸더니 한참이 말이 없으시던 길마분께서 그렇게 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탄X환 님께서는 현재 길드를 나간 상태이십니다. 아래는 스샷이에요.

 

 

세줄요약

 

1.면접안본 요상팟에 창기 스카웃. 나도 미숙.

 

2.막보에서 석작에서 헬남. 단중 탄X환이 단중굴림, 먹음.

 

3.상대길드 마스터와 상담후 보상받기로 했으나 먹튀와 잠수, 차단.

 

 

 

 

 

 

이야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