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만
2023-12-28 17:13
조회: 1,838
추천: 4
루나섭 도적단 길드장(백귀)이 길원 템 먹튀하고 강퇴시킨 사건0. 세줄 요약 - 길드원이 필드보스에서 솔플로 모르쿠스 양손검 (현금가치 약 40만원) 획득. - 길드 창고로 들어간 템을 길마가 거래소에서 판매하고 돌려주기로 약속. - 판매되자마자 길드장이 해당 길드원 강퇴시키고 분배금 독식. 1. 사건 설명에 앞서 길드 분위기 일단 '도적단' 이란 길드는 랭킹 30위 쯤 되는 중소 길드입니다. 평소 길드원들 대부분이 빡겜 유저가 아니라서 접속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서버 초반에 저렙들끼리 자유롭게 가입하고, 알아서 즐기라는 프리한 분위기라 그런지 길드원들끼리 친목친목한 분위기도 아닙니다. (그냥저냥 인사하는 정도?) 2. 사건 피해자에 대한 설명 이 사건의 피해자이신 꽃○○○님은 그나마 우리 길드에서 그나마 활동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였습니다. 길드원들 접속할때 인사도 잘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길드 분위기를 이 분이 끌고 갔던 것 같아요. 길드 활동점수도 꽃○○○님이 항상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애정있게 게임하셨던 분이에요. 3. 먹튀&강퇴 사건 필드 사냥 중에 꽃○○○님을 만났는데, 길드 마크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길드를 나갈 사람은 분명 아니어서 의아해 하던 중 꽃○○○님이 다가와, "길드장이 아이템 빼돌리고 나를 강퇴했다." 라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필드 보스에 솔플로 가서 모르쿠스검을 먹었는데 템이 길드 창고로 들어감. 길마 '백귀'가 거래소에 처분해주고 판매대금을 넘겨주기로 약속했으나, 판매된 후에 갑자기 돌변하여 꽃○○○님을 길드에서 강퇴시킴. 길드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뒷통수 맞고 억울해하는 꽃○○○님. 엔씨에 신고는 넣어다고 함. 4. 사실 확인 2023년 12월 26일 저녁 8시경 아이템 획득. 참여 인원 1명 꽃○○○님. 2023년 12월 27일 밤 쯤에 아이템 판매된 걸로 추측. 분배된 결과 길드장 백귀 : 16,317 루센트. (현금가치 약 40만원) 2023년 12월 28일 자정 무렵 꽃○○○님은 길드에서 강퇴된 상황. 길드장 백귀는 접속 종료. 6. 글을 마무리하며 백귀 길마님. 이건 고작 게임일 뿐이고, 고작 현금 몇만원일 뿐인데 이러지 맙시다. 이런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글로 남아 웹사이트 어딘가에 기록이 되듯이, 당신 인생 위에도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기록이 됩니다. 길드원 한명 강퇴시켜서 아무도 모르게 덮어버린다고 해도, 본인이 쓰레기짓을 했다는 건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잖아요. 2023년 한 해를 이렇게 마무리하셨으니, 다음 한 살은 똥구멍으로 드시게 된 겁니다. 제발 철 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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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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