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달의 탑 6층을 시작으로 독특한 기믹이 가미된 보스 패턴이 등장한다. 먼저 6층 '폭주 홍염술사'는 맵 전체를 뒤덮는 홍염 공격을 사용한다. 이때 맵 곳곳에 걸쇠가 장치되어있는 기둥이 등장하는데, 여기에 올라타면 홍염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전투 진행 상황에 따라 4개의 기둥이 1개로 줄어들기도 한다.

7층은 2:1 전투다. 마법사형 '속박의 어둠술사'와 전사형 '절망의 암흑 집행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따라서 상대하기 편한 적을 골라 공격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두 보스의 표기상 체력은 동일하다. 속박의 어둠술사는 슬로우 같은 방해 효과와 원거리 주문을 사용하고, 가까워지면 순간이동으로 멀어져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 더 까다로울 수 있다.

▲ 6층, 광역 공격 기술을 발동할 때 걸쇠를 걸어 대피

▲ 7층은 어느 한쪽만 처치해도 클리어다

▲ 가까워지면 순간이동으로 도망쳐 근접 캐릭터로선 더 까다로운 '속박의 어둠술사'

8층은 해독 방법만 알면 오히려 더 쉬운 '거대 개미 사령관'이 상대다. 전투 중 지속적으로 자폭 공격을 감행하는 '폭발 개미'가 등장하지만 위협적이진 않다. 주의해야할 패턴은 독 구름 공격으로,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독 피해를 3 중첩 시킨다. 이때, 근처에 생성되는 3개의 해독초에 접촉하면 접촉당 독 중첩을 1 제거하고, 체력까지 회복시켜 준다.

9층 '춤추는 거대 도살자'는 단검을 사용하는 재빠른 보스다. 그동안의 적과 달리 근거리 격노 공격 발동이 매우 빨라 보고 대처하기 어렵다. 따라서 공격 패턴을 예측해서 방어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스가 돌진으로 거리를 좁히면 거의 확실히 격노 공격을 발동한다. 이동 자체는 대미지가 없으니 돌진기를 보고 침착하게 방어하면 된다.

▲ 8층 보스의 독 구름 공격을 받으면 해독초 3개에 접촉해 해독&회복 할 수 있다

▲ 9층 보스가 돌진을 사용하면 일단 방어하면 OK

10층 망각의 해골 지휘관은 크게 두 가지 패턴을 숙지하면 좋다. 먼저 연계 격노 공격 패턴이다. 10층 보스는 매우 높은 확률로 격노 공격 후 격노 돌진(2연속 격노)을 사용한다. 따라서 일단 격노 공격이 보인다면 돌진까지 막는다는 생각으로 길게 방어 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격노를 CC로 중단시킬 경우, CC 해제 후 돌격 격노를 발동하므로 패턴 캔슬보다는 방어가 안전한 편이다.

다음은 점프 공격 패턴이다. 보스가 뛰어올라 땅에 검을 꽂는 충격파로 공격하는 패턴으로, 이 공격은 방어로 대처할 수 없다. 대신 보스와 함께 점프를 사용하면 피해 없이 패턴을 넘길 수 있다. 보스는 두 번, 혹은 한 번 점프하고 다음 공격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다.

체력이 절반 이하일 경우, 점프 공격 패턴이 강화된다. 보스가 한 번 뛰어오른 후, 플레이어를 끌어 당겨 곧 강력한 폭발 대미지를 입힌다. 이후 점프 공격은 계속해서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므로, 보스가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멀리 달아나면 된다.

▲ 기본적으로 격노 공격을 2연속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보스의 점프 공격은 점프로 회피 가능

▲ HP 절반 이하에선 점프 후 끌어당기고 폭발 시키므로 빠르게 거리를 벌리자