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2성 던전 공포의 섬
폭군의 섬과 비슷한 듯 다른 패턴 다수 보유
체력 50% 이하일 때 강화 패턴 대응은 높은 집중력 요구



특수 던전에 있는 '파올라의 차원진'은 파티를 구성해 도전하는 던전으로 6명의 모험가가 모여 던전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파올라의 차원진은 역할군이 중요한 던전으로 탱 - 딜 - 힐 클래스 배분이 필요하다. 던전 공략 중에는 기믹을 파훼하거나 적의 스킬을 끊는 식의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첫 2성 던전인 '공포의 섬'은 보상 획득 시 계약의 증표 : 차원이 450개 소모된다. 주요 보상은 영웅 2단 세트 상의와 각종 장신구, 영웅 2단 장비 육성에 필요한 성장 도식 등이다.

▲ 랩틸리언 화로 점화는 직접 수행할 때만 횟수가 오른다


최초 등장한 2성 던전, 공포의 섬 핵심 요약
■ 보스 케르타키 핵심 기믹

- 격노 공격 2종
ㄴ 몸이 빛나는 격노 공격 - 약 3초 후 공격, 제자리 방어로 대응
ㄴ 마름모 아이콘이 줄어드는 격노 공격 - 이동 방어로 대응, 피격 시 이동 속도 대폭 감소, 디버프 해제 가능
ㄴ 사용 빈도가 높아 스태미나 관리가 중요

- 어그로 대상에게 불꽃탄 4연속 발사 → 격노 공격
ㄴ 마지막 타격 후 대상 기절, 장궁 '정화의 손길' 스킬로 기절 해제 및 체력 회복

- "바싹 구워주지!" 대사 후 무작위 3명에게 운석 낙하
ㄴ 지면에 닿은 후 십자 모양으로 추가 폭발, 운석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질주
ㄴ 1차 운석 낙하 이후 전투 구역 안개 생성 → 도마뱀 유생체 다수 생성
ㄴ 운석 낙하 후 남은 장판을 밟고 착화 상태가 되면 안개 제거 가능
ㄴ 후속 패턴에 대비하기 위해 간헐천과 꽃 주변 안개는 반드시 지워야 함
ㄴ 도마뱀 유생체는 광역 스킬을 동원해 최대한 빠르게 처치

※ 안개 제거 우선순위
1. 간헐천 4곳
2. 간헐천 - 중앙 이동 경로
3. 푸른 꽃
4. 중앙 구역

- "이것도 피해봐라!" 대사 후 광역 즉사 패턴
ㄴ 2차 운석 낙하 후 사용하는 패턴
ㄴ 활성화된 간헐천으로 이동한 뒤 활강
ㄴ 폭군의 섬과 달리 간헐천이 1개만 활성화되고, 여유 시간이 짧아 빠른 판단 요구
ㄴ 2차 운석 낙하까지 확인한 뒤 미리 중앙으로 모여 활성화된 간헐천을 찾자
ㄴ 체력 50% 이하일 때 2회 연속 간헐천 패턴 사용

- 중앙으로 순간 이동, 모든 파티원을 끌어들인 뒤 쥐로 변신시킴
ㄴ 끌어당긴 직후 사용하는 첫 광역 공격은 숨지 않고 맞기
ㄴ 보스를 중심으로 이동하는 원형 고리 밖으로 나가면 공포 상태에 걸리니 주의
ㄴ 광역 공격 후 보스가 무작위 파티원에게 이동하면서 즉사 공격 사용
ㄴ 타겟이 된 파티원은 보스가 접근했을 때 1번 스킬을 사용해 숨으면 생존 가능
ㄴ 모든 파티원이 같은 방식으로 생존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리가 사라지고, 꽃을 획득하면 쥐 상태 해제
ㄴ 패턴 대응 후 일정 시간 내에 꽃을 획득하지 못하면 즉사
ㄴ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보스가 은신한 상태로 패턴 진행
ㄴ 그림자를 확인하거나 타겟이 될 때 나는 효과음을 듣고 스킬을 사용해야 하므로 높은 집중력 요구


■ 중간보스 주요 패턴

- 발광하는 랩틸리언 도살자 은신 시 모든 파티원이 발광 산호와 상호작용
- 발광하는 랩틸리언 집행관 "크아악! 휩쓸려가라!" 대사 후 2번 연속으로 밀려오는 파도 점프로 회피
- 발광하는 랩틸리언 검투사 "짓이겨져라!" 대사 후 가장 먼 대상에게 붉은 기둥 생성 후 2연속 돌진
ㄴ 돌진 대상이 된 캐릭터는 랩틸리언 토템 뒤로 이동해 보스 돌진 유도
ㄴ 토템 파괴 실패 시 광역 공격 대미지 대폭 증가


폭군의 섬보다 강해진 중간보스, 특수 패턴 2연속 사용 주의!
'공포의 섬'은 최초로 공개된 2성 던전으로, 섬 안에 갇힌 상단원을 구출하고 여러 랩틸리언과 최종보스 케르타키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탐사 코덱스 중 공포에 질린 상단원 구출은 파티 단위로 횟수가 오르지만, 랩틸리언 화로 점화는 상호작용한 캐릭터만 오르기 때문에 모든 코덱스를 완료하려면 던전을 자주 방문해야 할 것이다.

진행에 따른 중간보스 등장 순서는 발광하는 랩틸리언 도살자 → 발광하는 랩틸리언 집행관 → 발광하는 랩틸리언 검투사로 폭군의 섬과 같다. 그러나 2성 던전답게 패턴과 능력치가 모두 강화되어 패턴에 대응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할 것이다.

먼저, 발광하는 랩틸리언 도살자(이하 도살자)의 특수 패턴은 은신 후 강력한 단일 공격을 반복하는 것이다. 도살자가 은신한 것을 확인한 뒤 주변에 있는 발광 산호 근처로 유인하고, 상호작용을 마치면 도살자의 은신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여러 파티원이 한 발광 산호와 동시에 상호작용하면 발광 산호 활성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폭군의 섬과 달리 발광 산호 수가 3개에서 2개로 감소했지만, 보스 공략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발광하는 랩틸리언 집행관의 특수 패턴인 "크아악! 휩쓸려가라!" 대사 이후 공격은 파도가 2회 연속 좁은 간격으로 몰아친다. 점프로 회피하는 것은 동일하니 폭군의 섬에서 타이밍을 익힌 유저라면 무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생존률을 높이려면 중간보스가 소환하는 랩틸리언 주술사는 빠르게 처치하자. 특수 패턴을 2연속 점프로 회피해야 하므로 방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이 상당히 긴데, 이때 동반되는 랩틸리언 주술사의 격노 공격이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중간보스 발광하는 랩틸리언 검투사도 기본적인 공략법은 비슷하다. 중간중간 소환하는 랩틸리언 주술사를 처치하면서, 가장 멀리 떨어진 캐릭터가 랩틸리언 토템 방향으로 돌진을 유도하면 된다. 이번에는 토템 수가 3개밖에 없고, 돌진 패턴을 2회 연속 사용하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2연속 돌진 중 랩틸리언 토템 파괴에 실패하면 이어지는 광역 공격 대미지가 대폭 증가해 파티가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

▲ 발광하는 랩틸리언 도살자가 은신했다면 발광 산호 근처로 유인해 상호작용

▲ 발광하는 랩틸리언 집행관의 특수 패턴은 점프 2회로 회피!

▲ 발광하는 랩틸리언 검투사 패턴 대응법, 타겟이 된 캐릭터는 빠르게 토템 뒤로 이동


체력 50% 이하일 때 더욱 집중! 보스 케르타키 패턴 공략
'케르타키'는 난해한 패턴으로 무장한 첫 2성 던전 보스다. 능력치도 상당히 높아 모든 패턴에 알맞게 대응하면서 수호자 변신까지 동원해야 광폭화가 발동하기 전에 처치할 수 있다.

먼저, 2성 던전에서는 격노 공격이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보스의 몸이 빛나는 격노 공격은 잔상이 보이기 시작한 뒤부터 약 3초 후 공격이 시작되며, 이는 제자리 방어(이하 패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 격노 공격처럼 보스 중심부에 마름모 아이콘이 점점 줄어들면 새로 추가된 이동 중 방어(이하 이동 패링)을 사용해야 한다. 두 가지 패링은 각종 패턴 사이에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 패링을 완벽히 하지 못하면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패링에 실패하면 대미지를 크게 받고, 특히 이동 패링은 피격 후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는 디버프에 걸린다. 이후 연계되는 패턴에 대응할 때 질주 변신으로 바쁘게 뛰어다녀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항상 패링을 고려하면서 전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라색 잔상이 나타나면 제자리 패링

▲ 마름모 아이콘은 겹치는 타이밍에 이동 패링으로 대응


전투 시작 직후에는 케르타키가 어그로 대상에게 불꽃탄을 4연속 발사한다. 각 타격마다 발화, 마지막 타격은 장시간 기절을 유발하는데, 이어서 격노 공격이 확정 연계된다. 불꽃탄에 피격된 캐릭터가 약화 지속 시간 감소 특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 기절 시간이 짧아져 패링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장궁 스킬 '정화의 손길'로 기절을 해제하고 마법봉 캐릭터가 회복 스킬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바싹 구워주지!" 대사 후에는 폭군의 섬처럼 무작위 3인에게 운석이 떨어진 뒤 낙하지점을 중심으로 십자형 폭발이 발생한다. 그러나 공포의 섬에서 떨어지는 운석은 대미지가 월등히 높아 2회 이상 피격 시 탱커를 제외한 캐릭터는 사망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해당 대사를 들었다면 모든 파티원이 잠시 공격을 멈추고 질주 변신을 활용해 운석을 피해야 한다.

처음 운석 낙하 패턴을 사용한 후에는 케르타키가 은신하며 전투 구역에 안개가 깔리고, 중앙에서 도마뱀 유생체가 다수 나타난다. 이때, 운석이 남긴 화염 장판을 밟아 캐릭터를 착화 상태로 만든 뒤 안개가 깔린 곳으로 이동하면 안개를 걷어낼 수 있다. 후속 패턴을 고려해 안개 제거 우선순위가 높은 곳은 간헐천 4곳 주변 → 간헐천 - 중앙 이동 경로 → 꽃이 생성된 장소 → 전투 구역 중심부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 각 파티원이 어느 지역의 안개를 제거할지 미리 정하면 스태미나를 아끼면서 이어지는 패링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파티 내 지팡이 캐릭터가 도마뱀 유생체에게 착화를 부여한 뒤 드리블하면 도마뱀 유생체가 함께 안개를 지우는 특수한 방법도 있다. 단, 이 경우에는 힐러의 회복 스킬이 분산되어 오히려 파티가 위험해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하자.

1차 운석 낙하 및 도마뱀 유생체 등장 후에는 보스가 다시 나타나고, 연발 불꽃탄 및 격노 공격 연계로 파티를 괴롭힌다. 도마뱀 유생체는 한 번에 소환되는 수가 많아 누적 대미지가 상당히 크다. 그러므로 보스가 등장했을 때 광역기를 쏟아부어 한 번에 처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도마뱀 유생체를 처리하다 보면 2차 운석 낙하가 이어지는데, 1차 운석 낙하 때 제거하지 못한 안개를 마저 지우면 된다. 이때도 후속 패턴에 대비해 스태미나를 아끼는 것을 잊지 말자.

▲ 불꽃탄 사용 이후 격노 공격 확정 연계, 기절을 정화해야 탱커가 패링할 수 있다

▲ 운석 낙하 대사를 확인했다면 즉시 질주 변신으로 회피

▲ 화염 장판을 밟아 착화 디버프를 받고, 간헐천 주변부터 시작해 안개를 최대한 많이 제거하자


2차 운석 낙하가 끝나면 잠시 후 "이것도 피해봐라!"라는 대사 후 광역 즉사 패턴을 사용한다. 폭군의 섬처럼 끓어오르는 간헐천으로 이동해 공중으로 이동한 뒤 활강하면 되는 패턴이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간헐천 수가 2개에서 1개로 줄고, 대사 출력 시점이 아닌 그 이전에 보스가 멈칫하는 순간부터 간헐천 패턴이 시작되기 때문에 대응 난도가 훨씬 높다.

체감 유예 시간이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끓어오르는 간헐천을 빠르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2차 운석 낙하 패턴 후에는 모든 파티원이 중앙에 모여 최대한 많은 간헐천이 시야에 들어오도록 카메라를 돌려야 생존 확률이 조금이라도 오른다. 단, 간헐천 네 곳 중 하나라도 안개가 걷히지 않은 구역이 있다면 끓어오르는 이펙트가 보이지 않아 안전지대를 구분할 수 없다.

▲ 2차 운석 낙하 이후 중앙에서 간헐천 3곳을 동시에 확인하는 모습


마지막 특수 패턴이 시작되면 보스가 중앙으로 순간이동하고, 모든 파티원을 주변으로 끌어당긴 뒤 "쥐로 바꿔 먹을까!"라는 대사와 함께 모든 파티원이 쥐로 변한다. 해당 패턴 대응에 실패하면 파티가 전멸하기 때문에 이 패턴만큼은 완벽하게 대응해야 한다.

패턴 시작 직후 보스 주변에는 원형 고리가 생성되는데, 이 고리에 닿는 순간 공포 상태에 걸리며 아무런 조작도 할 수 없어 무작정 보스와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 쥐로 변한 후 사용하는 첫 광역 공격은 대미지가 낮아 맞고 버티면 된다. 이후 보스가 무작위 파티원에게 이동하면서 물어뜯는 근접 공격을 하는데, 타겟이 된 파티원은 보스가 공격하기 전에 1번 스킬을 사용해 숨으면 생존할 수 있다.

모든 파티원이 같은 방식으로 생존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형 고리가 사라지고, 꽃을 획득하면 쥐 상태가 해제되면서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만약 고리가 사라진 뒤에 일정 시간 내에 꽃과 접촉하지 못하면 즉사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쥐 패턴에 대응할 때는 사전에 어떤 위치에 있는 꽃을 획득할지 정하는 것이 좋다.

▲ 패턴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녹색 고리, 닿는 순간 사실상 파티 전멸이다

▲ 쥐 패턴 전체 대응 과정


보스의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간헐천과 쥐 패턴이 강화된다. 먼저, 간헐천 패턴은 2개의 간헐천이 연달아 솟아오르고, 이에 맞춰 보스도 광역 즉사 공격을 2회 연속 사용한다. 첫 간헐천 분출로 캐릭터가 상승할 때 2차 이동 지점을 파악할 수 있으니 활강 경로를 해당 간헐천 주변으로 정하면 된다.

안그래도 어려운 쥐 패턴은 난도가 대폭 상승한다. 보스가 은신한 채로 무작위 캐릭터를 추적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그림자 관련 설정을 바꿔 은신한 보스의 형체가 보이도록 해야 한다. 유저 성향에 따라 보스의 타겟이 됐을 때 나는 효과음을 듣거나 보스와 자신의 거리를 보고 숨는 타이밍을 잡는 것도 가능하니 편한 대응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보이지 않는 적이 사용하는 패턴에 대응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쥐 패턴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체력 50% 이하일 때는 간헐천 패턴을 2회 연속 사용

▲ 쥐 패턴은 보스가 은신한 상태로 진행해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